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다양한 푸드테크 기업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주방 자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매장 인력 효율화와 외식업계 구인난 해소의 일환이다.
롯데GRS는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네온테크가 개발한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 매장 적용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글봇은 네온테크가 20년간의 자동화 설비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가맹점 개방형 냉장 진열대 에코커버(Eco Cover) 설치 사업에 50억 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 사용 효율화·전기료 절감의 일환이다.
에코커버는 냉장 진열대의 냉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투명 스크린이다. 전국 GS25 가맹점 중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매장에 연내 설치를 마무리한다....
신세계푸드ㆍSPC 등 쌀 적극 활용쌀 활용한 ‘수제맥주’도 등장
국내 쌀 소비량이 매년 줄어드는 가운데 식품업체들이 우리 쌀을 가공식품으로 제품화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우리 농가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 최근 비건식 열풍까지 불면서 우유, 빵, 푸딩 등 쌀 제품이 점점 다채로워지는 추세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56....
코스맥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1조7775억 원, 영업이익 115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1.1%, 영입이익은 무려 117.9% 급증했다.
코스맥스는 일본 고객사 주문과 내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 효과와 해외 법인 수익 개선도 실적에 반영됐다.
한국법인...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가 처음으로 500명대에 진입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사고사망자가 큰 폭으로 줄었다.
고용노동부는 7일 발표한 ‘2023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잠정)’에서 지난해 누적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가 598명(58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현황’은 산업재해보상보험 승인일 기준으로...
전공의의 95%가 몰린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계약을 포기하거나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1만1219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속 전공의(1만2225명)의 91.8% 수준이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모든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보건복지부가 전날 11시 기준으로 100개 수련병원...
맘스터치는 서울 대표 관광 랜드마크인 ‘남산서울타워’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버거 격전지’로 불리는 강남 핵심 상권에서 전략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 속 관광 랜드마크로 출점 범위를 확대해 K버거 대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식단관리·간식 카테고리 인기로 ‘푸드관’ 거래액이 2.5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블리 푸드관은 과자·쿠키, 간편식·밀키트, 그릭요거트·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해 2022년 10월 론칭했다.
2월 에이블리 푸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200여 개에 달했던 입점 브랜드 수는 현재 500개로 150%(2....
컴포즈커피는 론칭 10년 만에 계약 기준, 가맹점 2500호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컴포즈커피는 2014년 론칭 이후 2021년 1280호점, 2022년 1900호점 지난해 2300호점을 돌파하며 거듭 성장했다.
자체 앱(APP) 가입자수도 증가세다. 컴포즈커피는 2021년부터 자체 앱을 공식 론칭하고 운영 중이다. 앱 가입자수는 2021년 300만여 명에서 2022년 650만여 명으로...
코로나19로 홈술에 빠진 한국인의 ‘위스키 사랑’이 대단하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3만586톤(t)으로, 전년 대비 13%나 늘어 역대 최대다. 이처럼 뜨거운 위스키 배경에는 하이볼 등 술을 섞어먹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가 한몫 했다. 다만 한국의 식음료 유행이 급변하는 만큼 위스키 인기가 지속할 지 의구심도 많다. 이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다가올 화이트데이 시즌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보울 용기를 교체했다고 6일 밝혔다.
교체 용기는 친환경 FSC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친환경 FSC 인증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 훼손과 지구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국제산림관리협회에서 만든 국제 인증제도다.
한솥도시락은 지난해부터 FSC 인증 친환경 용기와 물티슈를...
페리에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커피앤칵테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유통 중인 모든 페리에(perrier) 제품의 품질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커피앤칵테일 관계자는 "네슬레 워터스는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자사의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고...
불닭볶으면 신화’를 쓴 삼양식품이 밀양1공장 완공 후 2년 만에 제2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완공 후 연간 최대 5억6000개 생산이 가능해져 ‘K라면의 수출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6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 제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산업재해보상보험 신청 급증에 대응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해조사 유형 분류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6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급증하는 산재 신청에 대응해 유관기관 정보 자동연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재해조사 유형 자동분류 등 신속·정확한 재해조사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산재...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 편의를 위해 올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15개 기관에 공단 보유 공공데이터를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그간 국민이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에 보험료 지원, 상병수당, 유급 병가 지원 등을 신청하려면 일일이 서류를 찾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처리 기간도 지연됐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14개 지방자치단체, 1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