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으로 인해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전봇대가 쓰러지거나 냉장고가 날아가는 사고도 발생했다.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소방본부에는 총 216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시 서귀포항에는 식당 냉장고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날아가 인근 다리에서 발견됐다. 해안가 곳곳에서는 너울성 파도와 함께 돌덩이들이 날아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남...
윤 대통령은 “남해안 만조시간과 겹치는 만큼 해일이나 파도 넘침으로 인한 주민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지시하며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에게 한덕수 국무총리·이 장관과 피해가 심각한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달 폭우 때와 달리 철야까지 하며...
윤 대통령은 “지금 남해안 만조시간과 겹치는 만큼 해일이나 파도 넘침으로 인한 주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영과 창원, 부산 등 해안 상황을 실시간 영상을 통해 확인한 뒤 참모들에게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산지에 600mm 이상, 남해안·경상권동해안·제주도(산지 제외)·지리산 부근·울릉도·독도에는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특히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권동해안, 강원영동,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50~100mm,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힌남노가 6일 새벽 경남 남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물론 대통령실 전체가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새벽까지 용산 대통령실에 머물며 필요 시엔 위기관리센터도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비서관실, 필요 수석실 인원이 24시간 교대 근무 중이다.
6일까지 제주 산지에 600mm 이상, 남해안과 영남 해안, 지리산 부근에도 400mm 이상, 그 밖의 전국에도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내린다.
바람도 점점 강해져서 남해안과 제주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60m의 역대급 강한 돌풍이 분다. 경남 해안은 6일 태풍 상륙 시기와 만조 시각이 겹쳐 폭풍해일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6일 오전 1시 제주에 가장 근접하고, 오전 7시 전후에 경남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남에서도 특히 부산과 울산이 초긴장 상태입니다. 같은 경남인데 부산·울산이 더 위험한 이유가 뭘까요?
2003년 ‘매미’ 때…부산vs거창 바람차이, 초속 10m 이상
2003년 9월 12일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강타했습니다. 매미는 중심기압의...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6일 오전 7시쯤 경남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 수시 브리핑을 통해 "힌남노가 내일 이른 새벽 제주에, 아침께는 경남 남해안에 최근접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최근접하는 6일 오전 1시께 태풍 중심기압은 940h㎩,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47m로 '매우 강'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태풍 매미(2003년)와 차바(2016년)의 위력을 능가하는 사상 초유의 초강력 태풍이 될 것이라고 한다”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예방과 점검을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교육시설 피해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한 세력일 지닌 것으로 예상되는 힌남노는 6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다.
그 점은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힌남노가 6일 새벽 2시경 제주도를 스친 뒤 아침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이 북상하며 전국적으로 100~30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600㎜ 이상, 남해안에는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비상 최고단계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9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6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같은 날 오전 경남 남해안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사라는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고, 사망ㆍ실종자만 900명에 가까웠다. 국내에 영향을 준 태풍 가운데 사라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컸던 태풍은 1972년 8월 ‘베티’(550명)와 1987년 7월 ‘셀마’(345명)다.
2002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강원을 중심으로 전국에 큰 피해를 입힌 ‘루사’는 8만 명의 이재민을 만들었고, 재산 피해액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40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하필 힌남노는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지는 시점에 국내에 닿는다. 높아진 해수면을 힌남노가 더 높이면서 최대 10m 높은 물결까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5~6일 만조시간대 제주·남해안·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폭풍해일경보가 발령될 수도 있다.
힌남노가 6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태풍 진로와 영향에 대해 보고받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를 당부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부터 태풍 대비 태세를 가동해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로부터 실시간으로 전화로 보고를 받으며 철저한 대비를 거듭 당부했다.
전날에도 윤 대통령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55㎞ 이상이 예보됐다.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안쪽 먼바다 파고는 동해...
또 “4일 오후에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 5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그 밖의 남해상, 서해남부해상, 동해남부해상, 6일에는 차차 그 밖의 지역에도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태풍 최근접 시기는 제주도가 6일 새벽, 경남해안은 6일 아침부터 오전 사이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4일부터 제주도 해안에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해상과 서해남부 먼바다, 남해상, 동해남부 해상에 풍랑특보도 발효됐다. 특히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이날 밤부터, 그 밖의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남해 먼바다는 4일부터,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는 5일부터 바람이 50∼95km/h(14∼26m/s)로 더욱...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권, 경남 내륙 20∼70㎜,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 전북, 울릉도, 독도 10∼40㎜다.
제주도와 서해5도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남해 먼바다는 바람이 50~95km/h(14~26m/s)로 더욱 강하게 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