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와 함께 한국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인 수출이 4개월 연속 내리막을 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통관기준)은 272억54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 줄었다. 통상적으로 월말에 수출이 늘어나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이런 추세라면 4월 한 달간 수출액이 증가세를 기록하기는...
주 차관은 한-호주 FTA에 대해 “상품 교역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양국 간 서비스분야 교역과 인적 교류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내수와 수출 간 균형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서비스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통적인 서비스 강국인 호주와 교류 협력을 확대해 한국의 서비스산업도 비약적으로...
정부가 취약산업의 경쟁력 강화, 중국 내수시장 진출확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을 포함한 상반기 안에 경쟁력 강화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김학도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주요 업종별 협·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 주요 업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중 FTA의 정식서명을 앞두고, 정부와 주요 업계 간...
부진한 내수를 대신해 선전해왔던 수출 또한 올들어 석달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출규모(통관기준)가 5620억 달러로 작년의 5727억달러보다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 상반기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줄고 하반기에도 0.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수출은 2012년(-1.3%) 이후 3년 만에 다시...
글로벌 환율 전쟁과 유가 하락, 중국 경기부진 등이 겹치면서 내수와 함께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성장엔진인 수출마저 흔들리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은 12일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수출규모(통관기준)이 5620억 달러로 작년의 5727억달러보다 1.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상반기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줄고 하반기에도 0.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충식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수출과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이 주효했다”며 “수출은 석유화학 제품을 제외하면 통관 기준으로 6.6% 증가함에 따라 금융위기 때 경기가 좋지 않아서 수출입이 크게 감소한 것과 지금과는 맥락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내수 부진 등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해 생기는...
노충식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수출과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이 주효했다”며 “수출은 석유화학 제품을 제외하면 통관 기준으로 6.6% 증가함에 따라 금융위기 때 경기가 좋지 않아서 수출입이 크게 감소한 것과 지금과는 맥락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내수 부진 등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해...
이번 가서명으로 상품양허 수준과 협정문 세부 내용이 공개됨에 따라 경제계는 FTA를 활용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2006년 우리나라의 주요 FTA협상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 대정부건의, 협상지원, 홍보 등 FTA에 대한 민간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기구로 출범했다.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등 통관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등 수요자 주도 방식으로 개발, 운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새만금을 경제활동의 장애와 생활불편, 문화척 차별이 없는 글로벌 자유무역특구로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중 FTA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음 달까지 무역협회에 중국 내수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지원기구로 '차이나데스크'를 설치한다. 설치...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25일 논평을 통해 “이번 가서명으로 상품양허 수준과 협정문 세부 내용이 공개됨에 따라 경제계는 FTA를 활용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2006년 우리나라의 주요 FTA협상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 대정부건의, 협상지원, 홍보 등 FTA에 대한 민간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 서해안 도시를 5000조원의 규모에 달하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만들 전략이다.
2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한중 FTA 체결 이후 중국 진출을 위해 한국을 생산기지로 활용하려는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을 짜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관세청...
국내 내수 시장보다 3배가 큰 일본 내수 시장을 고려할 때 기형적인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에서의 수입차 판매는 1만71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 반면 한국은 전년비 34.2% 성장한 1만9930대를 판매하며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내수 규모로 3배가 작은 한국이 수입차 판매량에서 일본을 2751대...
내수 회복세가 미미한 가운데 그나마 경제를 떠받쳤던 삼성·현대·LG 그룹의 수출 전선에도 이상 신호가 나타난 것이다. 반면 선박(33.5%), 반도체(11.3%) 등의 수출은 큰폭으로 늘었다.
노충식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기본적으로 가공무역에 의한 수출입이 위축된 데다가 경상수지에 반영되는 선박 수출액은 통관기준과는 달리 기성액 개념인 데...
금융연구원이 내년에는 내수를 중심으로 올해보다 0.2%포인트 더 높은 3.7%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연은 2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경제·금융 동향과 전망: 2014~2015년’ 세미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박성욱 금융연 연구위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내수활성화 정책, 낮은 금리수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내년에는 내수의 확장세가...
품목별(통관기준)로 보면 철강제품(25.1%), 선박(23.3%), 기계류·정밀기기(15.8%) 위주로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432억5000만달러로 전월의 415억5000만달러에서 4.1% 늘었다.
그러나 내수 부진으로 수입이 줄어들어 생기는 ‘내수부진형 흑자’라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상품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늘어 상품수출(2.4%)보다 증가 폭이...
품목별(통관기준)로 보면 철강제품(25.1%), 선박(23.3%), 기계류·정밀기기(15.8%) 위주로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432억5000만달러로 전월의 415억5000만달러에서 4.1% 늘었다.
그러나 내수 부진으로 수입이 줄어들어 생기는 ‘내수부진형 흑자’라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상품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늘어 상품수출(2.4%)보다 증가 폭이...
하지만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구조와 환경은 이 같은 중국 내수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대(對)중국 수산물 수출액은 2011년 4억6481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2012년 3억7220만달러, 작년 3억7040만달러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7월 말까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줄어든 1억7400만달러에 그쳤다....
박 대통령은 ‘수출로 탄탄한 경제를-내수로 든든한 민생을’을 슬로건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국내외 모든 전문가들과 국제기구들이 앞으로 한국 경제의 혁신과 성장,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갈 분야는 서비스산업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낡은 규제와 폐쇄적 시장구조, 복잡한 이해관계와...
품목별(통관기준)로 보면 정보통신기기(69.5%), 승용차(62.4%) 위주로 늘었다.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기타사업서비스 수지 등의 악화로 5월의 3억4000만달러에서 5억8000달러로 확대됐다.
일각에서는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정 국장은 “경상수지가 내수가 부진했기 때문에 줄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각 국가별 검역과 위생기준, 통관규정 등의 비관세장벽과, 높은 물류비용, 수출시장개척을 위한 질 높은 정보 부족, 환율변동위험, 수출 전문인력 부족 등 수출과정에서의 애로사항도 적잖다.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수산물 수출비중은 35%에 불과한 반면 대기업이 수입원료를 사용하는 가공식품의 비중이 65%에 이를 정도로 높아 국내 농업과의 연계성도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