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영건설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3사가 모두 등급 전망을 'A-' 또는 '부정적'으로 내려잡으면서 투기등급 BBB대로 추가 강등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올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이슈가 있었던 GS건설(A+→A0), 우발채무 부담에 시달리는 동부건설(A3+→A3), 신세계건설(안정적→부정적) 등도 신용도가 떨어졌다.
건설사 신용도...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본부장은 “내년 금융업권 주요 8개 업종의 신용등급 방향성은 안정적과 부정적 전망이 병존한다”며 “부동산 PF 관련 잠재위험이 크고,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 저하가 진행 중인 증권, 캐피탈, 부동산신탁, 저축은행 4개 업종의 신용등급 방향성은 부정적”이라고 했다.
다만, 내년 M&A 시장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트렌드는 금융회사가 부실화되면 정부가 직접 공적자금을 투입해 정상화하기보다 대형 금융회사가 M&A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현재 금융지주의 체력이 우수한 상태여서 유사시 구원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최근 ‘장기전에 대비해야 하는 금융업권’이라는 보고서에서 금융권 중 증권, 캐피털, 부동산신탁, 저축은행 업종의 내년 전망을 부정적으로 봤다. 이유는 부동산 PF 부실 문제와 관련해 잠재 위험이 크고,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 우려를 들었다. 고금리 장기화도 2금융권을 중심으로 유동성 확보와 자산 건전성 유지를 어렵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현재 나이스신평의 신용등급 방향성을 나타내는 P/N비율(등급전망 ‘부정적’ 대비 ‘긍정적’ 비율)을 보면 비금융 업종은 1배였으나, 금융 업종은 0.2배로 등급 하향 압력이 더 높았다.
이혁준 나이스신평 금융평가본부 상무는 “브릿지론 만기 연장은 기준금리 조기 인하와 부동산 시장 회복을 전제로 한 거였는데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러한 기대가...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30일 코리아세븐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앞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가 코리아세븐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미니스톱 통합이 한창인 만큼 관련 투자, 운영비 등 고정 비용의 영향으로 통합이 완료되는...
'AA(안정적)'에서 등급전망 한 단계 조정…2019년 이후 4년 만
현대카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자사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Stable, 안정적)’에서 ‘AA(Positive, 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나이스신용평가의 장기신용등급 전망 AA(긍정적)를 회복한 것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전일 홈페이지에 공시한...
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상위권, 국내 최상위권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매우 우수한 시장 경쟁지위를 확보 중이며, 글로벌 업황 개선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과 재무안정이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홍세진 나이스신용평가...
한국 나이스신용평가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지난 6일 공동 세미나를 열고 내년도 부동산 PF 위기론을 조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세미나 자료에서 “분양 경기 저하로 올해 들어 신규 PF 사업은 줄었지만, 과거 매입한 고가의 땅값과 공사비용 상승, 고금리 등으로 사업 수지가 악화하면서 금융업권 부동산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나이스신용평가는 8일 현대코퍼레이션(옛 현대종합상사)에 대해 선순위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요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실질적 차입 부담이 지표 대비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해서다.
이강서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주금공 콜센터는 보금자리론 차주들의 경우 신용등급이 5등급 이하(나이스신용평가사 기준 804점 이하) 취약차주만 해당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달 한 달간 진행하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만 해당한다. 이들 은행은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전 차주를 대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준다....
국제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나이스신용평가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시중금리는 하향세지만, 절대금리 수준이 높아 가계부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고금리로 민간 소비여력까지 위축해 내년 경기침체가 현실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민간소비증가율은...
6일 나이스신용평가·S&P 글로벌 신용평가 공동세미나 개최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본부장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부터 단계적으로 터트릴 것”S&P글로벌신용평가 “한국 가계부채 문제, 국가등급에 부정적 영향 주지 않을 것”
내년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잠재부실이 현실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본부장은 6일 열린...
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1일 엠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A-, 긍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중심으로 자산포트폴리오 위험수준이 확대했고, 부동산 금융의 건전성 관리 부담을 내재하고 있어서다.
엠캐피탈은 1997년 효성파이낸스로 출범한 여신전문기업이다. 1999년 효성캐피탈로...
적용 대상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금자리론을 전액 또는 일부 조기상환하는 고객으로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신용평가 신용점수가 804점 이하인 경우다. 1년 전에 대출받은 취약차주가 1억 원을 조기상환하는 경우 약60만 원의 조기상환수수료가 면제되어 그만큼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고객이 대출금을 조기상환하면 공사가 취약 차주 여부를 확인해...
◇HD현대그룹 신용도 줄줄이 상향…수주 경쟁력 제고= 27일 본지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의 유효 신용등급을 조사한 결과 올해 들어 전날까지 신용도가 오른 기업은 총 23개(중복 제외)다. 지난해 같은 기간(19개)보다 상향 건수가 오히려 늘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의 신용등급을 ‘A...
박선지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 역시 “예대마진 축소, 대손상각비 등 증가로 2분기 연속 적자를 보인 저축은행업권은 M&A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라며 “지금은 저축은행 업권에 축적된 여러 부실 요인을 털어내야 하는 시기”라고 조언했습니다.
은행권 경쟁 촉진안 실천 나설 금융당국…“‘금융소비자 후생 증진’이 본질임을 기억해야”...
국내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신용평가 분석을 보면 저축은행이 보유한 PF 대출의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2021년 말 12.8%에서 지난해 말 23.7%, 올해 6월 말 41.0%로 치솟았다. 기업대출로 분류되는 브리지성 토지담보대출의 6월 말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33.4%에 이른다. 연체채권으로 분류되기 직전 단계인 요주의이하여신은 전체 여신 금액 중에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취득을 통해 현대커머셜의 높아진 대내외 신인도 및 그룹 내 위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발행 시장 위축 시 해외에서 안정적인 조달을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커머셜은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에서 기업등급 'AA-'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