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여야가 합의해 처리하기로 했던 노동개혁 5개법안과 경제활성화법 등 쟁점법안 처리는 기약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논의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가 본회의에 앞서 회의 일정을 잡았다. 하지만 대부분 상임위는 논의할 안건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여당 내부에서는 지리멸렬한 야당을 제치고 무엇보다 디급한...
박 대통령은 “17년 만의 노사정 대타협 성과와 일자리를 달라는 청년들의 절규에 응답한 노동개혁 5개 법안의 경우 임시국회 개회에도 불구하고 아직 법안 심의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는데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동개혁법안 가운데 야당이 반대하는 파견법을 “재취업이 어려운 중장년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중장년 일자리...
한편 국회에서는 노동개혁 5법을 두고 여야가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기간제법과 파견법을 ‘비정규직 양산법’으로 규정한 야당은 여전히 이 두 법안의 분리처리를 요구 중이다.
하지만 이들 5개 법안이 한꺼번에 처리되지 않을 경우 임금, 근로시간 등 노동시장 주요 규범들의 공정성, 투명성,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게 정부의...
이어 야당이 노동개혁 5개법안에서 일부 법안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 “일자리에 대한 절박함을 느끼는데 야당의 발목 잡기로 경제활성화법 처리는 기어이 정기국회를 넘겼고 노동개혁법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어 애가 탄다”면서 “69만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서비스법은 그야말로 청년 일자리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은 기간 연장이나 파견...
정부여당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법안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등 경제 활성화 법안 두 개와 산재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기간제법, 파견법 등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이다.
서비스법과 원샷법은 애초 야당이 제안한 사회적경제기본법,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과 함께 처리키로 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야당은...
새누리당 정책위 관계자는 9일 “지금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12월 임시국회가 열려도 노동개혁 5법의 처리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이들 5개 법안이 한꺼번에 처리되지 않을 경우 임금, 근로시간 등 노동시장 주요 규범들의 공정성, 투명성,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게 정부의 견해다. 오히려 정규직 보호만 강화돼 노동시장 격차 확대되는 결과를 초래할...
한편 여야가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한 노동개혁 5개 법안도 야당이 반대하는 ‘기간제법’과 ‘파견근로자보호법’을 놓고 논의가 답보 상태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들 2개 법안의 처리를 반대하며 분리처리를 제안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일괄처리를 강조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고려의 여지가 없다”며 일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노동개혁 5개법안 등 쟁점법안의 처리가 늦어지는 것과 관련, “국회가 명분과 이념의 프레임에 갇힌 채 기득권 집단의 대리인이 돼 청년들의 희망을 볼모로 잡고 있는 동안 우리 청년들의 고통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회가 말로는 일자리 창출을 외치면서도 행동은 정반대로 해...
새누리당은 8일 노동개혁 5개 법안을 분리시켜서라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 “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동개혁 5법은 함께 패키지로 처리한다”면서 “그래야 노동 개혁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특히 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은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으나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파견근로자법을 포함한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연내 입법 당위성과 시급성을 역설하며 야당을 겨냥한 대국민 여론전을 벌였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 6대 뿌리산업 협동조합 관계자들로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는 7일 정부·여당이 내세우는 경제활성법안과 노동개혁 5개법안, 대(對)테러방지법 등 주요 쟁점법안 처리가 지지부진한 데 대해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을 공유했다.
김 대표와 원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2시30분부터 3시20분까지 50여분간 진행된 청와대 회동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새누리당은 임시회에서 노동개혁 5개 법안과 경제 활성화 법안, 테러방지법안 등을 통과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오늘 당 소속 전 의원의 이름으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면서 “노동개혁과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는 법안,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법안을 처리할 것”...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여야 간 노동개혁 5개법안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는 것과 관련, “이제는 국회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법안 처리를 호소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원장인 이인제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들의 고용절벽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5대입법의 연내 통과는 노사정...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정기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이번 주 중, 늦으면 12월 임시국회에서 노동개혁 관련 법안이 처리된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이 현재 3~4배수로 압축된 후보군을 두고 최종 낙점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일부는 사실상 내정을 확정한 후보도 있는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를 만나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5개법안의 처리를 당부한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폐회 이틀 앞두고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병기 대통령...
최대 국정 과제인 노동개혁이 관련 법안 처리 지연으로 연내 완수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남은 경제 활성화 법안도 답보 상태라는 점 때문이다.
정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의 개각은 박 대통령과 청와대에도 자칫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개각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청와대의 당면 최대 과제는 개각이...
청와대가 노동개혁 5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법(일명 원샷법) 등의 연내 촉구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정례브리핑에서 “기간제법과 파견법 등 5개 법안은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청년·중장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통과돼야 노사정 대타협의 정신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는 현재 체코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귀국한다는 점에서 5∼9일께 정치인 장관 위주의 연말 개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박 대통령이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법안 및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촉구해왔고 개각 대상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업무인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이 2일이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정기국회 종료가...
노동개혁 5대 법안은 근로기준법·고용보험법·산재보험법·기간제근로자법·파견근로자법 등 개정안으로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 내 처리가 무산됐다. 현재 여야 간 입장 차이가 크고 노동계의 반발도 거세 연내 처리가 가능할지 미지수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새벽 본회의가 산회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12월 국회에서) 노동개혁 등을...
아울러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여야 합의대로 임시회를 열어 연내 일괄 처리하는 것만이 우리 경제와 일자리를 구하고, 우리 청년세대 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당이 진정 민생과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불법폭력 시위만 일삼는 민노총에 무작정 동조하지 말고 우리 경제와 청년 일자리를 위한 노동개혁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