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근무 체제로 확대·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돼 가을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겠지만,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경우 과수낙과, 농작물 쓰러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농진청, 산림청...
가뭄 대책으로는 국토부 소관으로 돼 있는 댐과 보에 저장된 물을 농업용수로 쓰도록 하고 농림부가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저수지 물도 농업용수로 쓸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잇단 기상청 오보와 관련, 25일 기상청을 방문해 기상 예보 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C형...
◆ 가뭄 때 4대강 물 밖으로 보내려면 1조원 더 필요
4대강 사업으로 확보한 물을 가뭄 때 농업용수로 활용하려면 1조900억원의 예산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1개 보에 20여개의 수리시설을 설치·보강하는 데 필요한 비용입니다. 25일 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개한 농림부의 4대강 하천수 활용 농촌용수 공급사업 마스터플랜안을 살펴보면...
이 장관은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현안보고를 통해 “(가뭄 피해와 관련한) 중장기 대책을 준비 중에 있다”며 “당장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금년 10월까지는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등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여기에서 논의를 거쳐 △4대강 용수...
행시 10회로 1971년 행정사무관을 시작했으며 27년간 농림부에 재직하면서 농업구조정책국장과 농촌개발국장, 기획관리실장,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장 등을 거친 정통 농림행정 관료출신이다.
특히 농림부 재직시 ‘농어촌발전 종합대책 및 농정개혁추진방안’, ‘농어촌용수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가뭄극복 종합대책’을 체계화한 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