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19일 “외국인근로자들이 우리 노동시장을 왜곡하고 기업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용허가제 시행 당시엔 외국인노동자의 급여가 50, 6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총액 기준 250만 원 정도라 내국인이 오히려 역차별 받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의견을 적극 존중하고, 대한민국 안보 상황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내는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즉각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정부 안보팀의 계속된 엇박자는 그야말로 가관”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송영무 장관이 전날 국방위에서 문정인...
국회 국방위원장인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은 19일 청와대를 향해 “안보가 바람 앞에 촛불인데 국방부 장관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전날 국방위에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에 대해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느낌’이란 부적절한 표현을 해 청와대가 엄중 주의 조치를 내린 데 대한 비판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수년 동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서비스산업발전법과 규제프리존특별법의 이번 정기국회 통과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법안을 추진했던 자유한국당에선 여전히 법안 처리 요구의 목소리가 크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당에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법안 처리 가능성은 아직 낮은 상황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의 민주당 한 관계자는 19일...
고객들이 멤버십포인트를 사용한 매출에 부과됐던 부가가치세를 법원 판결 뒤 환급 받고도 소비자들에게 그 혜택을 돌려주지 않은 기업들의 행태를 꼬집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은 18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향해 “카드사는 물론 자동차회사까지 고객 유치를 위해 포인트제도를 운영하고...
국회 정무위원회의 18일 전체회의에서 잇단 설화를 일으킨 김상조 공정거래원장을 향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은 “공정위는 외부 영향과 정치적 편견 없이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라고 만든 조직인데, 조직의 수장은 편향거래위원장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나쁜 짓은 금융위원회가 더 많이 한다”...
7월 말 기준 가계부채 규모가 총 14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18일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된 금융기관의 가계부채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가계부채 규모는 전년 동기(1315조 원)보다 9% 증가한 1439조 원으로 집계됐다. 대출건수는 작년보다 543만7424건(약 13%) 늘었다.
채...
바른정당이 오는 11월13일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에게 “최고위원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원대표자대회를 오는 11월13일 월요일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전대를 총괄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오는 22일까지 구성할...
공정거래위원회가 올 하반기 온라인 및 신유형 거래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공정위는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하반기 중으로 모바일 디지털 음원서비스 사업자, 랜덤박스(확률형 상품) 판매업자 등에 대한 실태 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음원서비스란 디지털 음악콘텐츠를 기기에서 스트리밍이나...
자유한국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을 요청하는 입장문을 내자 “왜 김명수 후보자에 집착하나”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왜 대통령은 그렇게 입만 열면 되뇌이던 ‘여론’에 맞서가며 김명수에 목을 매는가”라며 “결국은 사법권력을 장악코자하는 의도에서...
통일부는 17일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지원의 적절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쟁점별 입장을 설명한 자료를 냈다.
통일부는 이날 3쪽 분량의 ‘국제기구 대북지원 사업 공여 관련 참고자료’를 통해 핵심 쟁점을 4가지로 정리하고 그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혔다.
먼저 ‘왜 지금 시점인가’라는 쟁점에 관해 통일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제기구에서...
국민의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사법부 공백사태를 가정해 국회를 압박하지 말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전인 이날 ‘방미 전 입장발표’를 내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준안 처리를 요청한 데 대한 공식 반응이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 인준 동의의 판단 우선 원칙은...
지난해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체납액이 1조65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방세 체납자 수는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고액체납자는 해마다 늘어, 징수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은 17일 행안부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30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가 전국...
개발도상국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새마을운동 관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내년부터는 새마을운동 명칭도 삭제키로 하자, 자유한국당에서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국당 홍일표 의원은 지난 15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향해 관련 정책 수정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최근 3년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으로 5085건이 적발돼 1만6239명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부정수급액은 6057억 원에 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은 17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부정수급 적발건수는 최근 3년 사이 크게 늘었다. 2014년엔 874건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전국 사립 유치원들이 집단 휴업 방침을 철회하자 “일부 불복한 사립 유치원의 휴업이 강행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처해야 한다”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촉구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들의 교육권이 침해되고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주는 이러한 사태가 용인되어선 안된다”며 이같이...
부당해고를 당한 뒤 복직한 노동자들에게 회사가 비인격적 처우로 보복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제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당해고 이후 복직한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이른바 ‘휴스틸 방지법’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견 철강업체 휴스틸은 중앙노동위원회의 복직 판결을 받고 돌아온...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원자력발전소 공론화 등 국민적 갈등이 심화할 우려가 큰 25개 과제를 선정해 이낙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국무조정실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해결되지 않은 장기 갈등 사안 등을 중심으로 갈등과제 25개를 정해 집중 관리하겠다”며 “국민적 관심이 많고, 갈등 소지가 큰 이슈는 국무조정실이 총리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22일 미국 뉴욕을 방문, 제72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참가국 정상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의 뉴욕 순방 일정을 전했다.
남 차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8일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4일 박근혜정부에서 한시적으로 해외은닉 자산의 자진신고분에 대해 면죄부를 줄 당시 총 2조1399억 원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씨가 이 틈을 타 해외은닉 자산을 국내로 들여왔다는 설 등을 언급, 정부에 사실 확인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