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후반 41분 미국의 수비수 브룩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미국의 승리로 돌아갔다. 브룩스는 미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깔끔한 헤딩 슛으로 길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가나에 패했던 미국은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에서 가나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네덜란드 vs 스페인
- 14일(현지시간) 사실상 4강전으로 불리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예선경기 ‘네덜란드:스페인’전 열려
- 네덜란드, 스페인을 5:1로 무찔려 2년 전 남아공월드컵의 설욕 갚아
2. 메시의 결승골
- 15일(현지시간)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예선전 ‘아르헨티나 vs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 8년 만에...
메시의 결승골로 2-1 승리했다.
한편, 메시는 4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과 3년 연속 프리메라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다. 하지만 메시는 월드컵에서 골과 인연이 없었다. 19살의 나이에 2006 독일월드컵에서 첫 출전한 메시는 두 차례 출전한 월드컵에서 8경기 1골에 그쳤다. 특히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을 5경기...
‘무적함대’ 스페인이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 처참히 무너지자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 당시 두 팀의 맞대결 결과가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네덜란드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로빈 반 페르시(30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르엔 로벤(30ㆍ바이에른 뮌헨)의 멀티골을...
이것은 복수가 아니다”며 “아직 본선이 남아 있고 이 경기를 시작으로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말로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에서 패한 복수는 본선에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로벤은 “우리의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다. 냉정함으로 호주와의 경기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로벤의 인터뷰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스페인...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를 결승까지 올려놓는다. 비록 스페인에 패했지만 그의 존재감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그리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스페인과 만나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그것도 2골이나 폭발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네티즌은 “스페인ㆍ네덜란드 로벤, 제2전성기다” “스페인ㆍ네덜란드 로벤, 전성기 기량 그대로다”...
로벤은 4년 전 남아공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수차례 기회를 얻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로벤은 스페인전을 앞두고 “2010년 마지막 패배는 극복하기 힘든 고통이었다”고 고백했을 만큼 4년이 지난 지금도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4년 전 아픔은 더 이상 없다. 로벤은 1-1로 맞선 후반 8분 중원에서 찔러준 볼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2010년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스페인과 네덜란드간의 B조 첫 번째 경기는 네덜란드의 5-1 대승으로 끝났다.
네덜란드는 14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로빈 판 페르시와 아르옌 로벤이 2골씩을 기록했고 수비수 데 브라이도 한 골을 추가해 사비 알론소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갖는다.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가 열릴 사우바도르 폰치노바 경기장은 1951년 개장했다가 2010년에 기존 경기장을 헐고 편의시설이 갖춰진 새 경기장을 건립됐다.
관중 수용...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지난 남아공월드컵의 우승과 준우승 팀인 만큼 이번 경기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통틀어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 축구팬들은 두 팀의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다며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스페인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후안 프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2010년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났던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조별라운드에서 만난다. B조 첫 경기인 만큼 B조 전체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한판이다. 양팀은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대결한다.
2010년 7월 12일 새벽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결승전 당시 양팀은 4-2-3-1로 맞대응했다....
두 팀은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지난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터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ㆍ바르셀로나)의 결승골로 스페인에 1-0 패배를 당한 네덜란드에게 이번 경기가 설욕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양 팀 간 역대전적은 5승 1무 4패로 스페인이 약간 우세하다.
스페인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을 이끈...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맞붙어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와 화제다.
13일(한국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경영학교와 쾰른 독일스포츠대학 연구진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와 월드컵 예선 결과, 베팅업체 배당률 등이 포함된 통계 도구를 사용해 가상 실험을 했다.
발생 가능한...
두 팀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16강행을 전망하며 B조에 남은 칠레(13)와 호주(59)는 기회를 잡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절대 강자가 없는 C조엔 콜롬비아(5)와 그리스(10), 코트디부아르(21) 그리고 일본(47)이 서로 물고 물리는 혈투를 예고했다. 조...
이탈리아전 승리를 예상했고, 일본에서는 원숭이 에이타로가 일본팀이 4강까지 오를 것으로 점쳐 관심을 모았다.
또 중국은 칭다오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를 활용해 월드컵 승부를 예측할 예정이다.
한편,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독일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 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이 독일대표팀 7경기와 월드컵 결승전 승패를 모두 맞혀 화제가 된 바 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펠레가 결승 진출을 예상한 나이지리아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펠레의 발언에 네티즌은 “펠레의 저주가 또 시작됐다”, “펠레, 말을 자제했으면 한다. 무섭다”, “펠레가 이야기하면 반대로 된다는 말이 있던데”, “펠레의 예언 때문에 브라질 대표팀, 공격만 잘하겠네”, “정말 개막전에서 브라질이 지면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남아공의 경우 막대한 자금이 인프라와 기술 부분에 투입돼 도로가 생기고 교통시설이 늘어났으며 부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아공처럼 브라질도 월드컵을 이용해 부의 창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통상 월드컵 개최국가 증시는 결승이 끝난 직후 한 달 간 글로벌 증시보다 3.5% 정도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다.
듀어든은 “박지성은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전(1-0 승),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프랑스전(1-1 무),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그리스전(2-0 승)에서 연달아 골을 터뜨렸다”며 “최근 박지성이 현역에서 은퇴를 하며 그가 개인통산 네 번째 월드컵 무대에 서는 것은 볼 수 없게 됐다. 월드컵 4개 대회 연속 득점도 불가능한 기록이 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골드만삭스는 1930년 이래로 월드컵 개최국이 우승한 것은 30%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특히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등 전통 축구 강국에서 홈 팀이 우승컵을 가져갈 가능성은 50%를 넘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32개국 가운데 13개국의 16강 진출을 맞췄다.
특히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대결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의 재현이다. 톱시드 스페인의 16강 진출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나머지 3팀은 16강행 티켓 한 장을 놓고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콜롬비아ㆍ그리스ㆍ코트디브아르ㆍ일본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뚜렷한 강팀이 없는 혼돈의 조로 평가된다. 16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