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납치 문제는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물론 정상회담 중 이 문제를 제기했다. 공동성명에 포함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아베 총리에게 가장 부담이 큰 장소는 평양이다.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가 평양을 방문했다가 납북 피해자 5명과 함께 돌아온 것처럼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국내 여론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평양 회담은 납치 피해자의 귀국 등 확실한 성과가 확인됐을 때만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초기 제임스타운의 정착민들이 납치한 추장의 딸이 포카혼타스다.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그녀는 슈퍼모델 같은 처녀는 아니었다고 한다. 1607년 훗날의 남편이 되는 존 스미스가 그녀를 만났을 때 그녀는 불과 열두 살에 지나지 않았다. 영화에서 결코 그려지지 않은 초기 제임스타운 정착민들의 생존에 도움을 준 담배 경작이 생존에 기여한 바는 저자가...
아베 총리는 16일 요미우리TV에 출연한 자리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큰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북한과 신뢰관계를 양성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치적 위기 때마다 북한 위협론으로 난국을 타개했던 아베 총리가 ‘북한과의 신뢰’까지 거론한 것은 북미정상회담 기점으로 자신도 대화 국면에 동참하겠다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자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난번 남북 정상회담 때 그 뜻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했고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앞으로 함께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또 문 대통령은 “북일관계의 정상적인 복원을 위해서 한국 정부가 도울 일이...
약속한 공동성명에 서명한 것에 대해 “북한을 둘러싼 여러 현안의 포괄적 해결에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가 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거론한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납치 문제를 명확하게 언급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핵·미사일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도 납치문제의 진전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도 이를 위해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FT에 따르면 일본은 북한의 핵무기 파괴와 납치 문제 해결을 바라며 중국은 북미 대화를 자국의 외교 수단으로 활용하고 싶어 한다.
일본은 한반도 평화협정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대신 일본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없애는 완전한 비핵화를 원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북한에 대한 일본의 요구는 일본이 사정권에 포함된 중·단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11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기자들에게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제기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자들에게 "납치문제, 핵·미사일 문제가 진전하는 회담이 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강하게 기대한다"고...
9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납치문제가 해결되면 북일 평양선언에 기초해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정상화와 경제협력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현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에 방문 중이다.
아베 총리는 북일...
일본 측은 협의가 이뤄질 경우 북한이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한 재조사를 약속한 2014년 5월의 북일 합의 이행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핵ㆍ미사일 문제와 납치문제가 포괄적으로 해결되면 북일 평양선언에 기초해 국교 정상화와 경제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기본 방침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은 1967년 6월 연평도 인근에서 조업하던 ‘풍북호’를 납치해 북한으로 끌고 간 뒤 선원 일부를 돌려보냈지만, 켈로부대 출신인 선주 최 씨를 끝내 돌려보내지 않았다.
정부는 켈로부대 소속으로 6·25에 참전한 최 씨를 2013년 유공자로 인정해 납북자에게는 처음으로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이듬해 최 씨는 배우자 김 씨와 함께 서울현충원에 있는...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를 거론해 달라고 요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의 요구를 수용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 11월 6일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가족들 17명을 면담했다. 납치 피해자 문제 해결은 현재 2개의 대형 스캔들로 지지율 저하가 현저한 아베...
한 여성 관광객이 공항에서 인신매매단에게 납치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더선은 한 여성이 태국 방콕 공항에서 인신매매단에 납치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홍콩 출신 진차이 첸(39)은 6일 태국 방콕을 홀로 여행하기 위해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첸은 비행기에서 내릴 때부터 인신매매단 표적이...
통신자료는 전화번호와 가입자의 이름ㆍ주민등록번호ㆍ주소 등 유선·무선·인터넷 등 통신서비스 가입자의 기본적인 인적사항으로, 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이나 납치 피해자 확인 등 신속한 범죄수사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공문으로 요청해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하게 된다.
기관별로는 경찰이 확인한 전화번호가 180만6204개로 가장...
아울러 아베 총리는 “납치 문제에도 공조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아베 총리는 “잇따라 개최되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인적교류에서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열고, 포용적인 형태로 진화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3국이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구축하는 것이 지역 전체에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리커창 중국 총리는 “우리는 동북아 안정과...
지난달 아프리카 가나 인근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던 국민 3명이 풀려났다.
외교부는 28일 이같이 밝히고 인계해 안전한 장소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 측은 “피랍됐던 우리 국민 3명이 현지시간 27일 무사히 석방돼 안전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석방된 우리 국민 3명의 건강은 양호하다”고 전했다. 이어 “(선원들은) 가족의 품으로...
전화로 이번 회담 내용에 대해 직접 듣고 싶다"고 말해 금명간 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향후 대응과 관련해 "이번 선언을 과거 성명과 비교, 분석하면서 앞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납치와 핵·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미일간, 중국 및 러시아와 확실히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일본의 의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알리겠다고 약속했다”며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일본 언론은 북한의 급작스러운 대화 공세를 경계하기도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논평에서 “북한의 핵무기 실험이 목표 단계까지 갔을지 모른다”며...
그는 “일본은 일본인 납치문제, 핵미사일 등 현안에서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긍정적인 논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진행되는 회담의 내용이나 결과에 대해 예단하는 것은 자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각료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났으나 남북 정상회담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