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발생한 강진 여파가 중국 서부 티베트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 등은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27일 오전 9시 티베트에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최소 58명으로 집계됐다.
네팔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르카쩌 녜라무 현 주민 7000명과 지룽진 주민 5000명 등 1만 2000명은...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과 이후 간헐적인 여진 여파 등을 감안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네팔을 방문할 예정인 국민께서는 방문 필요성을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여행은 자제하고, 네팔에 체류한 분들도 개인안전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여행유의(남색)→여행자제...
지난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제2의 도시 포카라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가 난것은 물론이고 건물과 학교, 수백년의 역사를 지닌 사원, 도로 등이 붕괴하면서 나라 곳곳이 황폐화됐다.
비스워스 이코노미스트는 “네팔은 매우 가난한 나라이기 때문에 건물도 기준에 맞춰 제대로 짓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건물 피해가 극심할 것”...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56분께(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와 포카라 부근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강진으로 인해 최소 3200명이 사망하고 6500여명이 부상했다. 이에 네팔에 위치한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의 남아시아 지역본부에서는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해 긴급구호에 착수할 예정이다.
네팔의 60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9%인 2700만명으로 추산된다....
규모 7.8 강진으로 타격을 입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중화 요리집을 운영하는 오너가 피해를 입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대만 ET투데이는 카트만두에서 중화 요리집을 운영하는 중국 청두 출신의 이량(李亮) 씨가 중국 본토에서 온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가 운영하는...
1934년 대지진 이후 81년 만에 일어난 최악의 대지진으로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히말라야 산맥 일대에서 수천 명이 사망했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유네스코의 대표 유산이 무너지는 등 국내총생산(GDP)의 50%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세계 최빈국 네팔이 순식간에 통곡의 땅으로 돌변했다.
◇사망자 2800명·부상자 6000명 넘어=지난 25일...
이웃 인도, 중국, 파키스탄을 비롯해 유럽연합(EU)과 독일,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등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번 네팔 대지진은 1934년 대지진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앞서 네팔에서는 지난 1934년 카트만두 동부를 강타한 규모 8.0 이상의 강진으로 1만700명의 사망자가 났으며, 1988년에도 동부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으로 720명이 숨졌다.
구글 임원 댄 프레디버그(33) 이사가 네팔 강진으로 수도 카트만두 부근에서 사망한 가운데 그가 네팔에 간 이유가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구글은 비밀프로젝트 연구소 이른바 '구글X'는 댄 프레딘버그 프라이버시부문 대표이사가 네팔 강진에 따른 에베레스트 눈사태로 인해 사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레딘버그 이사는 두 명의 직원과 함께...
"50층 건물 높이의 눈더미가 나를 향해 몰려 내려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네팔 강진으로 발생한 히말라야 눈사태에서 살아남은 싱가포르 출신의 산악인 조지 포울샴은 자신이 살아남은 건 기적이라며 AFP 통신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눈더미를 피해 달렸지만 곧 쓰러졌고, 일어나려 했지만 또 쓰러졌다"면서 "숨을 쉴 수가 없어...
네팔에서는 수도 카트만두 일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2천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으면서 80여년래 최악의 참사가 빚어졌다.
그리스 등반대가 오르려던 에베레스트에서는 눈사태가 베이스캠프를 덮치면서 적어도 19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으며, 수백 명의 안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프랑스 CEA연구기관의 로랑 볼랭저 연구진이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강진을 1개월 전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프랑스 연구진은 지난달 네팔 주요 지진 단층을 따라 참호를 판 뒤 지진 단층이 지층과 만나는 곳에서 목탄조각들을 채취해 이들 지진 단층이 마지막으로 언제 이동했는지를 방사성 탄소 연대...
앞서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국인 사망자는 아직 없고, 부상자만 3명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1명은 카트만두에 위치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주네팔 한국대사관과 외교 당국은 네팔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650여명이고, 다수의 여행객이 있는 만큼 피해 여부를 계속...
네팔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우리국적 부부 여행객이 다친 것으로 26일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부상당한 우리국민은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카트만두 북부 랑탕 인근 샤브로베시를 여행 중이던 우리국민 부부 여행객이 낙석에 부상해 남편이 중상을, 부인이 경상을 입은 사실을 현지 공관을 통해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駐)네팔...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진앙에 가까운 북서쪽 시골 마을은 도로와 통신망이 붕괴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구조대원들의 진입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사망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우리 대사관은 네팔에 우리 국민 650명 정도가 체류하고...
네팔에서 강진으로 1500명 이상의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26일 강도 6.7 규모의 여진이 발생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규모 6.7의 여진이 카트만두 동북쪽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진원지의 깊이는 약 10㎞로 주변 약 50㎞ 반경 안에서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인근에서 전날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시간이 급격히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네팔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1805명, 부상자가 4718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근처 국가에서 지진 피해로 숨진 이들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망자는 현재 1865명이다.
피해 규모가 갈수록...
네팔에서 강진으로 1500명 이상의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26일 네팔·인도에 진도 6.7 여진이 발생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진도 6.7은 최대 160km에 걸쳐 건물을 파괴할 수 있는 강진이다. 1년에 전세계적으로 18건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팔에서 강진으로 1500명 이상의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우니라라 지진 발생 빈도와 대책 등의 현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반도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13회에 걸쳐 반복됐다. 1978년 기상대 관측 이후 1980년대 16회에서 1990년대 26회, 2000년대 44회, 2010∼2014년 58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