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서 2.8조 규모 도시정비사업 쏟아진다…대형사 각축전 예고

입력 2021-07-18 16:00

“하반기 시공권 잡아라”…건설사 경쟁 치열
북가좌6·개포한신·마천4 등 알짜사업지 눈길

▲올해 하반기 건설사들의 서울 내 정비사업 각축전이 시작됐다. 수도권의 한 건설현장. (이동욱 기자 toto@)
▲올해 하반기 건설사들의 서울 내 정비사업 각축전이 시작됐다. 수도권의 한 건설현장. (이동욱 기자 toto@)
올해 하반기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각축전이 시작됐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서울 내 알짜 사업지를 따내기 위한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들 단지 대부분 공사 규모만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에 달해 수주 결과에 따라 정비사업 수주실적 순위가 요동칠 전망이다.

1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에서 하반기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정비사업지는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강남구 개포한신 재건축, 송파구 마천4구역·노원구 백사마을 재개발 등이다. 총 사업비만 2조8000억 원 수준이다.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수주전은 DL이앤씨(옛 대림산업)와 롯데건설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공사비는 4000억 원 규모로 재건축을 통해 19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거듭난다. 시공사는 다음 달 14일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강남구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도 연내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공사비 3000억 원의 소규모 단지지만 입지가 우수해 ​삼성물산·GS건설·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재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공람이 진행되고 있다.​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사업비 3800억 원 규모의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은 내달 4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한다. 1429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인 데다 사업성(용적률 300%)이 높아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현대건설·대우건설 등 8개 건설사가 관심을 보인다.

서울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은 이르면 이달 중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백사마을 재개발은 아파트 1953가구와 다세대 주택 484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는 5800억 원이다.

이밖에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8200억 원), 신림1구역 재개발(3000억 원) 사업도 연내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정비사업 1조 클럽을 달성한 건설사는 △DL이앤씨 1조7900억 원 △대우건설 1조7400억 원 △쌍용건설 1조3900억 원 △현대건설 1조2900억 원 △포스코건설(1조2731억 원) △GS건설(1조890억 원) 등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열기가 이어지며 건설사들이 수주에 열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하반기 서울시에서 잇달은 수주 결과가 올해 정비사업 수주 순위를 판가름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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