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은 이날 리선권 고위급회담 단장 명의로 20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예술단 사전점검을 위한 대표단을 1박2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고위급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앞으로 통지했다.
경의선 육로가 열리는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남북은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통일부는 13일 "정부는 북측의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제의에 대해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명의로 우리측 대표단이 1월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으로 나갈 것이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우리측 대표단의 수석대표는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며, 대표는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접촉과 왕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이와 함께 남북은 “남북 선언들을 존중하며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남북고위급 회담과 함께 각 분야의 회담들도...
남과 북은 다양한 분야에서 접촉과 왕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남북선언들을 존중하며,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쌍방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과 함께 각 분야의 회담들도...
고위급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남북은 9일 오후 8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종결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북의 공동보도문 조율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종결회의에는 남북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 대표단이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오전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접촉에 이어 오후에...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서해 군 통신선을 복원했다고 남측에 알렸다. 이에 우리 측은 서해지구 군 통신 선로 확인 결과 오후 2시경 서해지구 군 통신 연결을 확인했다.
서해 군 통신선은 북한이 2016년 2월 우리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대응해 끊은 것으로 1년 11개월 만에 완전히 복구되는 것이다. 북한은 서해 군 통신선을 끊은 지 3개월여...
그는 이날 남북 고위급회담의 분위기에 대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간의 관계를 복원하는 좋은 계기로 삼자는 이런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진지하고 성실하게 논의에 임하는 분위기였다"라며 "(수석대표 접촉도)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제안했고, 북측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천해성 차관은 남측의 비핵화 언급에 대한...
남조선 당국은 지난해 북남 고위급 긴급접촉의 합의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 역행하거나 대화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며 진실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마주앉아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입니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김 제1위원장은 “남조선 당국은 지난해 북남고위급 긴급접촉의 합의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 역행하거나 대화 분위기를 헤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마주앉아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허심탐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남북대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제1위원장은 “우리는 주체혁명...
민간 교류를 통해 문화, 환경, 민생의 동질성을 회복할 다양한 사업이 있다"며 "다방면의 민간 교류를 지원하고자 하며, 통일부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이 발생한 지난 8월 남북은 판문점 고위급 접촉에서 당국 회담을 정례화·체계화하고 이른 시일 내 서울 또는 평양에서 회담을 개최하는 데 공감했다.
남측 상봉단장인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도 만찬사로 “상봉 행사를 1년8개월 만에 갖게 된 것은 8·25 남북고위당국자 접촉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첫 번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버리고 서로를 따뜻하게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시는 동안 모든 이산가족의 생사를...
앞서 남북은 지난 8월 고위급 당국자 접촉 당시 이산가족 상봉 진행에 합의했으며, 이어 지난달에는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금강산 면회소에서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결정했다.
이후 양측은 생사확인 의뢰서(9월15일),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10월5일), 최종 상봉 대상자 명단(10월8일)을 순차적으로 교환하고 상봉...
박 대통령은 지난달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이후 고위급 접촉을 통한 8·25합의 등을 언급하면서 “이제 신뢰와 협력이라는 선순환으로 가는 분기점에 서게 됐다”며 “특히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가 정치·군사적 이유로 더 이상 외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남북한은 고위급 접촉을 통해 8.25 합의를 이루어냈고, 이제 신뢰와 협력이라는 선순환으로 가는 분기점에 서게 됐습니다.
그 새로운 선순환의 동력은 남북한이 8.25 합의를 잘 이행해 나가면서 화해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 조치들을 실천해 나가는 데 있습니다.
특히,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가 정치・군사적 이유로 더 이상 외면되어서는 안 될...
조평통은 "우리는 북남 고위급 접촉합의가 성실히 이행되자면 북남관계를 잘 유지하고 관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거듭 강조했다"며 "남조선 당국이 북남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군사적 대결책동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우리는 대화와 평화를 소중히 여기지만 감히 우리의 신성한 전쟁 억제력을 어째 보려고...
다음날인 22일 최 부총리도 “최근 노사정 대타협과 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S&P가 우리 경제에 대한 갑작스런 '호평'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대내 건전성을 따질 경우 가계부채는 1100조원을 넘어섰고, 국가채무는 2012년 말 443조1000억원에서 올해 595조1000억원으로 불어났다....
또 출연자들이 경험담과 영화 속 성관계 장면 등에 대해 선정적으로 언급하는 등의 내용을 방송한 JTBC ‘마녀사냥’이 ‘경고’ 처분을, 남북 고위급 접촉이 진행 중인데도 ‘남북 고위급 접촉 종료’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한 보도채널과 종편 등 3개 프로그램이 ‘주의’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우선 139쪽 분량의 자료집에서 “(8.25) 남북 고위급 접촉 성과를 하반기 양자·다자 정상외교 시 외교안보구상 진전의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 도발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동시에 남북 간 긴장해소 및 한반도 평화와 발전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는 일관된 정책 추진의 성과인 동시에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이 돼 위기를 극복한...
실제 남북은 지난달 25일 판문점 고위급접촉 때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 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어제 합의된 이산가족 상봉은 ‘8·25 합의’의 일부일 뿐”이라며 “당국회담을 조속히 개최해 남북관계 상황을 컨트롤하면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이 지난달 25일 고위급 접촉 합의사항 중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성사시킴에 따라 당국 회담 개최와 민간 교류 활성화 등 다른 합의사항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측은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규모와 상봉 장소를 놓고는 어렵지 않게 의견접근을 이뤘지만, 상봉 시기를 놓고는 견해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측은 노동당 창건 70주년(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