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코는 소송을 제기하며 “이번 사태를 방치하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나쁜 선례로 남을 것”이라며 “운용사로서 마땅한 책무와 시장 질서를 지키기 위해 변화와 재기를 염원하는 남양유업의 전 임직원들의 희망이 좌절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남양유업이 새로운 매각대상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한앤코는 거래종결...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매각 발표 철회가 주가조작의혹으로 불거질 가능성마저 제기하는 상황이다.
매각철회냐 이행이냐라는 양측의 공방은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이 과정에서 남양유업은 또다시 기업 가치 훼손이 불가피해졌다. 업계에서는 대리점 갑질과 불가리스 사태로 악화한 남양유업의 이미지가 이번 분쟁으로 한층 더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경영권을 잃었고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사태로 제품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그러나 두 회사의 이후 행보는 조금 다르다. 아워홈이 새 경영진을 맞이하며 ‘쇄신’에 속도를 냈다면 남양유업은 ‘매각’ 발표로 급한 불을 끈 후 매각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며 홍원식 회장의 대국민사과 진정성마저 의심받기에 이르렀다. 결국 남양유업을...
남양유업은 4월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사퇴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앞서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사태 등 창업 이래 최대 위기를 겪자 지난 5월 홍 전 회장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홍 회장의 부인 이 고문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고발됐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6월 19일 자택에서 5인 이상 저녁식사 자리를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홍 회장 집에서 일하던 직원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4월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남양유업은 4월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사퇴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한앤컴퍼니에...
남양유업은 지난 4월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에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모든 지분을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남양유업과 미스터피자는 갑질논란으로 불거진 불매운동으로 회사를 매각했고,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옥시도 매대에서 사라졌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급감한 닛산은 한국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다.
실수와 안일함이 부른 불매운동이 회사의 존폐를 위협하는 사례가 있따르면서 소비자와 접점이 강한 유통ㆍ소비재업계는 불매운동의 대상이 될까...
남양유업은 자사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한 홍 회장은 결국 회사 매각이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불가리스 사태가 직접적인 매각 원인이 됐지만, 악재의 출발점은 2013년으로 '대리점주...
특히 남양유업의 경우 올해 3월 ESG 추진 위원회를 만들었다. ‘친환경 그린 경영’이란 비전을 내놨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은 4월 ‘불가리스 사태’가 불거졌다.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최근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한 쿠팡 역시 ESG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ESG 평가 전문기관 지속가능발전소로...
이에 남양유업은 이름을 가리고 브랜드를 내세우는 전략을 폈지만, 온라인상에서 남양유업 제품을 판독해주는 웹사이트까지 등장했다.
결국, 불가리스 사태를 계기로 창업 2세인 홍원식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는 지난달 지분을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하고 떠났다. 불가리스 유산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도움이 된다는 무리한 마케팅 전략을...
다만 ‘불가리스 사태’로 큰 홍역을 치른 터라 남양유업을 인수한 한앤컴퍼니가 앞으로 어떤 전략을 짤지 주목된다. 과거 남양유업이 신사업 개척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며 기존 사업에서 확장하는 방향으로 카테고리 개발에 힘썼다면, 한앤컴퍼니는 '볼트온 전략'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앰컴퍼니는 4월 남양유업이 불가리스 사태로 위기에 봉착하자 적극적으로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웠던 지난해 실적 기준이 아닌 2019년 실적을 기반으로 산정하고 인수 자금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한 점 등이 인수 성공의 배경으로 꼽힌다.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1조 원 규모’의...
2013년 이른바 '대리점 갑질 사태'로 휘청이기 시작한 남양유업에 2019년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의 마약 투약 사건이 터지며 꺼진 줄 알았던 불매 운동에 다시금 불을 붙였다.
홍 전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는 최근 회사 비용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보직해임됐다.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홍 전 회장은 매각 발표 다음날인 28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최근 일련의 사태로 고통받는 남양유업 가족분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며 "기업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남양유업 직원이라고 당당히 밝힐 수 없는 현실이 최대 주주로서 마음이 너무나 무겁고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이어 "제 노력이 경영...
과거 '갑질 논란'부터 최근 불가리스 사태까지 구설이 끊이지 않았던 남양유업에 대해 홍원식 회장 등 오너일가가 더는 소비자 민심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남양유업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홍 회장의 아내 이운경 씨, 손자 홍승의 씨가 남양유업 주식회사 보유주식 전부를 한앤코에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홍원식 전 회장의...
최근에는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사태'가 사모펀드 매각의 도화선에 불을 지폈다. 남양유업은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제품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세종공장이 운영정지 위기에 놓이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결국, 홍 회장이 처음으로...
불가리스 사태로 논란을 빚은 남양유업이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매각된다.
남양유업은 27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홍 회장의 아내 이운경 씨, 손자 홍승의 씨가 남양유업 주식회사 보유주식 전부를 한앤코에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홍원식 전 회장의 남양유업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일가 주식은 53.08%다. 3인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매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