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ㆍ농촌ㆍ식품 5개년 계획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 100일을 맞아 1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열고 “이제는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현장 중심의 농정개혁 위해서 일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확기 쌀값 문제는 농정개혁의 첫 걸음”이라며 “쌀값이 최근 15만 원...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김영록 농림부 장관을 향해 “공무원들을 만나보면 자신이 한 일, 특히 지난해 한 일에 대해서 자아비판을 하면서 굉장히 괴로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대 정권은) 정의사회, 지방분권, 규제완화, 예산절감 등 다 의미 있는 걸 내걸었는데, (현 정권의) 적폐청산...
2차 공동위에 우리 측은 산업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측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를 수석대표로 하고, 기재부, 외교부, 농림부, 국토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했다.
이번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는 지난 8월 22일 1차 특별회기 이후 한 달 반 만에 성사됐다. 한미 양국은 1차 공동위 당시 서로 이견만 확인한 채 돌아섰다. 미국은 한미 FTA 발효...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통칭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은 단기적 소비촉진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가액 조정을 내년 설 연휴 전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가액 조정을 이번 추석 전까지 달성하겠다는 입장에서...
전업규모 산란계와 토종닭, 오리 농가 2498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담당자 443명이 매일 전화 확인과 월 1회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에 가금류를 한 마리라도 키우는 농가는 5만6000여 호가 있다. 이 중 4만6000여 호는 소규모로 토종닭을 키우는 곳이다.
나머지 1만여 호 중에서 닭은 3000마리, 오리는 2000마리 이상을 키우는 전업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 총지출 규모는 14조4940억 원으로 편성됐다. 올해보다 소폭 53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식품분야 지원 규모는 6739억 원으로 올해 대비 738억 원(9.9%) 삭감했다. 대신 축산 사육환경 개선 및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상시 방역체계 구축에 4775억 원을 책정했다. 올해보다 16.0% 증액한 규모다.
특히 가금류 밀집 사육환경 개선(90억 원)...
환경단체는 이번 살충제 파동의 책임을 물어 전·현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과 영천 산란계 농장에서 키우는 닭을 검사한 결과 DDT 성분이 검출됐다. 두 농장은 앞서 계란에서 DDT가 검출된 곳이다.
양계농장 전에는 과수원이었던 곳들로, 업계는 자유롭게 풀어 키운 닭이 DDT가 축적된 흙을 체내에...
먹어도 안전하다.”
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관리하는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장들이 최근 공석에서 한 말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18일 산란계 전수검사 결과 발표에서, 류영진 식약처장은 앞서 전수검사가 한창이던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각각 밝힌 바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 수장의 발표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주 살충제 계란 사태로 인한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결과, 경북의 친환경 농가 2곳에서 DDT가 검출됐다. DDT는 인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암을 비롯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이다.
해당 2개 농가는 기존의 살충제 부적합 명단에 포함된 곳이다. 농식품부는 18일 전수조사 결과 발표 당시 DDT 검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0시부터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고,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충제 전수검사를 개시해 이날 오전 9시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에 따르면 총 1239개 농장을 검사한 결과 1190개 농장이 적합, 49개 농장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부적합 49개 농장은 일반 농장(전체 556개) 18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계란 생산단계 잔류 물질 검사에 피프로닐 등 살충제 검사가 포함된 것은 지난해부터다. 기존에는 항생제만 검사하고 살충제 성분은 검사하지 않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는 60개소 표본을 추출해 피프로닐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이상이 없었다. 올해는 3월에 친환경(무항생제) 산란계 농장 681개소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4~5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영록 장관 주재로 2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란계 농장 출하중지 및 전수조사 등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및 생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재발 방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축산계열화사업체 대표들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하림, 다솔, 농협목우촌 등 1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계열화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불공정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가금산업의...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가뭄 피해가 큰 전라남도 진도, 신안, 무안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김 장관은 가뭄 피해를 본 농가가 신속히 영농을 재개하도록 농약, 종묘 구매비 등 복구비 56억원(보조 47억원, 융자 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피해농가에 지원한 농축산경영자금 33억원과 관련한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조치도 시행한다. 50...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실적은 지난달까지 3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1% 늘었다. 이 중 가공식품 수출은 3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8.3% 증가했다.
반면 신선식품은 5억6000만 달러로 5.1% 줄었다. 버섯류 수출은 2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3% 늘었다.
이에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경상남도 진주의 한 버섯 농가를 찾아 신선농산물 수출...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올해 농업‧농촌 분야에 총 683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귀농귀촌활성화, 농촌용수개발, 시도가축방역 등 15개 사업에 대한 1160억 원의 지출 확대와 △5675억 원의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재원 보강이 이뤄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으로 올해 가을 가뭄과 내년...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역시 이를 입증하며 문재인 정부 첫 농정 수장 자리에 앉았다. 인사 과정에서 진땀을 뺀 여느 장관들과 달리 여야 의원들의 격려를 받은 그의 앞에는 고질적인 쌀 과잉생산과 가축 질병 고착화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김영록 장관은 1955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를 거쳐 1975년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요즘 때가 어느 땐데, 누구든 휴대폰 번호가 없는 명함을 주면 ‘제대로 대접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인사를 하며 명함을 교환할 때 했던 말이다. 그는 행정자치부 홍보담당관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출신답게 언론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오찬 자리에 참석한 농식품부 간부들에게도...
시설방역 인프라를 설치해, 출입자가 소독을 거치지 않으면 출입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관련 예산 500억 원을 추경예산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록 농림부 장관은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정부 내 업무보고 과정에서 동일한 내용을 제안한 바 있다”며 “자율소독장치와 CCTV를 설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