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는 이번 주부터 쟁의권 없는 지회에서는 오전 9시 출근·11시 배송 출발 외에도 규격·계약요금 위반 등 배송 의무가 없는 물품을 배송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파업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에서는 사회적 합의안 시행 시점과 노동시간 감축에 따른 수수료 보전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합의안 시행 시점에 대해서는...
이와 관련 씨티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행한 결과 찬성률 99.14%(투표율 93.20%)로 가결됐다.
노조는 “대외적으로는 은행의 영업양도 및 사업 폐지가 인가사항인 만큼 한국노총, 국회, 금융위원회, 일자리위원회 등 유관 기관에 이번 소비자금융 철수가 시급하거나 부득이한 상황이 아님을 알리고 조급한 매각 진행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입장...
택배노조는 이날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 합의안을 반드시 도출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사회적 합의를 촉구하는 서울 상경 선포 기자회견을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택배사들은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서도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골몰하고 있고, 정부는...
본사 씨티그룹의 소비자 금융 철수 결정에 반대하는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이 지난 10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율 93.20%, 찬성률 99.14%로 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전체 정규직 약 3300명 중 한국씨티은행 노조 조합원 비중이 80%에 달하고 복수노조인 시니어노조도...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 4500여 명은 오전 9시에 출근해 11시에 배송을 시작하며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형태로 파업에 동참한다.
노조는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는 분류작업에 택배 노동자를 내몰아 수십 년간 막대한 이익을 얻어왔다”라며 “과로사 방지대책 적용 시점을 1년 유예해달라는 주장은 노동자들을 장시간 노동과 과로사 위험에 방치하겠다는 것”이라고...
“도축하듯 우리 몸뚱이 중 팔 수 있는 부위는 잘라서 팔고 마지막까지 정리 안 된 부위가 있으면 결국 쓰레기통에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진창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 지부 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2020년 임단투 승리 및 생존권 사수 투쟁 집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씨티은행 경영진들이...
부당노동행위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형사처벌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개정 노조법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조법 제37조 제3항의 ‘사용자의 점유를 배제하여 조업을 방해하는 형태의 쟁의행위’와 노조법 제5조 제2항의 ‘사용자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등에 대한 합리적인 해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당노동행위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형사처벌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개정 노조법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조법 제37조 제3항의 ‘사용자의 점유를 배제하여 조업을 방해하는 형태의 쟁의행위’와 노조법 제5조 제2항의 ‘사용자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등에 대한 합리적인 해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7일 2020년도 임단협에 대한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가 결렬되면 8일 규탄 집회를 개최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도 예정보다 앞당겨 실시할 것”이라며 “실사를 저지하고 나아가 입찰에 참가한 기업 대표자를 찾아가 입찰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노조는 “전국 순회가 마무리되는 오는 21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계획하고 있으며 압도적 찬성율로 합법적 투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직원의 고용승계 및 근로조건 유지를 담보한 전체 매각에 있어서는 협력하겠지만 만약 사측에서 고객 피해와 대량 실업 사태를 초래할 부분 매각 또는 자산 매각(청산)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노동조합의 모든...
지난해 6월 삼성 사장단이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을 초청, 강연회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다.
28일 삼성은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의 노사관계 변화에 대한 평가와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삼성 전체 계열사 인사팀장이 모였고, 강연자로는 양대 노총의 전직 위원장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달 27일 회사와의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한 뒤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이달 14일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들었다. 쟁의 행위와 관련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91.4%의 찬성을 얻어 언제든지 파업이나 태업 등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노조 측은 전향적인 회사의 태도 변화가 있으면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서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노사의 임금협상 갈등에 대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이 14일 최종 결렬됐다.
중노위는 이날 세종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의 임금협상 관련 2차 조정회의를 한 결과 ‘조정 중지’로 결론을 내렸다.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달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한 노조는 이달 초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다음 주 2차례에 걸쳐 노동쟁의 조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중노위가 노사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는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판정을 내릴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지금까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노조가 실력을 행사하는...
파업의 수위와 참가인원은 최소화해 전체 택배물동량의 10%가량인 신선식품 위주로 배송을 거부할 예정이다.
파업 참가 인원은 전체 조합원 6400여 명 중 약 2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이미 단체협약을 체결해 쟁의권이 없는 우체국 조합원과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파업권 미확보 조합원은 파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이에 대한 배송책임을 지는 택배사들에 압박을 주는 파업전술"이라고 했다.
노조는 이미 단체협약을 체결해 쟁의권이 없는 우체국 조합원들과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파업권 미확보 조합원들을 파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파업 참가 인원은 전체 조합원 6400여명 중 약 2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다시 진행되는 것이다.
총파업이 가결될 경우 노조는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배송 보이콧'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파업 시작 시점을 11일로 정해, 일주일 정도의 최후 교섭 기간을 남겨뒀다.
노조 측은 "택배사들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노동조합이 할 수...
노동조합의 전면파업에 사 측이 ‘직장폐쇄’로 대응하자, 노조는 아예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회사가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태도를 바꿀 때까지 총파업을 하기로 했다. 기간을 정하지 않고 파업을 이어간다는 뜻이다.
노조는 사 측의 부분 직장폐쇄 결정에 반발하며 무기한 파업을...
앞서 지회는 서울지노위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제기했다.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11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현행법은 노사 중 어느 한쪽이 조정을 신청하면 노동위원회가 조정을 개시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조정 신청이 제기되면 노동위원회는 조정회의를 열고 10일 안으로 조정을 마쳐야 한다.
양측은 노조원 명단을 놓고 줄다리기를...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현대오일뱅크기술사무지회는 2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회는 지난해 3월 화섬식품노조에 가입했다. 현대오일뱅크에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처음 깃발을 올린 것이다. 현재 교섭권을 가진 대표노조는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