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은 최근 국민연금공단 전광우 이사장에게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상장사가 국민연금 등 연기금에 사외이사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사외 이사를 요청한 것은 사실이나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국민연금에서 사외이사를 선임할지는 아직 확실치...
조정남 경영발전위원장은 “김승유 회장의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해 김 회장을 제외한 후보군을 올린 뒤, 회추위 프로세스를 빠르게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윗선의 인사가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부행장급 인사는 선뜻 하기 어렵다. 다만 연속성을 위해 시너지추진단장으로 내정된 김인환 하나은행 중국법인장이 통합추진본부를 이끌 가능성이 높아...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사퇴 의사를 재확인했다. 경영발전위원회도 김 회장의 연임 설득을 사실상 포기함에 따라 후계자 선정 작업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조정남 경발위원장은 9일 하나금융 결산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김 회장의 연임을 설득하는 것을 사실상 포기했다”며 “김 회장의 뜻이 요지부동이어서 조만간 후보군을 회장추천위원회에 넘길...
외환은행 노조의 파업 돌입 여부는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협상을 거친 후 오는 17일에 결정된다. 이 기한은 지난달 외환은행 노조가 노동쟁의조정신청을 제기한 것과 관련 지난 3일 중앙노동위원회가 1차 특별조정회의서 조정기간을 연장한데 따른 것이다.
현재 외환은행 노조는 행명유지를 비롯한 고용보장, 독립 경영, 임금수준 유지 등을 요구 조건으로 내걸고...
어윤대 KB금융 회장, 인도·日 현지에 지점 신설 추진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동남아 두 곳서 M&A 진행중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M&A로 현지 네트워크 확대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 이머징 마켓 중심 점포 확장
#.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등 국내 금융그룹 회장들은 지난 2일 중국 국영상업은행인 ‘중국은행(Bank of China)’ 창립 100주년...
김 위원장은 이날 앞서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과 김 위원장이 만나 서로 의견을 나눈 사실도 확인했다. 당시 자리에는 김 회장과 차기 외환은행장으로 내정된 윤용로 하나금융 부회장이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내세웠고, 김 위원장은 '독립경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위원장은 윤 부회장에 대해...
하나금융지주의 김승유 회장이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직을 유지키로 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오는 10일 만료가 되는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직을 3년더 맡기로 했다. 연임을 부탁해온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미소금융재단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소득·저신용자를 지원하자는 취지를 담고 서민층의 자활을 돕고자...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6일 “시너지추진단은 론스타와의 계약이 클로징(종료)되는 즉시 구성 및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며 “시너지추진단에 대한 구성은 김승유 회장과 윤용로 부회장이 맡는다”고 밝혔다.
시너지추진단장에는 김인환 하나금융 중국법인장이 내정됐다. 지난 2010년 12월 구성된 시너지추진단은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이 총괄했다. 이번에는 김...
‘정권의 특혜는 없다, 구조조정은 없다,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 등 김승유 회장이 남긴 말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하나금융의 정신적 지주였던 김 회장의 빈자리를 메꾸며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해서도 내부 발탁 인사가 적절하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김 회장이 남긴 리더쉽이란 유산을 이어가려면 그와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인물이 좋지 않겠느냐는 것이...
김 회장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 의지
경발위 “설득하겠지만 연임가능성 낮아”
15년간 1인 체제…공백땐 혼란 불가피
하나금융지주에 올해 ‘김승유 그 이후’란 시대가 올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 김 회장의 사퇴 의사가 확고하기 때문이다. 이사회도 그의 의지를 꺾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회장의 결단으로 하나금융이 리더쉽 부재에 휩싸일...
*김승유 회장 연임 고사, “물러나겠다”
*산업·기업銀 공공기관서 해제
◇ 오늘의 이슈
*EU, 삼성.애플 반독점법 위반 본격 조사
-유럽연합은 31일 삼성전자와 애플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이동통신 표준특허 사용현황을 조사하기 위한 예비 절차로 두 회사에 증거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31일 경영발전보상위원회에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경발위는 김 회장의 사퇴 뜻이 확고함에 따라 김 회장을 제외한 채 차기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다.
경발위는 31일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차기 회장 추천과 관련한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경발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위원들은 “현...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사퇴의 뜻을 확고히 했다. 그동안 하나금융 사외이사와 임원진들이 “외환은행 인수 후가 더 중요하다”며 사의를 말려왔지만 김 회장이 ‘쉬고 싶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후계구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3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경영발전보상위원회에 참석해 3월말 임기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나금융은 3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고 김 회장의 후계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경발위에는 김 회장을 비롯 김각영 전 검찰총장, 조정남 SK텔레콤 고문, 허노중 전 한국증권전산 사장, 이구택 포스코 상임고문 등 사외이사 4명이 참석한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