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6일 제천 화재 참사에 이어 수원 광교 화재가 발생하자 국회에 계류 중인 소방안전 관련 법안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제천 스포츠센터와 같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규제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소방) 인력부족과...
문재인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다 바꿀 수 없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개신교·천주교 연합 성탄음악회 참석에 앞서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과 사전 환담을 갖고 이같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5일 감사원장·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 등을 위한 연내 본회의 개최 필요성을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성탄절인 이날 국회에서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연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 본회의를 빨리 열어야 하고, 올해 반드시 처리해야 할 안건이 여러 개 남았다”고 했다.
그는 “대법원 구성을 마무리해서 사법부가 제대로...
자유한국당은 25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정부를 향해 책임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권은 현장 지휘책임자를 형사처벌하고, 소방청장을 파면하라.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모든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장 대변인은 “인재이고 무능이다. 참사 현장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합동장례식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다시 한 번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 들어갈 수 있는 요원이 4명뿐이라고 하니 지방의 열악한 사정에 대해서 더 증원이 되고 보강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성탄절인 25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살펴봤다.
홍 대표는 이날 먼저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제천체육관을 찾아 방명록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기자들과 만나 사고 당시 현장 지휘 책임자의 안일한 대응이 참사를 키워 “세월호 때와 똑같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민중당 윤종오 의원은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 판결이 나자 “ 박근혜 적폐검찰에 놀아난 사법부의 부당한 정치판결”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억울함을 넘어 분노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 정치검찰이 표적수사, 억지 기소한 혐의를 이명박 정권이 임명한 정치판사가...
국민의당은 22일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무죄’ 받았다고 개선장군처럼 행동해선 안 된다”고 일침을 놨다.
양순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홍 대표에 대한 무죄 선고에 대해 수많은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2일 대법원이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자 “누명을 벗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을 갖고 “지난 2년 8개월 동안 어처구니없는 사건에 휘말려 폐목강심(閉目降心.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힌다)의 세월을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22일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홍준표 당대표의 무죄 확정 판결이 나오자 “사필귀정이고 무척 기쁜 일”이라고 평가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홍 대표가 오랜시간 동안 긴 터널을 뚫고 나왔듯이 한국당도 탄핵 이후, 오랜 침체를 딛고 다시 도약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제 확고한 홍준표...
바른정당 새 원내사령탑이 오신환(재선·서울 관악구을) 의원으로 결정됐다. 정책위의장은 지상욱(초선·서울 중구성동구을) 의원이 맡게 됐다.
바른정당은 2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오 의원과 지 의원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각각 합의 추대했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서울 관악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당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현재...
국회는 22일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여야 간 이견이 크지 않았던 무쟁점 법안들을 처리한다. 다만 근로시간 단축법안 등 여야 간 입장차가 첨예한 쟁점법안들은 논의의 속도를 내지 못해 해를 넘기게 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 가운데엔 우선 하도급거래공정화법 개정안이 눈에 띈다. 정무위원회를 통과해 올라온 이 법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법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1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추진에 “구멍가게 2개를 합쳐도 대형슈퍼마켓이 안 된다는 게 박지원 의원의 기막힌 비유”라고 에둘러 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통합 반대파인 국민의당 박 의원의 지난 발언을 인용,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도...
앞으로 하도급거래에서 원청업체의 하도급업체에 대한 기술탈취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제가 폐지될 전망이다. 또 정부는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간 전속거래 구조 완화를 위해 제조·용역 분야 전속거래 실태를 2년마다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반복적으로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사업자에 대해선 분쟁조정 의뢰 없이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민연금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연금 사회주의’ 우려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다.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 경제학 교수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 주최로 열린 ‘왜곡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국민연금의 주식운용자금은 2016년 말...
국민의당 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20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당원투표를 제안한 안철수 대표를 향해 “독재적, 독선적 당 운영을 위해 재신임투표 카드를 들고 나왔다”고 비판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안 대표의 전당원투표 제안 기자회견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정당사에서 당 대표에 대한 재신임투표가 있었던 적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20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당원투표를 제안한 안철수 대표를 향해 “안하무인, 독선”이라면서 통합 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안 대표의 전당원투표 제안 기자회견 후 보도자료를 통해 “안 대표의 통합선언 발표는 폭거이며, 전당원투표제는 대의제에 기초한 전당대회 원칙을 부인하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이 오르면서 내년에만 2300억 원이 넘는 세수입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일 ‘2018 시행 개정세법의 주요내용 및 심사쟁점’에서 최근 차례로 국회를 통과한 법인세·소득세 등 16개 세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연평균 5조3000억 원, 2018~2022년 5년 동안 23조1000억 원의...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은 19일 “실력과 능력으로 보수를 세우고 경북의 미래를 열겠다”면서 경북도지사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북도당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심장’인 경북에서 ‘적폐 청산’이 ‘보수 궤멸’로 이어지는 것만은 막아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력 있는 보수, 경제를 아는 보수 정치의 한...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그럼 다스는 누구한테 물어야 하나”라고 거듭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 전날 이 전 대통령이 측근들과의 회동을 갖기 전 취재진들과 만나 다스 실소유주를 묻는 질문에 ‘그것은 나한테 물어볼 건 아니지 않은가’라고 답한 데 대한 반문이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2008년 정호영 특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