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노조는 반발했고, 산별교섭을 진행하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2010년 출범 이래 처음 무더기 탈퇴 사태가 벌어졌다.
5월 들어 분위기가 더욱 험악해졌다. 임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금융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압박했다. 노조와 대화를 통해 공공기관들이 풀어야 할 일이라고 선을 긋던 것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다급해진 금융공공기관들은...
이희경 롯데마트 울산 진장점 조합원은 “마트 직원이 할인 물건을 구매했다는 이유로 사측으로부터 배임과 횡령 혐의의 고소, 고발을 당했다”며 “노조를 탈퇴하라는 회사의 회유와 강요에 따르지 않은 것이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상원 이마트 노조 사무국장은 “회사가 인사발령과 고과를 가지고 계속 조합원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그간 우수 캐셔 등 좋은...
대상에서 제외될 사례로는 △전직 명령 후 1년 이내인 자 △노조 전임 등 파견 복귀 후 1년 이내인 자 △업무상 재해로 인한 휴직 후 복귀 1년 이내인 자 △출산 또는 육아휴직 후 복귀 1년 이내인 자 등을 들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이를 토대로 한 교육훈련, 배치전환의 기회 등을 줬음에도 업무능력 또는 성과 개선의 여지가 없거나, 업무의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CCTV 촬영 정보 수집에 대해 “은행은 금융분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해당돼 고객정보보호와 시설안전 등의 목적으로 수집하는 CCTV 영상 정보는 필수정보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외환은행은 노조 가입·탈퇴 여부 수집에 대해 “노조와의 단체협약 사항 이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수집해야 할 정보로 노조활동에 대한 압박 수단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노사정위가 정리해고 법제화 합의를 하자 민주노총이 노사정위 탈퇴와 사회적 대화 중단을 선언히도 했을 만큼 해고 요건 완화는 노사정 논의를 뿌리채 흔들 수 있는 사안이다.
일반해고 요건 완화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작년 말 정규직 고용유연화와 연동해 거론하면서 노사정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후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2월...
HMC투자증권 노동조합이 사측에서 일방적인 노조 탈퇴 강요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HMC투자증권 노조와 상급기관인 사무금융노조는 20일 서울 여의도 HMC투자증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노동조합을 탈퇴하지 않으면 인사상 불이익과 함께 직원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발령을 낼 수 있다는 식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
또 사무금융노조는 “최근 대신증권 사측은 비상경영제제로써 직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전략적 성과 관리라는 압박수단을 통해 직원 퇴사를 종용해왔다”며 “작년에만 35개 지점을 통폐합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를 철저히 무시한 불안감이 이번 대신증권지부를 설립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향후 사무금융노조는 복수 노조 설립을 비롯한 대신증권 사측의...
이 과정에서 이 회사 대표이사가 휴대폰 문자 메시지, 공고문 등을 통해 특정 상급단체를 탈퇴할 것을 강요하고 탈퇴하지 않을 경우 차량 배차 등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노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노조 조직 또는 운영 등에 대해 사용자가 지배·개입한 것에 해당되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이 회사 대표이사를 부당노동행위로 입건했다....
노동계 특히 산별노조가 위력을 동원해 개별교섭에 나설 것을 강요할 경우 노조의 불법 집단행동에 기업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또한 복수노조의 교섭창구 단일화를 위해 교섭단을 어떻게 구성할 지를 놓고 노-노간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교섭창구 단일화 과정에서 교섭위원 배분이나 교섭위원 수를 놓고 갈등의 소지가 있다.
대표적인...
들어가고 앞으로 사측에서 요구를 수용치 않고 교섭에 나서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애보트코리아노조는 회사가 여성조합원에 대해 상급자 직위를 이용해 노조탈퇴를 강요하고 그 과정에서 여성노동자로서 성적수치심을 느끼게 했다며 가해자에 대한 징계와 사과 등을 요구하고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진정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창립자인 이병철 회장의 무노조 방침을 고수하기 위해 그동안 어용노조를 이용한 설립 원천봉쇄, 납치ㆍ감금ㆍ협박ㆍ회유 및 노조탈퇴 강요, 구조조정을 통한 강제사직과 정리해고, 집회방해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수법을 동원해 '무노조 왕국'을 건설해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재계에서 삼성의 노무관리는 최고로 꼽히며 그 중에서도 노조 설립을 막기...
삼성SDI 울산공장 노동자 17명이 지난 15일 금속노조 울산지부에 가입한 이후 삼성SDI는 해당 노동자들을 무단결근 처리하고, 징계위원회를 열겠다며 압박을 가하자 17명 중 6명은 노조를 탈퇴하고 천안공장으로의 전직을 받아들였다.
이후 삼성SDI는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도 전직에 대한 설득과 압박을 계속했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지난 28일 5명에 대한...
해복투 관계자는 “GS칼텍스가 파업을 고의로 장기화시켜 불법파업으로 몰아가고 파업 이후 조합원들과 대의원에게 민주노총 탈퇴와 반성문 제출을 강요하는 등 노동탄압의 수준을 넘어 인권유린의 만행을 서슴치 않고 있다”며 “해고되기 전 정든 일터였던 회사의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면서 불매운동을 결정했지만 쉽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