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근해 피랍국민 3명, 32일만에 석방

입력 2018-04-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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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가나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3명의 피랍사건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가나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3명의 피랍사건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아프리카 가나 인근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던 국민 3명이 풀려났다.

외교부는 28일 이같이 밝히고 인계해 안전한 장소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 측은 “피랍됐던 우리 국민 3명이 현지시간 27일 무사히 석방돼 안전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석방된 우리 국민 3명의 건강은 양호하다”고 전했다. 이어 “(선원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생활이 정상화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선주와 우리 국민 3명은 피랍 이후 석방까지 그간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선장과 기관사, 항해사로 구성된 우리 국민 3명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가나 근해에서 해적에게 피랍됐다. 9명으로 구성된 납치 세력은 어선 마린 711호를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이동시키던 중 3명을 스피드보트로 옮겨 태워 도주한 바 있다.

석방된 우리 국민은 일단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가나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 당국자가 이들과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부대는 현지 대사관에 우리 국민을 인도한 이후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으로 복귀해 해적 퇴치 및 선박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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