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최석종씨 사장으로 영입

입력 2016-05-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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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최석종 전 교보증권 구조화금융본부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오는 6월로 예상되는 차기 주주총회에서 박의헌 대표이사 후임으로 최 전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최 전 본부장은 우리금융지주와 NH농협증권(현 NH투자증권) 출신으로 지난 2012년 교보증권 구조화금융본부로 자리를 옮겨 IB(투자금융)부문을 맡았다.

최 전 본부장은 교보증권 이직 후 3년간 매년 두 배 이상 IB부문 흑자 규모를 늘렸다. IB부문의 선방으로 지난해 교보증권 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고인 8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은 수년간 실적 악화에 시달려왔던 KTB금융그룹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최 전 본부장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KTB금융그룹은 부동산 전문가인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회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한다. 이 사장은 그룹 계열사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사장은 지난달 경영 참여 목적으로 KTB투자증권 지분 7.00%(494만1917주)를 신규 취득해 권 회장(21.96%)에 이어 KTB투자증권 2대주주로 올라섰다.

향후 KTB자산운용, KTB PE, KTB네트워크 등 계열사들의 경영진도 일부 교체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합류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사장은 김 전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하나다올신탁 대표와 하나금융그룹 부동산사업 그룹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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