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중고품은 기계 내부가 녹슬거나 심지어 내부에 쥐가 죽어 있는 경우까지 있었다. 납품비리가 진행되는 와중에 1군단 소속 군수장교 김모 중령은 손씨로부터 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자신의 아내를 손씨 회사에 채용하도록 부탁하기까지 했다. 김 중령은 지난해 말 구속기소 돼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 햄버거를 둘러싼 연이은 논란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맥도날드 햄버거의 덜 익힌 패티를 먹고 자녀가 용혈성요독증후군,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된데 이어 10일 소비자원에서는 맥도날드 불고기 버거에서 기준치 3배 이상의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하자 ‘안심하고 먹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1일 오후...
이에 대해 김 소장은 “관사에 지원하는 물품을 개인 사택에 갖다 놓는 건 군 형법이나 군수품관리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사마다 정수로 맞춰진 물품을 가져가면 그 관사 정수에 맞게 예산을 또 지원해줘야 하는데 이럴 경우 관사 예산이 없기 때문에 다른 용도의 예산을 전용할 수밖에 없다”며 불법이 불법을 낳는 구조가 된다고 언급했다.
김영수...
권익위에 따르면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김 모씨는 단기복무 부사관 출신으로 육군에서 4년을 근무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호봉 인정을 받지 못하자 지난 5월 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냈다.
보건복지부 지침인 '사회복지시설 관리 안내'는 경력 인정 대상으로 현역병(병역법 제18조), 학군무관후보생과정을 마친 자로서 현역 장교 또는 부사관으로 편입된 자(병역법...
법원은 이날 가해자 한 모 씨와 정 모 씨에게 징역 7년, 김 모 씨와 박 모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한 씨를 제외한 세 사람은 1심보다 형량이 1년씩 늘어났습니다. 특히 담당 부장판사는 판결을 읽어 내려가던 중 “사건 이게 과연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가 싶다”라며 “피고인들이 줄을 서서 피해자들을 성폭행하려 기다렸다는 내용은 ‘위안부’ 사건을...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남의 귀한 자식 데려가서 불귀의 객으로 만든 것도 용서받지 못할 텐데 국방부 실수로 초과 지급한 월급을 부모가 토해내라며 소송까지 제기하는 건 파렴치한 행위”라며 “꼭 받아야겠다면 내가 대신 낼 테니 자식 잃은 부모님 그만 괴롭히고 국회로 오라”고 말했다.
2016년 5월 28일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김모 군(당시 19세)이 사망했다. 안전과 노동 양면에서 우리 사회에 큰 파문을 던진 사고였다. 특히 그의 가방에서 컵라면 하나가 발견되었을 때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처지에 있었던 그의 고단한 삶 앞에서 사람들은 가슴이 먹먹해 옴을 느꼈다.
고시원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른바 ‘취준생’...
김 의원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꽃보직 논란이 국민적으로 큰 분노를 일으켰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김 후보자의 아들도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면 큰 논란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어찌됐든 국민적 의혹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김 후보자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현역 육군 부사관 박모(33)씨를 군 헌병대로 이첩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강남구에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430명의 피해자로부터 283억여원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육군 부사관 출신인 대표 박씨는 부사관 동기인 다른 박씨와 전직 공군 부사관 출신인...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자에게 제기된 주요 의혹은 △세금 탈루(부친 상속재산신고 누락) △병역 회피(아들의 군 면제) △위장 전입 △부인의 그림 고가 매각 의혹 등이다.
한국당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병역 기피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논문 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공직에서 배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공약을 언급하며 이...
1심은 정서적 학대로 인한 아동복지법 위반죄를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해 김 씨는 징역 20년을, 신 씨에게는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2심은 정서적 학대 부분도 일부 유죄로 보고 1심에서 선고한 형을 가중했다.
대법원은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가지 사정을 검토해보더라도 두 사람의 양형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계모로부터...
유 후보는 노동공약 발표 현장에서 서울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다 숨진 김 모 군의 사례를 언급하며 “김 군의 죽음은 한국 노동시장의 어두운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약한 근로자의 힘든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비정규직 문제 개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근로자가 안정된 일자리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으면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유 의원은 서울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다 숨진 김 모 군의 사례를 언급하며 “김 군의 죽음은 한국 노동시장의 어두운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약한 근로자의 힘든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비정규직 문제 개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근로자가 안정된 일자리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으면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고졸인 제가 CL(Camp Leader)을 거쳐 AM이 됐다.”
대학을 중퇴하고 군 전역 직후 현금수송 업체에 취직해 10여 년간 근무한 그는 34세에 쿠팡에 새로 입사했다. 근무 환경은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터프한 분위기의 전 직장과 180도 달랐다고 한다. 그는 2015년 7월 쿠팡맨 출신 1호 CL, 2016년 6월 쿠팡맨 출신 1호 AM이 됐다. 이제는 현장의 쿠팡맨들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한 나라의 대통령 혹은 장관, 차관, 군 고위 장성급, 중앙부처의 국장급, 대규모 국영기업체 사장까지 올라간 소위 ‘범털’ 정도면 오랜 세월 그 분야에서 뛰어난 수재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다. 관(官)의 등급이 상당히 높은 사주에다 그에 걸맞은 관상도 겸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이런 사람들의 선대(先代)를 조사해보면 묫자리가 풍수...
전북대병원에서 김 군의 수술을 의뢰받았으나 미세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수술을 거부한 전남대병원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이 취소됐다.
김 군이 옮겨간 을지대병원 역시 김 군을 다시 아주대병원으로 보냈다. 을지대병원은 당시 병원의 응급수술이 진행 중이던 점을 고려해 권역외상센터 지정 취소가 유예됐다. 중앙응급의료위원회는 을지대병원의...
GS건설이 지난 7일 문을 연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 주말 3일간 약 7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때문에 주말동안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 주변은 몰려든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는 전언이다. 견본주택 앞의 넓은 8차선 도로는 몰려든 방문객들의 차들로 교통 체증이 극심해져 지역 경찰서에서 통제를 하기 위해 나올 정도였다. 사업부지...
7세 아동을 차량으로 친 뒤 달아나 공개수배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뺑소니 혐의로 김모(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부산 사하구 을숙도공원 앞 편도 4차로 도로 4차선에서 은색 그랜저TG 차량을 운전하던 중 4차선 도로에 서 있던 A군을 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2일 관련업계와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 도시 고속화 도로 곰내터널 안에서 정관신도시 방향으로 달리던 모 유치원 버스가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5∼6세 유치원생 21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김모 군 등 6세 어린이 2명이 귀와 이마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