검찰은 22일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전 수석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뇌물수수및정치자금법위반 등 혐의에 징역 7년,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1년6개월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국회의원이 책무를 저버리고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사사로이 사용해 여러 기업으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챙겼다"며...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손주철 부장판사)는 22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부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9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여자들의 업무 관련 공무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며 “금융위는 법령상 금융감독원을 통해 공여자가 영위하는 업종에 영향력을 가질 수 있어 직무 관련성이...
이 전 법원장은 1995년 군 법무관으로 임관해 국군기무사령부 법무실장과 고등군사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2018년 1월 준장으로 승진한 이 전 법원장은 같은 해 12월 군 최고 사법기관 수장인 고등군사법원장으로 취임했으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지난해 11월 파면됐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업무상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비서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미리 부장판사)는 8일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첫 공판을 열었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며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에 대해 보고를 받고 비위 사실에 상응하는 인사조치를 하라고 지시한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감찰 중단이라고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미리 부장판사)는 8일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첫 공판을 연다.
이날 조 전 장관은 “지난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에 저를 최종 목표로 하는 검찰의 전방위적, 저인망 수사가 있었다”며 “마침내 기소까지 됐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지만 이유 불문하고 국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김 전 위원장이 과거 기소돼 확정판결까지 받은 두 건의 뇌물수수 사건인 이른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을 거론하며 김 전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통합당 관계자는 “지금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찬반은 차기 대권 주자의 계보에 따른 찬반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김 전 위원장이 과거 기소돼 확정판결까지 받은 두 건의 뇌물수수 사건인 이른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을 거론하며 김 전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통합당 관계자는 “지금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찬반은 차기 대권 주자의 계보에 따른 찬반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금융위원회 재직 시기를 전후해 금융업계 관계자 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편의를 봐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손주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 전 부시장의 결심공판에서 “전형적인 탐관오리의 모습”이라며 징역 5년을...
후보들의 비교적 최근 전과를 보면 비례 12번 안원구 후보가 지난 2010년 뇌물수수와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징역 2년, 비례 7번 한지양 후보가 음주운전으로 100만 원의 벌금을 받은 이력을 각각 신고했다.
병역 의무가 없는 여성 후보 8명을 제외한 9명의 남성 후보 가운데 비례 4번 김의겸 후보, 비례 6번 주진형 후보 등 2명은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김...
연합 측은 "프랑스 법원은 대한항공 고위임원이 리베이트를 3자를 통해 직접 받거나 연관 있는 학교재단으로 전달한 사실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그런데 한진그룹이 에어버스에 뇌물수수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건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기존에 여러 차례 다른 건으로 수사를 받아왔다는 것이 면죄부가 될 순 없다...
조 전 장관은 딸 조모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부정수수 관련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아내 정 교수의 사모펀드 의혹 관련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11개 혐의로 기소되면서 처음 재판에 넘겨졌다.
올해 1월에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하게 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여기에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당시 조 전 장관은 딸 조모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부정수수 관련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모펀드 의혹 관련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11개 혐의로 기소됐다.
올해 1월에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하게 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에 기존 뇌물수수 등 사건에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이 병합되면서 재판은...
피해자 측 대리인과 여성단체들이 지난해 12월 김 전 차관 등을 다시 고소한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맡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지난해 6월 1억7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1억 원 넘는 수뢰 혐의가 추가됐으나 지난해 11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3자 연합은 “프랑스 판결문에 따르면 프랑스 경제전담검찰은 이런 세 차례의 리베이트 지급은 프랑스법상 뇌물수수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버스로부터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관계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3자 연합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리베이트 수수 관행을 종식하고, 한진그룹이 도약할 수 있도록...
그러나 A 씨는 “이경백 씨가 앙심을 품고 B 씨 등을 사주해 뇌물을 수수한 것처럼 허위진술 하게 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A 씨는 2010년 수사팀 일원으로 세칭 ‘룸살롱 황제’인 이 씨를 수사해 구속하는데 일조했다.
1·2심은 “피고인에게 뇌물을 공여했다는 B 씨의 검찰 진술은 신빙성이 없고, 검사가 제출한 나머지 증거들만으로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이번 준법경영 강화 프로젝트는 청탁금지법 등 국내 반부패법령을 포함해 미국 법무부(DOJ)∙증권거래위원회(SEC) 해외부패방지법(FCPA, Foreign Corrupt Practices Act),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뇌물방지 법안이라고 불리는 영국 뇌물수수법(Bribery Act) 등 세계 각국의 반부패법령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이명박, 2심서 징역 17년…형량 2년 늘어
340억 원대 횡령과 100억 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심에서는 뇌물액이 늘어나 형량도 2년이 늘었는데요. 서울고법 형사1부는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총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뇌물죄에...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 부장판사)는 14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 벌금 200억 원을 선고하고 63억여 원 추징을 명령했다. 2심에서 선고됐던 징역 20년형보다 2년 줄었다.
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는 징역 4년, 벌금 6000만 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최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