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별 예산분석] 농림부, 내년 예산 14.5조…식품분야 10% 삭감

입력 2017-08-31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분야 비중 줄이고 방역관리 강화에 투자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 총지출 규모는 14조4940억 원으로 편성됐다. 올해보다 소폭 53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식품분야 지원 규모는 6739억 원으로 올해 대비 738억 원(9.9%) 삭감했다. 대신 축산 사육환경 개선 및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상시 방역체계 구축에 4775억 원을 책정했다. 올해보다 16.0% 증액한 규모다.

특히 가금류 밀집 사육환경 개선(90억 원)과 상시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가금농장 폐쇄회로(CC)TV 지원(186억 원)을 새로 반영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끊이지 않고 살충제 계란 파동까지 터진 탓이다.

청년층 영농 창업 활성화 및 농식품 일자리 창출에는 11.7% 늘어난 1조2528억 원을 편성했다. 쌀 수급 안정 및 쌀값 회복 지원액은 1조 7948억 원으로 올해보다 15.3% 증액했다. 쌀값 회복을 위해 생산조정제(5만ha, 1368억 원)와 식량원조(5만 톤, 460억 원)를 신규 추진한다.

반면 농산물 공급 체계 구축에는 올해보다 4.9% 줄인 1조 5472억 원을 책정했다. 대표적으로 수입 농산물 비축 비용을 4295억 원에서 3799억 원으로 11.5% 삭감했다. 지역균형 발전 및 맞춤형 농촌개발 추진 예산의 경우 1조1681억 원으로 올해보다 3.8% 줄였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쌀값 하락, 가축질병 발생, 식품안전 불안 등 농정 현안 해결과 △청년 후계인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안정 등 미래 농업을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30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 하반기 쌀값 하락 및 농산물 가격불안, 식품 안전문제, 가축질병 등 누적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농정의 기본 틀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쿠팡Inc, 1분기 3545억 영업손실⋯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종합]
  • 첨단바이오 ‘재생의료’ 시장 뜬다…국내 바이오텍 성과 속속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22,000
    • +0.13%
    • 이더리움
    • 3,481,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2.88%
    • 리플
    • 2,083
    • +0.24%
    • 솔라나
    • 128,000
    • +2.07%
    • 에이다
    • 384
    • +2.95%
    • 트론
    • 505
    • +0%
    • 스텔라루멘
    • 237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50
    • +1.09%
    • 체인링크
    • 14,440
    • +2.7%
    • 샌드박스
    • 1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