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동생 최재원 부회장과 함께 SK그룹 계열사의 펀드 출자금 465억원을 빼돌려 옵션투자 위탁금 명목으로 김원홍(53) 전 SK해운 고문에게 송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지난 2월27일 최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재원 부회장은 징역 3년6월을 확정받았다.
국방위 위원에는 장정남 인민무력부장과 조춘룡이 새로 이름을 올렸고 박도춘 당 비서,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이 유임됐다. 지난해 4월 인민무력부장에 오른 장정남은 김정은체제 들어 군부실세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춘룡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로 군수경제를 책임지는 제2경제위원장으로 추정된다. 이전에는 백세봉이 이...
이너서클의 멤버는 당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인 김경옥과 조연준, 황병서,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 등이다. 최룡해와 오극렬 등은 없었다.
매체는 또 최근 북한이 과도하게 추진하는 김정은 유일 영도 체제 선전은 당 조직지도부의 공포 정치로 "전국 당위원회들에서 조직부의 허가를 받지 않는 일은 거의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SK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원홍씨(전 SK 고문)가 대법원의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김씨는 지난해 7월 최 회장의 항소심 결심공판 직후 대만에서 극적으로 체포됐다. 이에 따라 최 회장 측이 김씨의 증인 채택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거절하고 선고를 내렸다. 최 회장은 이번 횡령 사건을 김씨가...
이날 참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김기남·최태복·박도춘 당비서, 김영춘 국방위 부위원장,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강석주 내각 부총리,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이 수행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룡해는 중국 방문 전에 비밀경찰인 국가안전보위부의 김원홍 부장과 함께 김정은을 은밀히 찾아 “시진핑 지도부가 김 위원장을 어린아이 취급하고 있다”며 “장성택도 김정남에 달러를 송금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방중 당시 김정남 일가의 보호와 경제적 지원을 조건으로 중국이 원하는 개혁조치를 약속했다”고 고발했다.
25일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최룡해 총정치국장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 간부 3명이 장성택 사형 집행을 건의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사형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광저우(廣州) 발로 전했다.
아울러 김정은 제1위원장은 사형이 그 정도로 빨리 집행될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손으로 고모부를 죽였다는 점 때문에 정신이 불안정한...
이 신문은 최 총정치국장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 간부 3명이 건의해 김 제1위원장이 사형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김 제1위원장은 장 부위원장의 사형이 집행되고 닷새 후인 17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하기 직전까지 울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제1위원장 사형이 그 정도로...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은 현재 민생 불안에 따른 군사 쿠데타 우려해 김원홍을 통해 내부를 단속하고 있다. 실세는 김원홍과 최룡해이며 김정은의 권력 장악이 외견상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인다고 국정원 측은 밝혔다.
장성택 처형은 당초 알려진 것처럼 권력 다툼이 아닌 '이권'이 개입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양한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의 유일영도 체제에...
장성택의 숙청 배경에 대해선 “권력투쟁이 아닌 이권사업에서 둘러싼 갈등이 부각된 것”이라고 설명한 뒤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이 김정은의 측근실세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또 “김원홍을 통해 내부를 단속하고 있으며 김정은의 권력 장악이 외견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의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이자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의 신변에...
장성택 숙청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과 황병서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의 서열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박봉주 내각 총리와 리영길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등도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북한은 이번 추모대회를 통해 장성택 처형으로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신 권력을 내세우며 체제 안정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불안정한 북한의...
새로운 권력의 중심에는 내각총리로 북한 내 권력서열 121위에서 3위로 올라선 박봉주를 비롯해 리영길, 김원홍 등이 급부상하고 있다. 또 최근 김정은 밀착수행에 나선 최룡해, 장정남, 황병서 등도 실세로 올라섰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은 내부동요를 차단하려는 듯 인민군 설계연구소 시찰과 마식령스키장 방문에 나섰다. 처형 다음날인 13일에는 경제건설과 공로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은 15번째,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은 21번째로 장의위원에 호명됐다. 특히 이날 장의위원 명단에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때 장의위원에도 포함되지 못했던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이름을 올려 장성택 처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명단에 포함돼 최근 급상승한 정치적 위상을 과시했다.
일부 언론을 통해 망명설이...
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주변으로 박봉주 현 내각 총리와 장성택 숙청을 주도한 김원홍, 김양건, 한광상 등이 자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달 김정은의 백두산지구 삼지연 시찰에 동행한 노동당 부부장 박태성, 황병서, 김병호, 홍영칠, 마원춘 등 5인방도 실세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사형 당한 장성택과 같은 계파인 현영철, 김격식을 비롯해 장성택의...
지난 5일 북한 외교관 출신의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김정은 집권 2년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개최한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세미나에서 “후견세력인 당 세력과 최룡해의 군부, 김원홍의 보위세력 사이의 권력 다툼이 최고조에 달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같은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장성택 숙청 이후 여론몰이를 통해 내부 동요...
장성택이 없는 연단에는 김정은 옆에 최룡해 총정치국장과 숙청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이 앉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의 현지 지도를 수행하며 최측근 위상을 과시한 최룡해와 장성택 축출 공신인 김원홍은 앞으로 반당 세력 숙청을 주도하며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통일부는 김정은 집권 2년 평가 자료에서 김정은 제1비서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경희 당 비서,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을 요직에 임명하고, 당·정·군 모든 분야에 자기 사람 심기를 지속하면서 권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통일부는 북한이 '전제 없는 대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한반도 핵 위협의 근원적 해소'를 주장하는 등 사실상 비핵화를...
이와 관련, 한 고위층 탈북자는 "김정은과 최룡해, 김원홍 등이 삼지연특각(별장)에 모여 장성택 거취 문제를 최종 협의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TV는 9일 오후 3시 18분경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체포장면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이는 1970년대 이후 처음이다.
또 국가안전보위부에 김원홍을, 인민보안부장에 자신의 농구 교사인 최부일을 앉히는 등 간부와 주민을 감시하는 공안기구도 정비했다.
아울러 당 중앙위 전원회의, 정치국 회의,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등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당 시스템을 정상화해 주요 정책을 결정, 취약한 지도력을 보완하기 위한 나름의 국정운영 체계도 세웠다.
김 제1위원장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