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는 북한이 선수단 20명, 응원단 124명 등 총 144명을 보냈다.
다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우 동계스포츠 종목이다보니 북한에서 파견할 선수단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등이 포함되면 그 규모가 예상 외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남북 고위급회담이 9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측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가운데 남측 대표단은 기조발언을 통해 북측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열린 스포츠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육로를 통해 들어온 경우는 없다.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협의가 마무리되면 남북 관계 복원을 위해 군사 당국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네티즌은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닫혀 있던 남북 관계에 작은 돌파구가 마련되길 바랐다.
트위터 아이디 ‘@ker****’은 “남북 고위급...
장웅 위원이 바흐 위원장을 만나는 등 북한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피겨 스케이트 페어 외 다른 종목에도 관심을 두고 와일드카드로 선수들을 파견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웅 위원은 "(북한에서 평창에 보낼 선수단 규모 등은) IOC에 물어보라. IOC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은 9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에서 이산가족상봉이나 남북 군사당국 회의 등 이전에 제안했던 것이 의제로 논의될 수 있다”며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것은 평창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가 매듭지어야 나머지 남북관계 개선 관련 논의가 있을 수 있다”...
보내면서 남북 소통의 회복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신년사가 발표된 후 불과 이틀 만에 2년가량 단절됐던 연락채널이 복원됐다.
양측은 우선 북한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논의 등을 중심으로 대화채널을 가동할 전망이다. 선수단과 임원진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군사분계선을 넘는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안고 육로로 내려올지, 아니면 항공편이나 선박을 이용할지...
네이버 아이디 ‘myou****’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의 참가가 확정돼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을 기대해 본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트위터 아이디 ‘@raptu****’는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면 남북 화해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북핵 해법의 묘수가 없는 상황에 일단 대화의 물꼬를 터서 희미한 출구라도 찾아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네이버...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이 구체적으로 어떤 선수단이 올 것이며 또 응원단은 어떻게 할 것이며 문화공연단은 어떻게 하고 어떤 경로로 올 것이냐 이런 것들이 진행될 텐데 거기 들어가는 비용이나 방식 등이 논의 되겠지만 어떤 보상 같은 건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문순 지사는 "북한은 정치와 스포츠를 계속 분리하는...
김연아는 "두 차례 올림픽 참가자,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서 인종, 지역, 언어, 종교의 벽을 뛰어넘는 스포츠의 힘을 체험했다"라며 "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 당시엔 남북 선수단이 경기장에 동시 입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처음으로 스포츠의 힘을 느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은 남북한 사이의 얼어붙은...
특히 고인은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제대회 유치 등에 기여했으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회식 당시엔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을 이끌어낸 바 있다.
'태권도 대부'로 불리는 그는 1971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아 세계태권도연맹(WTF)을 창설했으며,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에서 두 번의 아시안 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대회,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월드컵 대회 등 많은 국제 스포츠대회를 남북 대치 상황 속에서 개최했지만 언제나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또 “한국이 제출한 유엔 총회 휴전결의안이 11월 13일에 예정대로 많은 국가의 지지 속에 채택된다면, 안전에 대해 걱정할...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으로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의 참여를 성사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체육ㆍ종교 분야 남북교류를 재개하기로 했다. 민족동질성 회복하기 위한 겨레말큰사전 편찬과 개성만월대 발굴사업 등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남북교류협력법 등 관련 규정 정비, 인터넷에 기반한 남북교류협력시스템 개선 등 제도 개선에도 힘쓰기로...
추석 이산가족 상봉,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참가 등을 제안하며 꽉 막힌 남북관계에 대한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베를린 선언’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이나 특사 파견 등을 제안해 남북관계의 대전환 계기가 된 1차 남북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것처럼 문재인판 ‘신(新)베를린 선언’으로 새로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내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도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북한 선수단 참가는 물론, 나아가 남북 단일팀 구성까지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WTF 세계선수권대회 개회 축사에서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영광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시 보고 싶다"며 사실상 남북 단일팀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으로 세계인의 박수갈채를 받은 2000년 시드니...
개성공단 조성, 이산가족 상봉, 남북 선수단 올림픽 공동 입장 등 많은 성과를 낳은 6·15 남북공동선언은 현재는 빛이 바랬다. 개성공단은 지난해 2월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6·15 선언의 마지막 성과마저 사라졌고, 남북 관계는 냉전 시대로 회귀했다.
개성공단 재개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때문에 어렵다는 주장이 중론이지만, 무조건 저촉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참석한 상황에서 갑자기 불참 의사를 통보함에 따라 다른 민간 남북 교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당초 북한은 지난 3월 육상, 다이빙, 기계체조, 리듬체조, 탁구, 유도 등 6개 개인종목과 여자축구와 핸드볼 등 2개 단체 종목에 나설 선수 75명과 임원 33명 등 총 108명의 선수단을 광주U대회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중화 없는 엘리트스포츠는 일부 스타 선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빈약한 구조를 야기했고, 승부조작과 편파판정, 파벌주의, (성)폭력, 조직 사유화 등 온갖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그러는 사이 80~90년대 황금기를 누렸던 일부 종목은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남북 체육교류도 시들해졌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 불발 이후 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남북 단일팀을 이뤄 중국의 9연패를 저지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바 신화’를 일군 리 서기장과 현 감독의 감동 스토리는 2012년 한국에서 ‘코리아’라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월 열렸던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리분희 서기장은 선수단을 이끌고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 귀환 전 남측 체류비 일부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7일 “(북측이) 선수촌에 묵은 비용 등 일부를 내고 갔다”며 “조만간 남북협력기금 지원 상한액이 결정되면 북한 부담분을 빼고 우리측 단체에 (북측 비용을) 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측이 지불한 구체적 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는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