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과 함께 반 전 총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은 모두 제3지대에 모일 수 있는 인사들이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정당에 대한 불신이 클 땐 제3지대에서 가장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가 배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친노 세력과 대척점에 서 있는 안철수 대표가 7주기 추도식에서도 '푸대접'을 받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있다.
안 대표는 앞서 창당 전인 지난 1월12일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러 봉하마을을 찾은 자리에서도 일부 더민주 및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친노 욕하더니 왜 왔느냐", "간 덜 봤냐" 등의 비난과 고성을 들은 바 있다.
박지원...
앞서 지난 1월 12일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당 창당을 앞두고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찾았을 때 일부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비난과 고성을 들은 바 있다.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국민의당 의원도 지난해 6주기 추도식 당시 욕설을 듣거나 물세례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날 서울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광진갑에 출마한 정송학 후보의 지원유세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친노패권주의’에 더 이상 휘둘리기 싫다고 해서 안철수·김한길 (후보가) 국민의당을 만들어 나갔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출마도 포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이다.
김 대표는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고 비판받는데...
(충북 청원군)·우윤근(광양·구례·곡성) 의원 등 비상대책위원들도 모두 단수추천을 통해 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당도 이 같은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국민의당은 지난 15일 안철수 공동대표(서울 노원병)를 비롯해 천정배 공동대표(광주 서을), 박주선 최고위원(광주 동남을), 김한길(서울 광진갑),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 등 당 지도부가 단수추천으로 공천됐다.
정 의원은 그동안 19명으로 당을 꾸리던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의원에게 마지막 퍼즐이 됐다.
교섭단체가 되면 기존의 당과 다른 특혜가 주어진다. 당장 선관위에서 4.13 총선에 쓰도록 주는 선거보조금이 늘어난다. 지금까지 입금된 선거보조금은 25억2000만원이지만 교섭단체가 됐기 때문에 47억67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되면서 총 72억8700만원을 지원받게...
국민의당 김한길(서울 광진갑) 의원이 17일 4.13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야권통합 및 연대를 강하게 주장해온 그가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사실 김 의원의 이같은 결정은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야권통합’을 놓고 갈등을 일으킬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지난 2일 전격적으로 야권통합을...
국민의당 김한길 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5일 “한 달 뒤의 (총선) 결과에 야권의 지도자들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천정배 의원이 ‘당 차원의 수도권연대가 여의치 않다’며 당무 복귀를 선언한 데 대해 “눈 먼 자들의 도시에서는 눈뜬 사람 하나가 모든 진실을 말해준다는 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 위원장 측이 전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13일 “낡은 방식의 연대가 아니라, 국민과 연대하는 대안정당이 될 것”이라며 야권 연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 대표는 4·13총선을 한 달 앞둔 이날 오후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여왕과 차르의 낡은 리더십이 아니라 국민 속에서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듣는 정당이 될 것이다. 통합론에 대해 불가로 결론했다”며 이같이...
[카드뉴스] 천정배·김한길 최고위 불참… 안철수 “하던대로 하면 야당 2등에서 벗어날 수 없다”
국민의당의 야권 연대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천 대표는 “야권 연대에 관한 안철수 대표와의 의견조율이 될 때까지 당분간 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불참 경위를...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1일 야권 통합이나 연대에 대해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안 대표는 이날 대전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합에 대해서는 이미 전체 (최고위-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당론으로 (불가하다는) 결정이 난 상황”이라며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선거구 나눠먹기를 안한다고 분명하게 거절의사를 밝혔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선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위원장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돌린 성명서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의 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어젯밤 저는 공동대표 두 분과 회동을 갖고 수도권에서의 야권 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간곡하게 설명드렸다”며 “집권세력의 개헌선 확보 등 압승을 막아내는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야권 통합’ 제안을 한 이후 국민의당 지도부의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 대표의 공식적인 ‘러브콜’ 제안에 안 대표는 “원칙 없이 뭉치기만 해서는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거절했지만, 같은 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야권 연대 필요성에...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의 ‘야권통합 불가론’에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야권 통합 불가론을 반박하면서 안 대표와 정면충돌했다.
그는 야권 통합 불가론을 펼치고 있는 안 대표의 태도를 “우리 당만 생각하는 정치”로 규정하면서 “나라와 국민과 역사를...
안철수 “야권 재구성할 때”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야권 통합을 놓고 공개석상에서 충돌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새누리당이 180석 이상을 확보한다면 교섭단체도, 캐스팅보트 역할도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며 “우리 당만 생각하는 정치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선대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의총-최고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야권 통합 제안에 거부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직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박지원·황주홍 의원을 제외한 소속 의원과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김희경 대변인은 이날...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언론을 통해 "지금 이 시점에서 그런 제안을 하는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먼저 당내 정리부터 하길 바란다. 이 정도로 하겠다"고 말했다. 안 상임공동대표는 추가 질문에 "입장을 분명하게 말씀드렸다"고 잘라말했다.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김종인 대표의 통합 제안에 대해 "관련된 문제는 경솔하게...
안철수 대표와 함께 개성공단 부활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안 대표의 입장이다. 정 전 장관은 안철수 대표의 생각도 자신의 생각과 별 차이가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안철수 대표의 입장은 과연 무엇일까?
안 대표는 18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정부가 급작스럽게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를 취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