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측은 이 같은 소문의 진원지가 김승유 전 회장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김 전 회장 측이 김 회장의 연임 저지를 위해 언론에 각종 음해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후문이 돌았다.
특히 김 전 회장이 문재인 정부 들어 막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앞세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후문도 돌았다. 김 전 회장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고려대, 최흥식...
당시 업계는 이를 권 부회장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손잡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했다. 이 부회장은 김 전 회장 밑에서 하나다올신탁 대표이사와 하나금융지주 부동산그룹장을 지내다 김 전 회장이 물러난 후 퇴사해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차렸다. ‘김승유 사단’으로 불리던 이 부회장이 KTB투자증권에 합류하면서, 회사 매각을 시도하던 권 회장이 경영권을 김...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CEO 교체 바람은 MB정권과 판박이었다. MB와의 친분으로 금융권 4대 천왕으로 불렸던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어윤대 KB금융 회장,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모두 물러났다. 그 빈 자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모교인 서강대 출신의 금융인 모임 '서금회' 인사들이 차지했다.
1991년 신한은행장부터 신한금융지주 회장까지 약 20년간 장기집권한 라응찬 전 회장, 그리고 1997년 하나은행장부터 하나금융지주 회장까지 6연임해 15년간 CEO 자리를 내놓지 않았던 김승유 전 회장. 이들이 지배한 회사는 ‘상왕(上王)과 왕(王) 회장’의 그늘 아래 수십 년간 안정적인 지배구조라고 인정받아 왔다.
그러나 장기화된 내치는 이른바 ‘라응찬 라인...
당시 김승유 회장과의 인연도 있었지만, 금융당국의 입김이 인사에 강력히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았다.
하나금융지주 사장 시절에는 금융당국 대관업무도 일부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향 대표 역시 하나금융이 서울시향을 후원한 인연으로 대표가 된 케이스다.
반면 그간의 정부 용역 경력은 협업 측면에서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의...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2호 인터넷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출범을 앞두고 최근 김승유 전 회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의 부친인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김승유 전 회장 영입을 직접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유 전 회장...
이 전 회장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한빛증권, 우리증권 대표에 이어 2008년 우리금융 회장 자리에 올랐다. 2011년 연임에 성공해 2001년 우리금융지주 설립 이후 첫 연임 회장으로 기록됐다. 특히, 어윤대 KB금융 전 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과 더불어 ‘금융 4대천왕’으로 불렸다.
전산통합에 따른 화학적융합을 얼마나 연착시키느냐에 따라 김 회장의 향후 임기까지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다.
김승유 전 회장은 지난해 2012년 외환은행 노조의 거센 합병 반대에 책임지고 연임을 고사한 바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초대형 은행의 전산통합이 이뤄지는 만큼 통합 전후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00%(494만1917주)를 신규 취득해 권 회장(21.96%)에 이어 KTB투자증권 2대주주로 올라섰다.
향후 KTB자산운용, KTB PE, KTB네트워크 등 계열사들의 경영진도 일부 교체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합류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사장은 김 전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하나다올신탁 대표와 하나금융그룹 부동산사업 그룹장을 지낸 바 있다.
KTB금융그룹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측근으로 부동산 전문가인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은 이 사장에게 부동산 투자 분야를 담당하는 부회장직 자리를 맡길 예정이다.
평소 부동산 금융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권 회장이 먼저 이 사장에게 공동경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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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유-권성문, 손 잡는다
金 전회장, 하나금융 떠난지 4년 만에 KTB 합류 초읽기
김승유 하나학원 이사장이 금융투자업계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2012년 하나금융지주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 4년 만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이사장은 최근 KTB금융그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김승유 하나학원 이사장이 금융투자업계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012년 하나금융지주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 4년 만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최근 KTB금융그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KTB금융그룹은 KTB투자증권을 비롯해 KTB자산운용, KTB네트워크, KTB PE, KTB신용정보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김 이사장은...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면서 국세청에 납부한 양도소득세 3915억원이 적정한지 여부다.
주요 증인으로는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권태신 전 국무조정실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회장 등이다.
앞서 1~2차 심리는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서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김승유 하나학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하나고등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통해 이같은 7건의 혐의를 확인했다며 학교법인에 관련자 징계를 요구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 결과 하나고는 지난 2011~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시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에서...
윤 의원은 또 "하나고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사회 회의록 4건을 비교하니 김승유 사장이 두 건은 한글, 두 건은 한자로 서명하는 등 이사진의 서명이 각기 다르다"면서 위조 가능성을 제기하고,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조 교육감은 "사립학교법상 저희가 감사하고 지적해도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면서 "법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교문위는 또 대학 운영 파행의 책임과 관련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 이명박 정부 핵심 실세 아들의 학교 폭력 은폐 의혹에 대해 김승유 하나학원 이사장도 증인으로 포함시켰다.
교문위는 이날 교육 분야 31명, 문화·체육 분야 12명을 국감 일반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만 ‘학교 옆 호텔법’으로 논란이 된 관광진흥법 개정안과 이른바 ‘땅콩회항’ 진상 추궁을 위해...
김병호 행장은 꼼꼼하고 논리적인 성격 덕에 김승유 회장 시절부터 젊은 CEO로 촉망받던 인물이다. 은행에서 지주까지 다양한 업무를 두루 맡아 전략에 능하다 보니 김정태 회장과 호흡도 잘 맞는다.
무엇보다 그의 가장 큰 무기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하기 전 미국 시카고 은행에서 2년간 근무했고, 뉴욕지점장, 글로벌사업그룹 담당 부행장까지...
김종준 전 하나은행 행장이 하나캐피탈 사장이던 시절 김승유 당시 회장의 지시로 미래저축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해 60여억원의 피해를 낸 것과 관련된 된 내용이다. 금감원은 당시 하나캐피탈이 투자 과정에서 가치평가 서류를 조작하고 이사회를 개최하지도 않은 채 사후 서면결의로 대신했다는 점을 문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하나캐피탈이 지난해...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김승유 회장 시절부터 젊은 CEO로 촉망받던 인물이다. 국제·기획통으로 전략적인 부분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종준 전 행장 퇴임한 이후 바통을 넘겨받아 하나은행을 무리없이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통합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1961년생으로 현재 은행장 중 가장 나이가 어려 통합은행장으로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