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게임업체 넥슨의 비상장 주식으로 큰 차익을 거둔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검사장에 대해서는 “금융위 차원에서 조사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진 검사장이 금융감독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지만 그것이 (주식 취득과) 직접 연계되는 내용도 딱히 없다”며 “증권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선...
진 검사장이 구입한 8500주는 넥슨이 상장되기 직전인 2011년 11월 액면분할로 85만 주가 됐다.
주식 매수 당시 비상장주였던 넥슨 주식을 구입하는 데는 상당한 거액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이 확실한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주식을 구입했을 것이라는 의심과 함께 직무와 관련있는 정보를 활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 내에서도 손꼽히는...
변협은 "법무부가 이번 사건을 검사 개인의 단순한 주식매매행위로 치부해 진 검사장의 사표를 수리하면 진 검사장 개인의 문제를 넘어 법무부와 검찰 전체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검사장은 2005년 비상장주였던 넥슨 주식 8500주를 산 뒤 지난해 126억원대에 매각하면서 38억 9853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의혹을...
진 검사장은 2005년 게임업체 넥슨의 비상장주식을 매입해 지난해 처분했다. 약 38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으며 비상장사였던 넥슨의 주식을 어떤 경위로 샀는지, 친구로 알려진 김정주 넥슨 대표와는 의사 교환이 있었는지, 넥슨의 일본 상장 계획을 사전에 알았는지 등을 둘러싼 의혹이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의혹을 뒷받힘할만한 단서가 나오지 않았다.
이때문에...
이에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 매각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고 의혹들을 짚어봤다.
지난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대해 공개했다. 올해 처음 공개 대상자였던 진 검사장은 재산을 내용을 공개하자 마자 화제가 됐다.
진 검사장의 재산 내역 공개로 법무부 재산 1위가 6년 만에 바뀐 것. 하지만 가장 주목을 받은...
진경준 법무부 검사장이 넥슨 비상장 주식투자를 통해 약 38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면서 넥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진 검사장이 김정주 NXC 회장과 친분을 이용해 넥슨의 주식을 사들인 뒤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진 검사장은 서울대 법학과 86학번으로 컴퓨터공학과 86학번인 김정주 회장과 동기다. 이들은 대학생활 당시에는...
진 검사장이 구입한 8500주는 넥슨이 상장되기 직전인 2011년 11월 액면분할로 85만 주가 됐다.
주식 매수 당시 비상장주였던 넥슨 주식을 구입하는 데는 상당한 거액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이 확실한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주식을 구입했을 것이라는 의심과 함께 직무와 관련있는 정보를 활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 내에서도 손꼽히는...
최근 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38억원의 주식 시세차익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은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검사장)이 2일 사의를 표명했다.
진 본부장은 이날 언론에 "저는 지난 며칠 동안 거위에 관해 깊이 고민해 왔다, 관련법에 따라 숨김없이 재산을 등록하고 심사를 받아왔지만, 국민의 눈에 부족함이...
38억여원의 주식 시세차익 논란으로 2일 사의를 표명한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검사장)은 검찰 내에서도 손꼽히는 금융범죄 전문가다.
2002~2004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파견 근무했고, 2009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2부장검사를 지냈다. 2004년 '금융 프라이버시권' 논문으로 서울대 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진 검사장은 2005년 넥슨의 비상장주식을 산 뒤 일본 증시에 상장되자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처분 금액은 126억원 규모로 약 4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진 검사장의 재산 증가액은 행정부와 사법부 등 전체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2328명 가운데 최고다.
공직자 윤리위는 이번 심사에서 진 검사장의 주식 매입 경위와 넥슨과의...
최근 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38억원의 주식 시세차익을 올린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검사장)에 대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진 본부장은 부적절한 시세차익을 챙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지 6일 만에 침묵을 깨고 입장을 내놓았다. 2005년 당시 지인으로부터 넥슨 주식을 팔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매수한 것일 뿐, 이...
진 검사장이 넥슨 주식을 취득한 것은 지난 2005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넥슨은 비상장회사로 주식을 사기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정확한 거래가격 조차 대중에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진 검사장은 넥슨 주식을 매입하기 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 파견 근무(2002년~2004년 8월)를 했다. FIU는 기업이나 개인의 돈세탁 등 수상한 자금 흐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