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성탄음악회 참석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나라 만들자”

입력 2017-12-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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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다 바꿀 수 없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개신교·천주교 연합 성탄음악회 참석에 앞서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과 사전 환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러 종교가 함께 성탄을 축하하고 사회의 희망을 나누는 의미가 뜻깊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중 천주교주교회의 대주교는 “오늘 음악회의 지평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 그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대주교와 함께 환담에 참석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인 이홍정 목사,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등도 문 대통령에 제천 화재를 언급, “직접 (희생자 유족들을) 위로해 주시는 것을 보고 국민들이 걱정하는 가운데에서도 위로를 받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남북한 화해와 음악으로 이웃 종교가 하나가 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본다는 이번 음악회의 취지에 공감해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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