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홀을 하나씩 비우게 하고 라운딩을 해 ‘대통령 골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에 골프를 가장 좋아했다. 청와대 안에 골프연습장을 만들었을 정도이다.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전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하며 한국 최초의 해외 순방 골프를 펼치기도 했다. 이때가 골프 산업의 해빙기였다.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에는 골프 산업이...
"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 등 대기업에서 총 592억 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첫 정식 재판에 나선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40년 지기'인 최순실 씨와 만난다. 전직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는 것은 1996년 3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전직 대통령이 피고인 석에 서는 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이어 21년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31일 구속 수감된 지 53일 만에 외부에 첫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인 만큼 법정에 서는 모습을 재판 시작 전까지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재판은 최 씨의 뇌물 사건과 병합해 이뤄지는 만큼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법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재판은 23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대법정인 417호에서 열린다. 전직 대통령이 피고인 석에 서는 것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21년 만이다.
이날 추첨에서 뽑힌 사람들은 재판 당일 오전 9시부터 법정으로 연결되는 법원 청사 내 5번 출입구 앞에서 방청권을 받을 수 있다. 방청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는 할 수 없다.
문 대통령처럼 박근혜·노태우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자시절 등장했죠. 이승만·전두환 전 대통령은 두 차례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들에 대한 평가는 공과에 따라 긍정과 부정이 엇갈립니다.
타임지에 등장한 역대 대통령들의 표지와 커버스토리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1950년 10월과 1953년 3월 두 차례 타임지 표지에 게재됐습니다. 1950년 표지에는...
앞서 대법원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에서 모든 행정업무를 총괄하는 대통령의 지위를 고려할 때 대통령에게 금품을 주면 뇌물죄가 성립한다고 봤다. 구체적인 대가관계를 입증하지 않더라도 뇌물로 볼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최 씨가 받은 돈을 곧 박 전 대통령이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을지는 또 다른 쟁점이다. 서울지역의 한 부장판사는 “둘...
1988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형 전기환을 구속시킨 노량진 강탈사건을 수사했다. 1993년에는 ‘슬롯머신 사건’을 진두지휘한다. 당시 노태우 정권의 황태자 박철언 전 의원과 현역 국회의원, 고등검사장, 경찰청장 등 40여명을 수사·구속시켜, 당시‘모래시계’검사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홍 후보는 이 사건 이후 한직을 전전하다 1995년 결국 검사복을 벗었다. 1996년...
◇박근혜 전대통령 수감 관리는 누가?서울구치소는 여성교도관들로 전담팀을 꾸려 3교대, 24시간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감 생활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변 안전’을 위해 검찰 조사, 변호인 접견 등 때도 관리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앞서 1995년 구속 수감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도 전담팀의 관리를 받은 바 있습니다.
검찰은 1995년 11∼12월 서울구치소를 4차례 방문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노태우 전 대통령을 조사했다. 12·12 및 5·18과 관련해 반란수괴 등 혐의로 안양교도소에 구속수감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상대로는 1995년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8차례에 걸쳐 출장 조사를 벌였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비록 파면됐지만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상 여전히 경호와 경비 대상이라는 점, 앞서 교정 시설에 수감됐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례 등을 두루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이 쓸 방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방 크기를 제외하고는 방에 비치되는 집기 종류, 식사 등 다른 조건을일반 수용자와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95년 겨울 각각 뇌물죄와 군사반란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파면 이후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칩거하던 박 전 대통령은 21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열흘 뒤인 31일 구속돼 영어의 몸이 됐다.‘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 박 전 대통령. 그 진실이 밝혀질지 온 국민의 관심이 모인다.
박 전 대통령은 한국의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자 노태우, 전두환에 이어 세 번째로 구속된 대통령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그러면서 오는 5월 9일 있을 대선에서 여권인 보수 진영이 더욱 불리한 국면을 마주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대선 판도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을 주도한 야권이 힘을 얻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구속이 결정된 직후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