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6월 25일

입력 2015-06-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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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구 국방장관이 24일 오후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용산 CGV를 찾아 영화 시작전 김민석 대변인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서울 버스노사 임단협 극적 타결…버스 정상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5일 버스파업 시한을 불과 10분여 앞두고 이날 새벽 극적으로 임단협을 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는 모두 정상 운행됩니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회의를 열었으며, 양측은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첫차 운행을 10여분 앞둔 이날 오전 3시48분께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양측은 시급을 3.7% 인상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 부산 세번째 메르스 확진자…143번과 같은 병실

부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부산시 메르스 대책본부는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A(56)씨가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81번(사망), 143번 환자에 이어 세 번째 확진자입니다.


◆ 지표로 확인된 메르스 공포…소비지수항목 일제 급락

올 들어 소폭이나마 개선 추세를 보였던 소비심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확연히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로 집계돼 전달보다 6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이달 CCSI는 2012년 12월 98을 기록한 이래 2년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成 특사청탁' 노건평씨 15시간 넘게 조사받고 귀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특별사면 관련 청탁을 받은 인물로 지목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가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25일 귀가했습니다. 전날 오전 10시40분께 검찰에 출석한 건평씨는 15시간 넘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1시55분께 조사실을 나왔습니다. 건평씨가 검찰에 출석하고,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가뭄 때 4대강 물 밖으로 보내려면 1조원 더 필요

4대강 사업으로 확보한 물을 가뭄 때 농업용수로 활용하려면 1조900억원의 예산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1개 보에 20여개의 수리시설을 설치·보강하는 데 필요한 비용입니다. 25일 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개한 농림부의 4대강 하천수 활용 농촌용수 공급사업 마스터플랜안을 살펴보면 이같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공짜 갤S4에 10만원 얹어주는 '암시장' 활개

2년여 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4가 최근 불티나게 팔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불법 지원금을 미끼로 호객하는 스마트폰 '암시장' 덕분입니다. 암시장은 지인 소개를 필수 조건으로 하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돼 당국의 단속을 무력화하고 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한 휴대전화 판매점은 지난주께 때아닌 '갤럭시S4 대란'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습니다. 단통법 시행 후 사라진 '휴대전화 대란'이 모처럼 재현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대기업그룹 절반 조세회피처에 역외법인…237개 운영

국내 대기업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최근 유럽연합(EU)이 지목한 케이만군도 등 조세회피처(Tax Haven)에 역외법인을 설립해 운영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K그룹은 조세회피처에 설립한 역외법인이 가장 많았습니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상호출자제한 61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역외법인을 전수 조사한 결과 작년 말 기준으로 33개 대기업그룹이 조세회피처에 237개 역외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민연금 의결권위원장 "합병 적법해도 국민피해 살펴봐야"

국민연금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의 김성민 위원장(한양대 교수)은 25일 "(합병 비율 산정 과정이) 적법해도 경제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연금 수급권자인 국민이 피해를 입는지를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SK C&C와 SK의 합병에 반대하기로 한 전날 결정과 관련해 "(합병)가치 평가는 법에 따르는 것이지만 합병 비율을 산정하는 데 있어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춤하던 네이버, '페이'로 성장엔진 찾을까

모바일 시장에서 다음카카오의 광폭 행보에 밀려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 네이버가 네이버페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근래에 이렇다할 신규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고 라인의 해외 성공에만 의존했던 네이버가 얼마만큼 성장 엔진을 되찾고 주도권을 쥘지 주목된다.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페이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전쟁'을 본격화했다는 의미가 있는 동시에 네이버가 기대보다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을 얼마나 끌어올릴지를 가늠하는 잣대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 충청이남·제주도 장맛비…내일은 전국에 비소식

목요일인 25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이날 충청 이남지방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아침에, 충청남도·전라남도·경상남도는 오후에, 그밖의 충청 이남지역은 밤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고, 경기 북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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