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지난 4월 군산오픈에서 공동 4위를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 김비오(27·호반건설)와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맹동섭(30)이 18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까지 올해 KPGA 코리안투어는 13개 대회에서 단 한 명의 다승자도 없이 서로 다른 13명의 우승자를 냈다.
가야 할 때를 판단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면서 “실수를 보완하고 상황에 대처하는 정신력을 키워가다 보니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개막전 프로미오픈 우승자인 맹동섭은 박은신, 서형석과 함께 선두를 바짝 추격하며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오픈 우승자 최진호(33)는 13언더파 203타로 김비오(27)와 공동 5위에 랭크됐다.
호반건설은 27일 오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김비오(27) 선수를 영입하는 입단식을 갖고 김 선수를 2019년까지 후원하기로 했다.
김비오 선수는 지난 2010년 ‘조니워커 오픈’ 에서 첫 우승을 했다. 2012년에는 ‘제31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 telecom OPEN 2012’ 에서 연이어 우승해 ‘2012 KPGA 상금왕’에도 오른 바 있다. 올 시즌에도 ‘데상트코리아...
김비오 선수와 친한 사이인데 좋은 경기 했다. 오늘까지 4경기의 매치를 이겨 기쁘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만큼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 부담감 없이 경기하니 뜻밖의 승리를 이어온 것 같다. 처음에는 조별리그에만 진출 하자는 목표였는데 지금은 4위 내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집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