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의 자산매입 규모 추가 축소로 국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남아 성장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는 만큼 금통위가 섣불리 기준금리 인상카드를 꺼내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한국이 다른 신흥 경제권과 차별화는 됐지만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한 투자처를 의미하는 ‘세이프헤븐’(Safe heaven)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13일 2월 기준금리를 2.50%로 9개월째 동결을 결정한 직후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준 세이프헤븐이냐는 질문에 “한국이 다른 신흥국과 여러 면에서...
금통위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전문을 공개하면서 앞으로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및...
금통위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의 자산매입 규모 추가 축소로 국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남아 성장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는 만큼 금통위가 섣불리 기준금리 인상카드를 꺼내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9개월 연속 동결됐다.
금통위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퇴임과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불안 등 국내외 정책 여건 변수가 혼재돼 있는 만큼, 올 하반기에는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금리는 지난달까지 8개월째 동결된...
3월 말 임기가 끝나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차기 인선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한은 총재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을 감안하면 인선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하마평만 무성할 뿐 수면 위로 떠오른 인사는 마땅히 없다.
현재 후임 총재는 학계, 관계, 한은 출신 3파전으로 압축된다. 학계에선 김광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속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총재는 28일 중구 소공동 한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최근의 경제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 본다면 움직이는 방향은 어느 정도 다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보면 미국의 지난 3분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속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총재는 28일 중구 소공동 한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최근의 경제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 본다면 움직이는 방향은 어느 정도 다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보면 미국의 지난 3분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통계청 덕분에 최근 물가를 전망하면서 가까스로 체면치례를 했다는 얘기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특히 박형수 통계청장이 한은 출신인 것도 그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물가 안정을 정책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은행은 물가가 지난 2012년 9·10월을 제외하고 그해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6개월 연속 목표치를 벗어나자 고민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1~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4년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World Economic Forum Annual Meeting)’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한다.
김 총재는 회의기간 중 초청자를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되는 세계경제지도자회의(IGWEL), 경제전망 세션, 자본시장의 잠재적 리스크 세션 등에 토론 발표자로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