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청와대가 녹십자 약품을 구매한 시기는 차움의원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최순실 씨 자매에게 대리 처방해준 김상만씨가 녹십자아이메드 병원장으로 재직한 시기와 겹친다. 김 원장은 2014년 2월 차움의원을 그만뒀고, 그 다음달부터 녹십자 아이메드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구입한 약품과 관련해 이 같은...
김 원장은 2014년 2월 차움의원을 떠났고, 그 다음달부터 녹십자 아이메드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병원을 그만둔 상태다.
이와 관련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주사제 등 약품 구입은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경호원 등 청와대 전 근무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제약사 임원 4명과 병·의원 의사 및 종사자 29명이 형사입건됐다.
얼마 전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가 학술지나 의약전문지 등을 통해 좌담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뒷돈을 건네는 ‘신종 리베이트’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국내제약사들의 고질적인 불법 복제약(제네릭) 영업 관행이 근절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단순한 일탈 행위로 넘어갈만한...
대한의원협회도 한국필의료재단, 녹십자의료재단 등에 한의사와 거래중단을 요구했다.
공정위는 "의료기기판매업체 및 진단검사기관의 자율권, 선택권 등을 제한하고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에 필요한 정당한 거래를 막아 의료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글로벌 1위 사업자인 GE헬스케어에 대해 ‘시범케이스’식 제재를...
3개 의사단체는 대한의사협회을 비롯해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 등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009년1월부터 2012년5월까지 GE헬스케어에 대해 한의사와는 목적을 불문하고 초음파진단기기 거래를 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수년에 걸쳐 한의사와의 거래여부를 감시하고 제재했다.
또 3개 의사단체들은 2011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녹십자의료재단 등 주요...
원, 녹십자 765억 원, LG생명과학 622억 원, 종근당 603억 원 등의 순이었다.
의약품 매출액 대비 연평균 R&D 투자비율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191.9%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이수앱지스 118.5%, 삼양바이오팜 53.2%, 셀트리온 50.6% 등의 순으로 높았다.
남인순 의원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과정에서 의약품 R&D 투자실적이 핵심적인...
13일 보건산업진흥원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한국 10대 제약기업의 세계 제약기업 중 순위’에 따르면, 2014년도 기준으로 유한양행 83위, 녹십자 84위, 대웅제약 95위, 한미약품 96위 등 4개 제약기업이 세계 100대 제약기업에 포함됐다.
또 동아에스티 113위, 종근당 114위, 광동제약 137위, 제일약품 139위, JW중외제약 151위...
삼광의료재단은 전국 37개 영업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3500여 곳의 병ㆍ의원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영업 채널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회사는 이번 삼광의료재단과의 영업제휴로 씨젠의료재단, 녹십자의료재단 등을 포함한 국내 대형 5대 수탁기관과 모두 전략적 영업 제휴를 맺게 됐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이들 수탁기관들이 향후...
지난 22일 출시해 전국 병·의원에서 접종을 개시한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녹십자가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4가 독감백신이다. 기존 3가 독감백신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힌 것이 특징이다. 녹십자는 이번 독감시즌에 국내 최대 물량의 4가 독감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녹십자는 독감백신을 전통의...
녹십자가 공급하는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만 19세부터 만 65세 미만의 성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셀플루4가의 임상을 주도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스카이셀플루4가는 국내 성인 1503명, 소아 4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만3세이상 전 연령대에서 면역원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올해...
한국피엠지제약은 종합병원과 일부 의원시장에서 레일라를 판매하고, 안국약품은 의원을 중심으로 판매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2013년 56억원이었던 레일라의 처방실적은 안국약품과의 공동 판매가 시작된 2014년 1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1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제약사들간 제휴가 늘 성공한 것은 아니다. 지난 2010년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은 의약품...
18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와 SK케미칼이 지난해 연말 4가 백신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독감 시즌에 4가 백신 시장에 합류하면서 지난해 홀로 독주하던 GSK와 경쟁을 펼친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4가 독감백신을 도입한 것은 다국적 제약사 GSK다. GSK는 지난해 9월 유정란 배양 방식을 사용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150만 도즈를 국내에 공급했다....
지난해 대규모 기술수출로 급성장한 한미약품을 제외하더라도 유한양행(11.2%), 녹십자(6.9%), 대웅제약(10.1%), 종근당(8.9%), 일동제약(14.3%) 등 주요 제약사들은 전년대비 매출 상승폭이 컸다.
일부 업체들은 해외사업 등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며 처방약 시장의 부진을 메웠지만 상당수 제약사들은 자체개발 의약품 판매보다는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판매...
녹십자 허씨 일가 지분확보 경쟁
허일섭 회장 vs 허은철 사장 구도
‘홀로서기’에 나선 허은철 녹십자 사장이 또다시 ‘집안싸움’에 휘말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결산 배당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허氏 일가’가 지분 매집 경쟁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에서다. 14일 녹십자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녹십자홀딩스는...
이어 광동제약(4억7700만원)·대웅제약(4억3000만원)·제일약품(4억1400만원)·녹십자(3억7800만원)·셀트리온(3억5900만원)·한미약품(2억8600만원)·동아에스티(2억6600만원)·일동제약(2억3900만원)·종근당(2억3500만원) 순으로 1인당 생산성이 높았다.
상위 10대 기업 중 직원 1인당 매출액 증가율은 한미약품(28.9%)이 가장 높았고, 이어 일동제약(16.6%)·제일약품(12.5...
5% 증가한 191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녹십자(839억원)·유한양행(601억원)·대웅제약(464억원)·동아에스티(441억원) 순으로 영업이익이 높았다.
한 제약 업계 관계자는 “환자 수가 줄어들면 그 타격을 고스란히 받는 병·의원과 달리, 제약업계는 고정적으로 병·의원에 납품하는 품목 등이 있어 메르스의 타격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체결식은 이날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본관 제2회의실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허은철 녹십자 사장·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방영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녹십자와 서울대학교병원은 전문 인력·기술·시설을 공동으로 활용, 메르스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녹십자는 독감·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