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북한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가 식별되지 않고 있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잠수함 탐지전력을 증강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잠수함이 이례적으로 대거 기동에 나선 것은 추가 도발을 위한 목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 북한은 남북 고위급 접촉 이전보다 포병전력을 2배 이상 최전방 지역에 전개했다.
이병기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주요 참모진들은 이날 새벽 4시15분까지 남북고위급 접촉이 진행됨에 따라 함께 밤을 새면서 진행 상황을 수시로 체크했고, 박 대통령도 시시각각 변하는 남북대화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남북고위급 접촉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우리 측 입장과 북한 측의 주장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향후...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판문점에서 진행되는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고 남북관계에 대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남북이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대화의 물꼬를 열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남북 당국은 이번 회담에서 당면한 군사적 긴장 상황을 반드시 해소해야...
남북이 고위급 접촉을 통해 대화를 진행중임 가운데에도 최전방에는 최고 수준의 긴장이 흐르고 있다.
우리 군은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군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
군 관계자는 23일 "북한군은 남북간 고위급 접촉 중에도 최전방 부대에 증강 배치한 병력과 화기를 그대로 유지한 채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북측은 이미 남북 고위급접촉 이전부터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생한 지뢰도발과 20일 DMZ 일대에서의 포격도발에 대해 "남측의 조작극"이라며 자신들의 소행을 전면 부인해왔다.
이에 이번 접촉에서도 북측은 자신들의 소행을 부인한 채 최근 남북간 긴장고조의 원인이 남측의 대북 심리전 방송에 있다면서 즉각적인 중단과 확성기의 철거를 주장했을...
새누리당은 23일 진행되는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대화 재개를 환영하면서도 최근 도발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에 대해 촉구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아직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이번에 시작된 남북회담은 북한의 도발로 인해 조성된 남북간 긴장상황에서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천만다행"이라고 전했다....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을 진행했다"면서 "남북은 오늘 새벽 4시15분에 정회했으며 쌍방 입장을 검토한 뒤 오늘 오후 3시부터 다시 접촉을 재개해 상호 입장의 차이에 대해 계속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고위급 접촉을 정회, 재개키로 하면서 서로 조율한 발표 문안을 만들었고, 이를 민 대변인이 그대로 전했다.
이번 판문점 고위급...
남북 고위급 접촉 정회
남북이 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 해소를 위해 마련한 고위급 접촉을 집행했으나 사태 해결과 관련한 최종 합의는 도출하지 못했다. 일단 남북은 고위급 접촉을 정회한 상태에서 서로 입장을 검토한 뒤 23일 오후 3시에 고위급 접촉을 재개키로 했다.
합의점을 타결하지 못했지만 모처럼 조성된 대회 분위기로 남북 긴장감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하지만 남북은 고위급 접촉을 일단 정회한 상태에서 서로 입장을 검토한 뒤 23일 오후 3시에 고위급 접촉을 재개키로 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3일 새벽 긴급 브리핑에서 "남북은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을 진행했다"면서 "남북은 오늘 새벽 4시15분에 정회했으며 쌍방 입장을 검토한...
북한이 22일 남북 고위 당국자 판문점 접촉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동지가 22일 오후 조성된 현 사태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청와대...
남북한 양측이 고위급 접촉 논의를 하던 전날 밤과 이날 새벽에도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은 포격도발 직후 국방부에 보낸 전통문에서 이날 오후 5시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하며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했다.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자 북한은 전방 부대에...
남북이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3년 6개월간의 국방장관 재임시절 ‘도발원점 타격’, 지휘세력까지 타격‘ 등 북한이 도발하면 굴복할 때까지 응징하겠다는 강경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북한의 도발에 대해 응징의 의지를 피력할 때 강한 어조와 함께...
남북이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남북은 현재 진행 중인 남북관계 상황과 관련해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북측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와 접촉을 가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