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일명 김영란법)을 처음 제안한 김영란 전 대법관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데다 김영란법으로 국민적 신망이 높다는 평가다.
야권 성향 인사로 알려진 이홍훈 전 대법관과 진보성향 법관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 박시환 전 대법관을 비롯해 김상준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하마평에 올랐다....
추석 직전 대량 발행했던 물량이 다시 회수된 데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시행에 따라 음지 속 5만 원권이 양지로 나오는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발행한 5만 원권은 9815억 원인데 반해 환수액은 1조4295억 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액 대비 한은으로 되돌아오는 비율인 환수율은 145.5%로 전달 환수율...
청탁금지법(통칭 김영란법) 시행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농업 분야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농업통상의 더 큰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미국 대선 이후 한ㆍ미 농업통상 전망’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유무역에 대한 기존의 통상무역정책에 대해 비판하면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대형마트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이마트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1446억 원으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11.5% 올랐다. 부문별로는 할인점인 이마트가 지난해 동기대비 7.6%,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가 43.8%,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이 28.3% 각각 상승했다. 특히...
한 금투업계 관계자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후 금융당국이 군기 잡기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르면 연말부터 금융 제재 공소시효도 시행되는 만큼 그 전에 ‘업계 대청소’ 성격의 대규모 제재를 단행하는 취지도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황현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상당수 과거 사건을 포함한...
10월 넷째 주(10월 24~28일) 한우 도매가격은 ㎏당 1만6784원으로 법 시행 일주일 전(9월 19~23일ㆍ1만9189원)보다 12.5% 하락했다. 소매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 등심은 김영란법 시행 주에 100g당 7955원에서 10월 넷째 주 7996원으로 소폭 올랐다. 갈비도 100g당 4999원에서 5101원으로 값이 뛰었다.
네티즌은 “유통구조가 문제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가...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ㆍ금풍 등 수수금지법)'을 입안한 김영란 전 대법관이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우회적인 비판을 가했다. 측근의 비리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이익을 얻도록 방치한 '리더'에게도 책임을 직접 물어야한다는 지적이다.
김 전 대법관은 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세계변호사협회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세계적인 저성장 추세에 김영란법에 따른 내수 절벽과 현대차 파업의 후유증 등 사회 구조적 문제에 이어, 갤노트7 단종 사태와 태풍 피해 등 우발적 요인까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 등 외부 충격이 점차 가시화하는 가운데 설상가상 전대미문의 ‘최순실 게이트’로 격랑의 한국호를 이끌 리더십마저 사라져가는 형국이다.
무엇보다 암담한...
NH투자증권은 3일 이마트에 대해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가정에서 저녁을 먹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9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달 성장률은 5%에 육박하며 식품 매출 성장률은 10% 이상인 것으로...
다만, 유럽은행 부실문제와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내수 위축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구조적 저성장과 물가 상승 둔화가 반영되면서 장기금리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는 동결을 예상했다.
그런가하면 김상훈 크레딧팀장은 “크레딧시장 대응은 정부와 기업, 대외 거시환경 등을 감안한...
‘醵出’의 ‘醵’은(는) 음이 ‘갹’과 ‘거’ 두 가지인 까닭에 갹출, 거출로 읽을 수 있다.
선물은 ‘선뜻 주는 것’, 뇌물은 ‘뇌를 굴리면서 주는 것’이란 우스개가 있다. 경찰관에게 감사의 인사로 떡을 건넨 시민이 김영란법 위반 1호, 경찰관에게 1만 원을 건넨 70대 노인이 법 위반 2호다. 이들이 과연 뇌를 굴리면서 건넸을까? 떡도 함부로 못 돌리는 세상이 왔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식사접대 횟수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직장인 33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법 시행 후 직장인의 73.6%는 식사 접대 횟수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접대 횟수가 5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한 직장인도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 식사 접대 횟수가 40%~50% 미만 감소했다는...
게다가 최근 시행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이 같은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김영란법 합헌 결정 이후 국내 음식점 4곳 중 1곳은 매출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술집 문화는 물론, 음주 문화에 유리한 희석식 소주나 레귤러 맥주에 집중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등...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한달이 지난 현재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30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영향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 업종은 화훼 도소매업, 농축수산물 도소매업, 음식점업 등이었다.
조사결과 청탁금지법...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30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영향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대상 업종은 화훼 도소매업, 농축수산물 도소매업, 음식점업 등이었다.
조사결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김영란법 저촉 문제는.
-이대현(이하 이): 구조조정 기업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요청 들어오면 선별적으로 판단할 문제다. 국회의원의 경우 예외사항이 무엇인지 아직 사례가 없어서 여기서 말하기 어렵다. 기업의 자금 요청은 융자상담이나 투자상담 등 일반적인 여신상담 범위 내의 정상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다. 정식 절차 없이...
서울 서대문 소재 G식당 사장은 “법 시행 전에는 평균 10여개 팀이 저녁을 하러 왔는데 요즘에는 저렴한 가격 덕분인지 평일에도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문전성시를 이룬다”며 “김영란법 시행 후 오히려 매출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탁금지법 시행 한 달간 경찰청에는 모두 301건(서면신고 12건‧112 신고 289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 한 달동안 경찰에 총 301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법 시행일인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청탁금지법 관련 서면신고 12건, 112 신고 28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서면신고 12건은 모두 '금품 등 수수'와 관련한 신고로, 신고 대상자는...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한 달간 유흥주점 내 법인카드사용금액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카드는 김영란법 시행 후 평일 14일(10월 4~7일, 10~14일, 17~21일)을 분석한 결과 시행 전 평일 10일(9월 5~9일, 19~23일)보다 유흥주점의 법인카드 이용액이 5.7%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영란법은 지난달 28일부터...
정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통칭 김영란법) 시행으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해 ‘꽃 소비 생활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화훼단체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과 꽃 소비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란법 시행으로 화훼류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