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성택 숙청, '김정은 체제' 구축 총력 " 평가

입력 2013-12-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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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장성택 숙청

통일부는 장성택 숙청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집권 2년 동안 권력 재편을 단행하고, 당 규약 등을 정비해 '3대 세습'을 제도화하는 등 '김정은 체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평가했다.

이어 통일부는 김정은 제1비서가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달리 실용적이고 포용적인 이미지 구축을 시도하며 새 지도자상을 부각하면서도 공개처형 등 폭압적인 리더십 행태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다. 통일부는 김정은 집권 2년 평가 자료에서 김정은 제1비서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경희 당 비서,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을 요직에 임명하고, 당·정·군 모든 분야에 자기 사람 심기를 지속하면서 권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통일부는 북한이 '전제 없는 대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한반도 핵 위협의 근원적 해소'를 주장하는 등 사실상 비핵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성택 숙청을 접한 네티즌은 “장성택 숙청, 김정은 무섭다”,“장성택 숙청, 김정은 체제 공고화”,“장성택 숙청, 고모부까지 숙청하다니”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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