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의 과거 마약범죄 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당사자인 황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10시쯤부터 지난 6일 구속돼 수원 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황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10시간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연예인 A씨’ 의혹을...
하지만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들 중 황씨 등을 빼고 2명만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이후 황씨를 2017년 6월께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당시 경찰은 구속 수사를 받던 조씨로부터 “황씨가 남양유업 회장 손녀”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규제에 나서고 민 주도의 규제가 강해질 때 , 바로 그때가 그가 말하는 ‘소비자 주권시대’가 열리는 서막이다.
그는 남양유업의 갑질로 인한 불매운동과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연대에서 소비자주권의 희망을 봤다. 그는 이러한 연대가 소비자의 승리, 나아가 기업의 건강한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는 경제민주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2015년 마약 사건에 연루됐지만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황하나에게 필로폰을 건네받았다고 진술한 대학생 조 씨는 구속됐지만 황하나는 소환조사도 받지 않았고 1년 7개월 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황하나는...
남양유업은 마약투약 의혹이 불거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관련해 “회사 경영과 무관하다”고 2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황하나 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 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오너 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 이어...
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대리점 강매 사건으로 이미 한차례 대중의 눈 밖에 났던 바 있다. 당시 한 매체가 남양유업의 영업 사원이 대리점 주에게 욕설 섞인 폭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고 녹취록 파문 이후 항의에 가담한 대리점 주들을 상대로 보복성 계약해지를 한 것으로 드러나 인터넷 상에는 불매 운동이 시작됐었다.
남양유업에 대한 차가운 시선을...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한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라 불리는 사건에서 클럽 버닝썬 경찰 유착 의혹이 불거진지 얼마되지 않은 후다. 잇따라 경찰 비리 의혹이 터지면서 국민들의 불신이 쌓여가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2년 전 대학생 A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은 판결문을 토대로 이 같은...
해당 매체가 입수한 조 씨 판결문에는 황하나 씨의 이름이 8차례나 등장했지만, 황하나 씨는 이 사건과 관련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아울러 수사기관은 황하나 씨를 단 한차례도 소환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봐주기 수사' 논란이 불거졌다.
황하나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JYJ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또 황 씨는 버닝썬 대표로 알려진...
여러 이물질 사건을 접했지만 남양유업의 곰팡이 주스 사건에 유독 민감한 이유는 아마도 그들의 불편한 대응 방식을 엄마로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남양유업은 유아용 주스 ‘아이꼬야’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제보 후 나흘이 지난 후에야 사과문을 게재하고 제품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판매 중단이 결정되기까지 육아카페와 SNS는 성난...
카페와 SNS에서 소비자들은 “배송 회사 탓만 한다”, “2013년부터 불매운동 중이다” 등 남양유업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어 이번 사건이 갑질 논란에 이은 최대 위기로 번질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남양유업의 이물질 논란이 최근 전 제품군에 발생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코딱지’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분유에서 발견됐고, 초코우유 ‘초코에몽’에서...
하지만 이 사건으로 남양유업은 두 달간 분유 매출이 5% 줄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남양유업은 작년 4월에는 분유 '임페리얼XO', 커피 '루카스나인', 우유 '초코에몽'에서 바퀴벌레, 쇠막대기 등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돼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작년 10월에도 분유에서 코털과 코딱지가 발견됐다는 루머가 퍼지자 "상식 이하의...
갑질 사건 이전인 2012년 1조3650억 원을 기록하던 매출은 지난해 1조1669억 원으로 2000억 원 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37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고꾸라졌다.
홍 회장의 이 전 대표 카드는 통했다. 쇠락의 길을 걷던 남양유업은 이 전 대표의 취임과 함께 수익성이 다소 개선되면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3분기까지 매출은...
그러나 ‘모근이 존재하지 않는 등의 사유로 DNA 분석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아 해당 사건은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다.
남양유업의 분유 제조 공정의 특징은 원료가 들어오고 분유가 깡통에 포장되기까지 전 공정이 한 건물 내에서 이뤄진다. 공정 과정은 밀폐된 공간에서 자동으로 진행되고, 공정마다 금속 검사 장비와 각종 필터를 설치해 제조 과정에서...
대리점이 익명으로 본사의 법 위반 행위를 제보할 수 있는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하는 등 제재를 강화해 ‘남양유업 사건’으로 대표되는 ‘대리점 갑질’을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중소벤처기업부, ’협력이익공유제’ 법제화 추진 = 24일 당정협의에서 발표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 결과...
정부가 ‘남양유업 사건’으로 대표되는 ‘대리점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대리점이 익명으로 본사의 법 위반 행위를 제보할 수 있는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하는 등 제재를 강화한다. 대리점에 대한 본사의 불공정거래 행위유형을 구체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본사에 대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또 이날 방송에서는 남양유업 영업직원의 '물량 밀어내기' 갑질 파동 후 5년이 지는 현재 무엇이 달라졌는지도 살펴본다.
'빡치미'는 '빡빡한 세상에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느낀다면 나에게 오라'는 뜻으로 부당한 것에 대해 당당하게 말하고 이를 재치있게 파헤쳐 보는 사회 실험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구라, 황제성이 진행하며 4월 24일 EBS에서 첫 방영된다....
국제적으로는 2011년 IMF 국제통화기금 해킹, 2014년 미국 백악관 해킹, 2015년 영국 국영TV방송 해킹, 2016년 글로벌 포털 야후 해킹 사건 등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2014년 카드사 개인정보 1억400만 건이 유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올해 8월 남양유업 홈페이지 해킹으로 해당 회사 고객들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등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됐다. 10월 18일에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음에도 고소를 했다”라며 무고혐의로 고소했고 박유천에게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송 씨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고 1심에서 배심원 만장일치의 평결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한편 박유천은 최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부를 마치고 오는 22일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 모 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4년 전 온 국민을 분노케 한 사건이 터졌다. 대리점주를 향한 폭언 등 제품을 강매하는 남양유업 ‘갑질’ 파문은 124억원 규모의 과징금 처벌이 내려진 공정분야 사건이다. ‘갑의 횡포’ 에 경종을 울린 사건으로 평가받는 듯 했지만 3년 후 법원 판결은 달랐다. 증거 불충분으로 재산정된 과징금은 25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
#. 2000년 초 농심 등 국내라면 제조사들이 약...
남양유업의 경우 이른바 ‘갑질 사건’ 전까지 100만 원이 넘는 주가를 유지했지만, 지금은 몇 년째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동양그룹·대한항공 역시 기관투자자들이 수탁자로서의 책무를 다했다면 사태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본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해당 기업에 수백억 원을 투자하고 있던 국민연금이 충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