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사명 변경 후 첫 기자 간담회전동화 모델, SDV, 자율주행차 등 개발 중곽재선 회장 “SUV 중심 라인업 이어간다”“수출 위해 KG모빌리티 이름도 포기 가능”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다만 기존에 쌍용자동차가 가지고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라인업은...
KG모빌리티는 지난 달 22일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자동차 산업의 변화 흐름에 맞춰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이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토레스 EVX’를 비롯해 내연기관 기반 전기차 O100과 KR10 등 전동화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쌍용자동차가 겪어온 굴곡을 떨쳐내고 새로운 회사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KG모빌리티는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사명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 등을 공개하며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는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곽재선...
EV9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다.
기아의 이번 전시 콘셉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기아의 또 하나의 움직임’이다.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EV9을 비롯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한다.
기아는 일반 관람객 공개 하루 전 진행된 프레스데이에서...
중국 등 신흥 자동차 생산국은 내연기관차에서의 경쟁 열위를 전기차를 통해 역전시키기 위해 배터리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유럽 등 완성차 강국들도 향후 2035∼2040년경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축소 또는 중지를 목표로 배터리 육성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소재 부문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배터리 산업의 특성상 일본과의 협력 효과가 클 것으로 봤다.
지난 2월 말 한...
다만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내연기관에서 빠르게 전기차로 이어지는 만큼, 기존 내연기관에 국한된 제품개발 프로젝트는 상당 부분 변화의 바람에 편승할 것이라는 게 현대차 안팎의 전언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관계자는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등급은 제품교체 주기가 빠를수록 좋지만,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대형차급의 경우 한번 신차를 내놓으면...
하지만 역내 최대 자동차 생산국 독일이 합성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를 예외로 허용하자고 주장했다. 이탈리아와 폴란드 등도 독일의 입장에 동조했다.
독일은 재생에너지로 만든 수소와 공기에서 채집한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생산한 합성연료가 탄소 중립적이라고 주장했다. 합성연료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하지만 대기 등에서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동력전달·안전·주행·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약 3000개~1만 개의 MLCC가 탑재되며 전기차에 약 2만 개가 쓰인다. 현재 삼성전기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ABS(잠김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파워트레인(동력장치) 등에 사용하는 다양한 전장용 MLCC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생산 중이다.
이 회장이 방문한 삼성전기 톈진...
클러치와 변속기 부품은 내연기관차에 쓰이는 부품으로 전기차에는 쓰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계약에서 공급 논의 중인 제품은 전기 감속기로 추정된다.
전기 감속기는 전기 차량에 탑재돼 모터의 회전수를 줄여 토크를 높여주는 부품으로, 전기차 제작에 필수 부품 중 하나로 꼽힌다. 국산 자동차에 다수의 공급 경험이 있는 만큼 경쟁력은 충분히 갖췄다는...
그러면서 "전통적 내연기관 자동차 소유주들은 수리와 정비를 다른 업체에 맡기거나 스스로 할 수도 있고 그럴 경우 부품도 원 제조사의 순정부품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가 만든 것도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테슬라에 이메일로 입장을 물었으나 즉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 차로 전환되면서 리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과 주요 기업은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리튬확보전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 역시 호주·남미·아프리카 등지에서 광산 쟁탈전을 펼치고 있으며, 자국 내에서는 생산 통제 강화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주요 광산이 있는...
또 현대차는 대표적인 국내 생산거점인 울산공장을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를 넘어서 글로벌 미래차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도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 시설로, 지난해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142만4141대를 생산했다. 이 중 66%인 93만5590대를 수출했다. 연간 최대 110만 대를 선적할 수 있는 자동차 전용 부두도...
독일, 합성연료 내연기관차 예외 인정 요구독일 총리 “논의 계속...협상 타결 낙관적 전망”EU 집행위장 “기술적 개방성 지지...목표는 같아야”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를 완전히 금지하려는 유럽연합(EU)에 제동을 건 독일이 EU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베를린에서 우르줄라...
실제로 자동차에 사용된 반도체의 수는 지난 2021년 1200만 개로, 2010년 대비 두 배가량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이 수치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자동차용 반도체 회사 NXP반도체, 독일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 일본의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미국의 아날로그 디바이스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은 최근 자동차 부문의 매출이...
자동차 조향 핸들(스티어링 휠) 제조기업 대유에이피가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급 개선과 고급화 바람에 따른 성장을 진행 중이다. 가죽형 품목의 판매 증가로 마진율이 상승에 국산 차들의 수급 문제가 완화한 것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2일 본지 취재 결과 대유에이피의 최근 3년간 핸들 제품 판매량 중저가사양의 폴리우레탄(PU) 비중보다 가죽 사양의 판매량이...
이어 “전기차 시장으로 빠르게 재편되며 내연기관과 관련된 자동차 부품 회사들은 고민이 많아 구조조정 성격의 딜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면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에 필수 기술인 5G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이 사실상 끝난 올해부터 재조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삼일PwC에서는 BTS 센터를 세워 부실한 기업뿐만 아니라 실적 악화가 시작된 일반...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와 24% 증가아이오닉 5와 EV6 판매는 전년 대비 감소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2월 미국 판매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2일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법인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전년 대비 9% 수준 증가한 5만7044대를 판매했다. 4개월 연속 월 판매 신기록이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약 8063만 대 수준에 머물렀다. 한때 9000만 대를 넘어서던 시장이 2015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 탓에 본격적인 위축기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9000만 대를 기록하던 시절, 일본 토요타와 미국 GM, 독일 폭스바겐이 각각 1000만 대 안팎을 거머쥐었다. 당시 양적성장을 거듭하던 현대차그룹의 판매는...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전기차 운전에 관한 실용적 정보 제공현대차, 교육용 전기차 지원 및 교육교통안전공단, 체험 교육 구성해 운영
현대자동차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강남에 자리한 오토웨이 타워에서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구동축전지의 성능이 부족하거나, 단순히 두 개 이상의 연료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차(바이-퓨얼)는 ‘하이브리드’라는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름만 하이브리드인 쌍용차 토레스 바이-퓨얼이 여기에 해당한다.
하이브리드차가 내연기관차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전기차(EV)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기차에 비해 배터리 용량은 매우 작지만(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