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가 현지시간 14일(수) 오전 7시(동부 표준시) 시작했다.
인구 기준 세계 3위국인 인도네시아는 투표권을 쥔 17세 이상 유권자만 2억500만 명에 달한다. 이른 아침, 센트럴 자바에 자리한 ‘발렌타인데이’ 테마 투표소에서 한 여성이 투표완료를 상징하는 '잉크묻은 손가락'을 보여주고 있다. 센트럴 자바(인니)=AP뉴시스
한ㆍ일 양국 정상 '셔틀 외교' 일환총선 앞둔 尹에 힘 실어주기 관측당일 'MLB 개막전' 서울서 개최'오타니' 경기, 동반관람 가능성↑
일본 민영방송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내달 20일 한ㆍ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 한ㆍ일전 시구에 나설 만큼 야구광인 기시다 총리는 당일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달 20일 서울에서 한ㆍ일 정상회담을 연다고 일본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이날 일본 FNN은 "기시다 총리가 3월 20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라며 "이번 방한은 '양국 셔틀 외교'의 일환이다"고 전했다. 양측은 북한 문제 등을 비롯해 한일 양국의 현안에 대해...
美 달 착륙선, 1972년 이래 51년 만민간업체 개발… 스페이스X에 실려약 일주일 궤도 비행…22일 달 착륙
미국에서 민간 업체가 개발한 두 번째 달 착륙선이 곧 우주로 발사된다. 성공하면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51년여 만에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선이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Intuitive Machines)이 개발한 달 착륙선이...
닛케이 225 사상 최고치 근접중화권 증시 춘절 연휴로 휴장
13일 아시아증시가 일본 증시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상하이와 홍콩 증시를 포함한 중화권 증시는 춘절 연휴로 휴장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 225는 전 거래일 대비 1066.55포인트(+2.89%) 오른 3만7963.97로 거래를...
다이아몬드백, 경쟁사 인수ㆍ합병배럴당 시추 원가 40달러 미만으로
미국 대형 석유업체들이 상호 인수ㆍ합병을 통해 거대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를 바탕으로 배럴당 시추 원가가 40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다이아몬드백)가 미국의 경쟁 원유 시추업체인 엔데버 에너지...
인수과정서 뒤늦은 공시 논란 핵심테슬라 전·현직 임원과 마약 복용 혐의‘반(反)유대인’ 정서도 도마 위에테슬라 주가 올해 들어 24% 하락
미국 연방법원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게 엑스(X·옛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제기된 공시법 위반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환조사에 응할 것을 명령했다. 이보다 앞서 반(反) 유대인 정서·마약 투약...
6일 자전거와 충돌 등 잇따라 사고도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사람들에 의해 불에 탔다. 현지 매체는 자율주행차의 잇따른 사고에 대한 불만 때문으로 풀이했다.
12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웨이모 차량 1대가 사람들에 의해 불에 탔다.
사건 당일 오후 9시께...
밤사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장중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반면,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증시 안정화 대책을 추진 중인 중국이 증권당국 수장을 교체하면서 상하이 증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8일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시아 증시는 장 초반 호재와 악재가 겹치면서...
호주에서 근무 시간 이외에 직장 상사가 연락할 경우 불법에 해당해 벌금을 물도록 한 '노사관계법' 개정안이 추진된다.
8일(현지시간) AA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상원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노사관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하원으로 보낼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용주는 매우 긴급한 일이 아닌 이상 유급 근무 시간 외에는 부당한 연락을 해서는 안 된다....
일본 언론이 한국의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조명했다.
8일 마이니치신문은 '국가소멸 위기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인구 감소 현상과 우리 정부의 대응을 진단했다.
우리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해당 기사는 2022년 약 5167만 명인 인구가 50년 뒤 3652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순한 출산율 제고 방안으로 대응이 어려운 만큼...
지난해 일본 경상수지 흑자 폭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8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은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2023년 국제수지' 자료를 인용해 "경상수지 흑자는 20조6295억 엔(약 185조 원)으로 전년 대비 92.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꺾이면서 수입액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18%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루스 브라우어 박사 연구팀은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남성 27만여 명을 추적 관찰해 발기부전 치료제와 알츠하이머병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관성은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지난해 미국의 최대 수입국이 중국에서 멕시코로 바뀌었다. 중국산 수입품 금액도 전년 대비 20.3%나 감소했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국 상무부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2023년 연간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은 총 77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78억 달러(1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이 350억 달러(1.2...
승리해도 대의원 못 받아, 트럼프 참여 안 해지지 후보 없음 62% vs 헤일리 31% 그쳐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빠진 상태에서 열린 공화당 네바다주 예비선거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참패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개표 85% 기준 헤일리 전 대사는 '지지 후보 없음'(62.5%)의 절반도 채 안 되는...
매출·순이익 시장 예상 훌쩍 넘어‘팔수록 손해’ 전기차 생산 절반으로 줄여“EV 대신 하이브리드 주력할 것”
미국 빅3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하나인 포드가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120억 달러(약 15조9000억 원)에 달하는 전기자동차 투자 계획을 한시적으로 보류하는 등 마른 수건을 짜낸 덕이다. 여기에 팔수록 손해가 큰 전기차 생산도 절반으로 줄인...
도요타ㆍ덴소, TSMC 日 공장 투자자율차 반도체의 안정적 수급 노려TSMC 공장, 日 경제효과만 180조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건설 중인 반도체 수탁생산 2공장에 도요타가 투자를 단행한다. TSMC의 일본 공장은 향후 10년 동안 반도체와 관련해 우리 돈 180조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관측된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세계...
사흘째 폭우에 지반 약해져2일 만에 산사태만 383건피해지역 '한인타운'도 포함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 사흘째 쏟아진 폭우 탓에 산사태와 정전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평년 6개월 치 비가 이틀 만에 내렸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런 배스 LA 시장은 폭풍우 피해 현황에 관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LA 시내에서 총 383건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위해 의회 겨냥 연설'하마스' 이름 기억 못해 멈칫하며 중얼중얼작년 하반기부터 지역명ㆍ사람 이름 등 혼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잇따른 말실수로 또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명과 사람 이름 등을 혼돈하거나 아예 기억하지 못해 비난과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