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치러진 13대 대선에선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 평화민주당 김대중 후보 등 5명뿐이었다. 14대 대선에선 다시 김영삼, 김대중 후보에 통일국민당 정주영 후보가 등장하는 등 7명으로 늘었고, 15대 대선에서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 등 7명이 경쟁했다.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김영삼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모였던 상도동계 인사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대권 꿈을 접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도 문 후보 캠프 합류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흐르면서 문 후보가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다.
상도동계 좌장격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19일 문재인 후보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김 이사장과 문 후보는...
예를 들면, 과거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후보가 경쟁하여 노태우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당시 국민들은 민주화를 추진할 후보를 원했으나 후보 난립으로 노태우 씨가 어부지리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당시 득표율을 보면 노태우 37%, 김영삼 28%, 김대중 27%였다.
2014년에 치러진 서울시 교육감 선거도 마찬가지였다. 보수계층의 문용린 후보(31%)와 고승덕 후보(24...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지난 대선에 이어 19대 대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특히 김 이사장은 지난 대선에선 선거일 열흘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을 탈당한 후 ‘무관’(無官)으로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지만, 이번엔 캠프에 직접 합류해 가칭 ‘하나된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전방위...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12일 “아직 지지할 대선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결정하면 전폭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 개헌특위 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개헌의견을 들은 뒤 이투데이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먼저 “대선 전 개헌이 이뤄지지 못한 게 참 아쉽다”면서...
1996년 1월 홍 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권유로 신한국당에 입당했다. 같은 해 총선에 출마해 서울 송파갑에서 당선돼 금배지를 달았다.
1999년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때 이명박 전 대통령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미국에서 만나 연을 맺는다. 2001년 귀국해 서울 동대문구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돼...
노태우 정부가 추진했던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25만 가구 공급 정책은 문민정부가 들어선 후 사라졌고, 김영삼 정부는 대신 5년·50년 공공임대주택을 추진했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역시 새로운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시작했고, 이명박 정부는 보금자리주택 시행과 동시에 영구임대주택을 부활했다. 그러나 이 역시 정권이 바뀌면서 사라졌다.
박근혜...
문 전 대표는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대로 참배한 뒤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에게 당선 인사를 했다.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기존 ‘문재인 캠프’는 당을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당 중심의 선거를 치를...
나라를 위해 한 몸을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제대로 기리는 것이 진정한 보훈이자 안보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라고 썼다. 이어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시작으로 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참배했다.
야구광으로 알려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4, 1995 한국시리즈 1차전 및 1995년 프로야구 개막전 등 3차례나 잠실구장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중 개막전과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시구한 유일한 대통령입니다.
다음으로 시구한 대통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2003년 대전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였죠. 대통령에게 시구할 공을 ‘로봇’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외환 위기와 아들 현철 씨 비리 문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북 송금과 세 아들 비리 사건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대 강 문제가 아직도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취임할 때에는 화려하게 등장하지만, 퇴임 즈음이면 존경은커녕 조롱과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이 우리나라 대통령의 실상이다.
이제는 불행한 대통령사(史)를 끊어야 한다....
과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각각 상도동과 동교동 자택을 중심으로 세력을 모았던 것처럼 정치권에선 벌써 국정농단 사태 이후 사실상 ‘은둔’ 생활을 해온 친박계가 정치 재개를 위해 ‘삼성동계’를 구성, 세력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친박 의원들은 자발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도와주는 것이라며 모두 손사래를 친다. 그러나 총괄, 언론 등...
여기에 외환위기를 초래한 김영삼, 대북송금으로 구설에 오르내린 김대중, 4대강 의혹이 여전한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존경받는 역대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다.
특히 측근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으로 파면된 박 대통령 처럼 길지 않은 우리나라 대통령사(史)를 되돌아볼 때 대통령 가족과 친·인척, 측근 비리가 레임덕을 자초했던 사례가 많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차남...
그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전직 대통령 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다.
홍 지사는 “그분(YS)이 대통령할 때 제가 아는 한은 거짓말한 적이 없다”며 “그래서 나는 YS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가 “대법원에 계류 중인 사건을 안고 당에서 후보를 내는 것이 걸린다”고 한 것과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 지사의) 유죄를...
김영삼 정권에서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었던 장학로 씨가 여러 기업에서 뇌물을 받았던 사건, 구조조정 회사 회장이었던 이용호 씨가 검찰과 국세청, 금융당국, 국가정보원 등 핵심 권력기관 인사들에게 로비한 사건 등이다. 이런 사건에 대해서는 언제나 개인 비리라는 가리개가 씌워지곤 한다. 작년 말 벌어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개인의...
분석 대상 정치사건은 노태우 정권의 수서택지 비리사건, 김영삼 정권의 차남 김현철 비리사건, 김대중 정권의 친인척 비리사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과 기각사건, 이명박 정권의 쇠고기 수입 반대 사건 등이다. 분석의 결론은 사건이 발생한 시점부터 6개월까지 경제가 급속히 위축했다가 9개월 이후 서서히 회복한다는 것이다. 경제의 기반인 제조업의 경우 사건 전에...
대해서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미 수차례 언론과 당 회의에서 밝힌 바가 있다”며 “이 원칙은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설명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취임한 5년 단임제 대통령 중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제외한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모두 임기말 지지율 하락과 여당과의 갈등으로 인해 탈당하는 오명을 남겼다.
김종필 전 총리는 두 차례의 총리 역임, 4개 정당의 총재, 9선 국회의원 등 화려한 정치 이력을 가졌지만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중에서 유일하게 대권을 차지하지 못했다. 김영삼 정부에서 ‘대쪽총리’라는 별명을 얻은 이회창 전 총리는 여당 후보로 15대 대선에 첫 출전했으나 아들 병역 비리 의혹에 휘청이면서 당시 김대중 후보에게 39만 표 차이(1.53%p)로...
학맥, 손꼽히는 명문대 출신 대선후보가 많은 건 확실히 문제”라면서 “최상위 엘리트들이 어느 정도 서민들을 이해할 수 있는가에 대해 국민들은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을 제외하면 역대 대통령 중 서울대 출신은 없다”며 “서울대 출신들의 도전이 많다고 해도 대선에서 반드시 그 분들 중 승자가 나오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