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등 3자 연합 "대한항공 리베이트, 조원태 회장 개입" 주장

입력 2020-03-06 1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뇌물수수 의혹 관계 당국의 철저한 수사 이뤄져야"

▲서울 중구 한진그룹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중구 한진그룹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3자 연합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조원태 대표이사를 포함해 이 사건의 핵심에 있었던 임원들은 현 직책에서 물러나는 것과 동시에 한진칼의 새로운 이사 후보에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자 연합이 확보한 리베이트 사건 관련 프랑스 고등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항공에 세 차례에 걸쳐 총 1450만 달러를 지급했다.

3자 연합은 “대한항공은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사안이라고 답변하지만, 이처럼 구체적 시기와 액수가 특정된 대가성 금액을 수수해 놓고도,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리베이트 지급 약속 시점(1996~2000년)과 조 회장의 한진그룹 입사 시점(2004년 10월)과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3자 연합은 반박했다.

3자 연합은 “프랑스 판결문에 의하면 리베이트 약속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은 2008년부터 시작됐고, 2010년과 2011년 및 2013년에 걸쳐 각기 다른 방법으로 지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원태 대표이사는 2010년 9월경 전무로서 여객사업본부장 겸 경영전략본부 부본부장, 2011년 9월경 전무로서 경영전략본부장, 2013년 5월경 부사장으로서 경영전략본 부장 겸 화물사업본부장 및 그룹경영지원실 부실장을 담당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3자 연합은 “프랑스 판결문에 따르면 프랑스 경제전담검찰은 이런 세 차례의 리베이트 지급은 프랑스법상 뇌물수수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버스로부터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관계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3자 연합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리베이트 수수 관행을 종식하고, 한진그룹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1.1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1.1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대표이사
조원태, 류경표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6.01.06]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2026.01.06] [기재정정]유형자산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2일 연속 상승' 코스피, 4904.66 마감⋯현대차 시총 3위 등극
  • TSMC, 대만서 미국으로…"수십 년 안에 시설 상당 부분 해외 이전“
  • 설 자리 잃은 비관론…월가 미국증시 ‘힘’에 베팅 [2026 미국증시 3대 화두 ① 성장]
  • 고부가 선박, 연초 수주 낭보…'테크 퍼스트' 전략 [조선업, 호황의 조건]
  • 두쫀쿠 유행에 쏟아지는 두바이 디저트…파리바게뜨· 투썸도 가세 [그래픽]
  • 단독 지난해 구직자 관심도, 공공기관 두 배↑...자취 감춘 유니콘
  • 당근 없는 트럼프식 관세 거래…한국 경제·기업 더 큰 시련 직면 [2년차 접어드는 트럼프 2.0 ①]
  • “독립성 요구는 커졌는데”…금융권 이사회 덮친 ‘관치 인식의 그림자’ [이사회의 역설上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77,000
    • -2.31%
    • 이더리움
    • 4,764,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0.28%
    • 리플
    • 2,978
    • -2.04%
    • 솔라나
    • 199,000
    • -5.69%
    • 에이다
    • 551
    • -5.33%
    • 트론
    • 458
    • -2.97%
    • 스텔라루멘
    • 325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310
    • -2.48%
    • 체인링크
    • 19,170
    • -6.08%
    • 샌드박스
    • 203
    • -6.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