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여권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서민은 물론 현 정부 출범의 일등 공신이었던 중산층 민심의 이반이 더욱 심화됐다는 것이 입증됐으니 충격이 컸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재보선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무겁고 무섭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정부 여당이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레임덕이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일주일새 4.3%포인트나 급락한 31.4%에 그쳤다. 연초에 44.6%였던 것과 비교할때 불과 100일 사이에 무려 13.0%포인트나 곤두박질쳤다.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는 이유는 어디에...
한국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東일본 대지진과 중동의 정정불안 ,유럽 재정위기 재부상등 3大 대형악재가 겹치면서 글로벌 경제가 휘청대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여파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단에 따른 대출금 회수로 건설사 부도공포가 엄습해 오고 있다. 한마디로 대내외 환경이 예사롭지 않게 돌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일본...
튀니지 한 청년의 분신자살을 계기로 촉발된 튀니지 민주화혁명이 아랍권 전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지난해 12월17일 튀니지 중부에 있는 인구 4만명의 작은도시 시디부지드.대학 졸업후 이 도시에서 청과물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모하메드 부아지지(26)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돼 청과물을 모두 빼앗기면서 혁명은 시작됐다. 시 당국을 찾아가 민원을...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은 조상들에게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차례나 성묘를 지낸 다음 윗어른들에게 세배를 하고 서로의 행복을 빌고 덕담을 주고 받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이다.
설 연휴때가 되면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에서 전통세시 풍속으로 설 다음날 마을 어른께 합동세배를 드리는 합동 도배식(都拜式)은 단골 화제거리로 세인의 주목을...
서울과 중부 지방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울시내 주요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ㆍ
23일 오후 7시 현재까지 서울은 6㎝의 적설량을 보였으며, 영하의 기온 탓에 영동대로 등 일부 주요 도로의 노면이 얼어붙어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경인년 올 한해도 내일이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터진 탓일까.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되돌아보면 올해는 북한이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권력세습에 나서면서 6.25 전쟁이후 한반도에 긴장이 가장 고조된 한해였다.
순탄치 않음을 예고라도 하듯 지난 3월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
다사다난했던 경인년(庚寅年)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 연말은 들뜬 분위기를 엿볼수 없고 차분히 가라 앉은 모습이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심리적 불안,여권의 예산안 날치기 파동이후 정치권의 극한 대립등 뭔가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듯 소외된 이웃에 대한...
현직 법조인들은 예비 법조인에게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책은 무엇일까. 최근 모 대학 로스쿨에서 전국의 현역 판사와 사법연수원 교수 등 현직 법조인 220명에게 '미래 한국의 법조를 이끌어갈 예비 법조인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3권을 추천해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답신을 받은 결과 ‘목민심서(牧民心書)’가 꼽혀 눈길을 끈다.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은...
작년 12월 21일은 서울시가 기억에 남을 행사를 개최한 날이다. 이날 청렴의 상징인 '해치' 조형물 제막식을 갖고 청사1동 정문에 ‘해치’ 한쌍을 설치,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서울의 규모와 위상에 걸맞는 도시상징체계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고유한 이미지를 각인시킬 서울의 상징으로 600년 역사 속에 살아 숨쉬던 ‘해치’를 선정했다고 한다.
그런 연유도...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칼레(Calais).화창한 날이면 도버해협 건너편 영국땅이 보일 정도로 가까워 영국과 무역교류가 활발한 작은 항구도시다. 그보다는 조각가 로댕이 청동으로 조각한 ‘칼레의 시민’을 떠올릴 정도로 노블리스 오블리주 상징도시로 유명하다.
이 작은 도시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14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 왕위계승 문제로 발발한...
나눔로또는 5일 제392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 3, 7, 8, 24, 42' 등 6개 숫자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3'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1인당 17억1352만원씩을 당첨금으로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2등 보너스 번호를 맞힌 30명은 571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504명(각...
김태균(28.지바 롯데)이 3경기 만에 또다시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균은 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9회초 2점 홈런을 때렸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4-7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주니치 마무리 투수 이와세 히토키의 낮은 직구(시속 138㎞)를 퍼 올려 좌측...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남한 당국과 모든 관계를 단절하고 이명박 대통령 임기기간 당국간 대화와 접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등 강경조지초 맞대응,남북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조평통 대변인은 2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날 국방.외교.통일장관의 천안함 관계부처장관 합동기자회견에 대한 담화를 발표하고...
그리스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유럽과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 급락함에 따라 국내 증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9일 그리스 재정 위기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럽 각국 정부와 유럽중앙은행의 노력의 진정성에 시장이 회의적으로 반응해 투매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주 구체적인 해결책이 제시되면서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아체주(州)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9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인도네시아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12시 59분께(현지시각) 아체의 주도인 반다아체에서 남쪽으로 225㎞ 떨어진 곳의 지하 61㎞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당국은 즉각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USGS는 지진의 진앙에서...
김대현이 9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골프장(파72.6천964야드)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제2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4라운드에서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와 치열한 접전끝에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시즌 첫 우승했다.
다음은 제2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최종순위다.
1.김대현 -18 270(67 71 66...
청와대는 9일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이 된 어뢰가 북한 정찰총국이 서방국가에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방부에 확인한 결과 그렇게 확인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있었다."면서 "현재 조사중인 사안으로, 아직 결론이 나지...
이사철을 맞아 전세자금 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F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제공된 전세자금 대출 보증액이 5332억원으로 전월 4952억원보다 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4724억원)와 비교하면 13% 증가한 수치다.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도 3월 1만2707명에서 4월...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사회 구석구석에 많은 비리가 드러나고 있다."라면서 "검찰과 경찰개혁도 큰 과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과천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검찰과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이 많았다.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서 국민이 이해되지 않는 것이 관습화되고 관례화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