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0.13%)는 학군수요에 대치·일원동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지만, 신규 입주물량(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1996가구)과 재건축 거주 의무 폐지 영향에 상승폭은 줄었다. 노원구(0.23%)도 학군수요가 많은 중계·상계동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경기에선 시흥시(0.82%)가 배곧신도시를 중심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군포(0.65%), 평택(0.62%)도 강세다....
규제 피한 지방 1억 미만 아파트 거래 기승, 경남 김해 8.3% 올라수도권 자녀 명의 갭투자 10배 늘어…공급 과잉 '깡통전세' 주의
아파트 전셋값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 매입)가 꿈틀거리고 있다. 지방에선 소액으로 시세차익을 노리려는 투자자들이, 서울에선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감을 가진 수요자들이 갭투자에...
2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는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연내 추진하려던 적정성 검토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인근 재건축 단지인 태릉우성아파트가 적정성 검토(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탈락한 영향이다. 1985년 지어진 태릉우성은 1차 안전진단에서 48.98점으로 D등급을 받았지만, 적정성 검토에서 60.07점으로 C등급을...
서울 아파트값 왜 이렇게 뛸까
최근 서울 집값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견인하고 있다. 집값 고평가 가능성과 코로나19 변이 확산 등으로 자산가치 하락이 우려되는데도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이 강세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노원구의 아파트값은 이번주 0.35% 오르며 2018년 9월 둘째 주(0.5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노원구는 노후...
이 중 노원구는 9주째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상계동, 월계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신도시 지역은 0.05%에서 0.07%로 높아졌고 다른 시·군에선 지난주와 상승률(0.08%)이 같았다. 지역별로는 수원시(0.24%)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안양 평촌신도시...
서울 아파트값은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견인했다.
노원구는 이번 주 0.35% 올라 15주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도봉구는 0.18%에서 0.27%로, 강북구는 0.12%에서 0.18%로 각각 오름폭을 키웠다.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도봉구는 창동역세권 신축 단지 위주로, 강북구는 미아동 위주로 집값이...
이번 주 노원구 아파트값은 0.35% 오르며 2018년 9월 둘째 주(0.5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노원구(0.35%)는 노후 단지가 많은 상계·중계동, 도봉구(0.27%)는 재건축 등 개발사업 기대감이 있는 창·도봉동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강북구(0.18%)에서는 저평가 단지가 많은 우이·번동 일대 단지들이 강세를 보였다. 강남3구에선 강남구가 0.20% 올랐고...
강남권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일수록 증여 비중이 높았다. △서초구 26.8% △송파구 25.4% △강동구 22.7% △양천구 19.6%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도 16.2%에 달했다.
강동구는 증여 비중이 2017년 2.5%에 불과했으나 올해 5월(1~5월 누계) 기준 25.7%로 10배 이상 폭증했다. 양천구와 노원구도 같은 기간 4.7%, 3%에서 각각 19.5%, 18.2%로 크게 늘었다.
증여 비중이 크게...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 공릉동 태릉우성아파트는 지난 18일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했다. 이 단지는 검사 결과 ‘재건축 불가’ 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 점수는 A~E등급으로 나뉘며 D(조건부 재건축) 또는 E등급(재건축 확정)을 받아야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가 재건축 불가 처분을...
노원구 공릉동 ‘태릉우성’ 아파트는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 9단지’ 역시 재건축 불가 처분을 받았다.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는 적정성 검토를 연말까지 유예했다.
서울시는 지난 4얼 국토교통부에 재건축 안전진단 요건 완화를 요구했다. 당시 서울시는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50%에서 30%로 낮춰 달라고...
서울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은 이르면 이달 중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백사마을 재개발은 아파트 1953가구와 다세대 주택 484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는 5800억 원이다.
이밖에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8200억 원), 신림1구역 재개발(3000억 원) 사업도 연내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정비사업...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선 노원구(5.08%)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아 '가격 따라잡기' 현상이 활발한 데다 상계동·월계동 일대에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어서다. 노원구 다음으론 송파구(4.52%)와 서초구(4.20%, ·강남구(3.94%) 순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값은 서울보다도 가파르게 올랐다. 올 상반기...
하지만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 노원·도봉·금천·구로구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의 교통 호재를 안고 있는 경기도 평촌ㆍ수원시 등은 아파트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전주(0.12%)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재건축 아파트는 0.07%, 일반 아파트는 0.09%의 상승률을...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3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받기로 했다. 지난 3월 말 현지조사(예비안전진단)를 통과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상계주공3단지는 1987년에 준공한 아파트로 2213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7호선 노원역이 7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2000가구 넘는 매머드급 단지인데다 입지 역시 좋아 상계주공 16개 단지...
서울 아파트 전세·매매가격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값이 모두 둔화세를 보인 반면 서울은 재건축이나 개발 호재 기대감에 거침없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개월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올랐다....
서울에선 대규모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서초구가 매물 부족에 1.63%로 강세였고, 송파구(0.58%)와 동작구(0.54%)의 오름폭도 눈에 띈다. 강북에선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노원구(0.49%)가 전셋값 오름세도 컸다.
지방에선 울산의 전셋값이 0.76% 상승했고, 대전(0.68%), 부산(0.55%) 등도 두드러졌다. 세종은 신규 아파트 입주 영향에 -0.22%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4억 원대에 전셋집을 구할 수 있던 서울 노원구 중계동 현대3차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올해 5월 그보다 50% 이상 시세가 오른 6억 원에 전세 계약됐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삼익대청아파트에선 같은 달 전용 60㎡형 전셋집이 9억 원에 나가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5억 원을 넘지 않았던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80% 이상 오른 셈이다....
노원구와 도봉구 아파트값도 각각 40%, 30% 뛰면서 아파트값 상승률 2, 3위에 올랐다. 서울 동북부에 나란히 자리잡은 이들 지역은 '노도강'으로 불리며 서울의 대표적인 중·저가 아파트 주거지역으로 꼽혔다.
부동산 시장에선 노도강의 반란 이면엔 전세난이 있다고 본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동시에 급격히 오르면서...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인근 M공인중개 관계자는 “지난주보다 고객 문의가 확 줄었다”며 “매매 관련 문의는 아예 없고 이사 날짜가 급한 전·월세 위주로 묻는 손님이 더러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을 앞두고 지난 주말 매물을 미리 보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다. 노원구 상계동 J공인중개...
노원구의 3.3㎡당 아파트값도 지난해 6월 2471만 원에서 3464만 원으로 1년 동안 40.2% 올라 도봉구에 이어 서울에서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노원구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 전용 84.97㎡형은 지난달 17일 10억50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져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6월 10일 같은 면적 8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2억5000만 원 오른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