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12월 인텔 낸드사업부를 인수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설립한 낸드플래시 메모리 자회사다. SK하이닉스가 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90억 달러(약 12조 원)를 투입해 사들였지만, 그동안 적자에 시달리며 골칫거리로 여겨졌다.
인수 후 낸드 업황이 곤두박질쳐 솔리다임은 2021~2023년 7조 원이 넘는 누적...
삼성전자는 고성능 낸드플래시 제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업계 최초로 290단 수준의 1Tb(테라비트) 트리플레벨셀(TLC)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 하반기에는 쿼드레벨셀(QLC) 기반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QLC 제품은 TLC보다 하나의 셀에 더 많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어 저장 성능이 대폭 향상된다.
현재웅 삼성전자 상품기획실 상무는...
LG반도체 출신으로,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낸드플래시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삼성SDI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작년 말 인사에서 신설된 삼성 미래사업기획단을 맡아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주력해왔다.
전 부회장은 DS부문을 이끌며 기술 혁신과...
삼성전자가 하반기 중 쿼드레벨셀(QLC) 기반 V낸드플래시 제품을 개발한다. 인공지능(AI) 시대 늘어나는 고용량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현재웅 삼성전자 상품기획실 상무는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공개된 V낸드 기획·개발 담당 임원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용 고용량 스토리지 서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예스티는 해외 낸드플래시 전문 업체와 회당 125매 웨이퍼 처리가 가능한 고압 어닐링 장비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실무단계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글로벌 반도체 기업은 한 번에 웨이퍼 125매를 처리할 수 있는 예스티의 고압 어닐링 장비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고압 어닐링 장비는 1회에 최대...
반도체, 컴퓨터(낸드 플래시 포함), 선박 수출은 증가율과 속도 측면에서 최우위에 있다. 반면 2차전지, 철강은 증가율도 하위에 있고 하향 속도도 가속했다.
중요 변곡점에 놓인 품목은 자동차, 일반기계, 섬유다. 증가율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구간에 있으나 최근 6개월 수출 속도가 1년을 상회하고 있어 방향 전환 시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다. 자동차, 일반기계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로 대표되는 AI용 D램에 이어 고성능 낸드플래시 신제품을 통해 AI 메모리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확고히하겠다는 포부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이 스마트폰에서 AI 기술 응용을 확대할 중요 기술로 평가한다.
SK하이닉스는 9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기 위한 메모리로 ZUFS 4.0를...
반도체 종류별로는 한국산 D램 비중이 52%에서 57%, 낸드플래시 메모리 비중은 30%에서 42%로 각각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10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이하 첨단공정에서의 한국산 비중은 31%에서 9%로 급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이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을 통해 첨단 반도체 생산 기지 유치에 공을 들인 영향으로 보인다. 2022년 8월 제정된 칩스법은...
ZUFS(Zoned Universal Flash Storage)는 디지털 카메라,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사한 특성의 데이터를 동일한 구역(Zone)에 저장하고 관리해 운용 시스템과 저장 장치간의 데이터 전송을 최적화한다.
ZUFS는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데이터별 특성에 따라...
호실적은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던 낸드플래시 사업이 회복된 영향이 크다. 올해 1분기 매출액에서 낸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35%로, 지난해 4분기(29%)보다 6%포인트(p) 확대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필수품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패권을 쥐고 있는 점도 호재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고객사들의 현재 재고 수준과 향후 주문 하향 조정 가능성을 고려하면 PC D램의 가격은 3분기 후반에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메모리 반도체인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4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세로, 4.9달러를 유지했다.
낸드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 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해 기술 리더십 또한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플래그십 SoC 및 센서의 안정적 공급에 집중하면서 첨단 공정 기반의 신규 웨어러블용 제품 출하도 준비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고객사...
SK하이닉스는 25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말 메모리 완제품 재고는 보수적 판매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생산량을 상회하는 상황이 지속되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까지는 재고 수요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고객 빌드 수요가 개선되며 업계 전반 재고수준은 정상화할...
더블 스택은 낸드플래시를 두 번에 걸친 '채널 홀 에칭'으로 나눠 뚫은 뒤 한 개의 칩으로 결합하는 방법이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홀(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이다. 적층 단수가 높아져 한번에 많이 뚫을수록 생산효율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정교화∙고도화가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데이터 입출력 속도가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해 낸드플래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다. 환경 경영을...
D램 제조사인 창신메모리는 올해 4분기까지 생산설비를 40% 증설하고,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양쯔메모리는 설비 투자액을 전년 대비 두 배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일부 지방정부와 상위 메모리 기업은 신규 프로젝트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향후 장비 수요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SMIC와 화홍반도체 중심의 레거시...
파두가 미국 주요 낸드플래시 제조사 웨스턴디지털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파두는 웨스턴디지털과 메타향 데이터 저장장치(SSD) 컨트롤러 납품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도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향후 공급량을 점차 늘려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고정거래가격이 반등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 수요도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IT 전방기기 수요 회복세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1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 홍콩의 TV·노트북 등 IT 기기용 패널 수요가 증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액정디스플레이...
성과의 배경으로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실제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치를 내놓으며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주가 역시 최근 8만5000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500조 원을...
지난달 한국의 낸드플래시 수출 역시 기록적 수준으로 반등해 전년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낸드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2년 기준 세계 시장 과반을 장악 중이다.
BI는 앞서 발표된 마이크론 실적 전망도 한국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을 높인다고 짚었다. 마이크론은 2분기(12~2월) 매출이 전년 대비 58% 증가한 58억 달러(약 7조8000억 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