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제정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임시헌장에서 이어져 오는 주권재민의 정신을 계승하고 법치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는 항상 돌이켜보고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의 날을 맞아 저와 사법부 구성원들을 포함해 법조 직역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은 이러한 책임감을 마음에...
김명수 대법원장은 8일 “법관 개인에 대한 근거없는 공격은 공정한 재판을 위해 노력하는 법원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한 판사에 대해 정치권이 압박성 발언을 한 데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풀이된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제3기...
지난해 가장 재산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던 김명수 대법원장은 상속 등으로 6900만 원이 늘어난 9억3000여만 원이었다.
같은 날 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유남석 헌재소장, 재판관 등 11명의 평균 재산은 21억9172만 원으로 나타났다. 공개대상자 중 유 소장 등 6명의 재산이 전년보다 늘었다. 이들은 평균 3113만 원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8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번 기소 등에 따른 1차 조치로 지난 5일 기소된 현직 법관 8명 중 정직 상태인 2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에 대해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법연구’를 명했다.
대법원은 이들이 받게 될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 등을 감안해 사법연구 장소를 서울법원종합청사가 아닌 사법연수원 등으로 지정했다.
대법원은 “이번 조치는...
기획재정부는 이날 김명수 대법원장,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 구윤철 기재부 2차관, 김주현 수원고등법원장, 김창보 서울고등법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법원종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라키움 수원법원종합청사’는 경기도 광교신도시 공공청사 부지 3만2926㎡에 연면적 8만9441㎡,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로 건축됐다. 총사업비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사법부 수장이 기소된 것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아울러 재판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법원장은 12일 법원 내부전산망 코트넷을 통해 "2017년 촉발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해 마지막으로 재판을 통한 최종적인 사실 확정과 평가를 앞두고...
대법원은 11일 이들에 대한 상고심 재판을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 12명이 참여하는 전합에서 맡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세 명의 사건이 병합 심리되는 것은 아니다.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이 부회장의 상고심에 대한 전합 회부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세 명도 국정농단이라는 같은 사안으로 묶여 있고, 하급심 판결에서 유무죄가 갈리는 등 핵심 쟁점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 발언에도 자료 제공에 미진한 법원행정처와 마찰을 빚었고, 법원은 압수수색 영장을 번번이 기각했다. 검찰이 집행하려던 압수수색 영장은 10건 중 9건이 불발됐다.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을 때는 장기간 수사에 높아진 피로감이 더해져 사실상의 수사 실패로 여겨졌다.
하지만...
김명수 대법원장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법정구속과 관련해 정치권의 도를 넘는 공격에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 대법원장은 1일 출근길에 "도를 넘어서 표현이 과도하다거나 재판을 한 개개의 법관에 대한 공격으로 나아가는 것은 법상 보장된 재판 독립의 원칙, 법치주의의 원리에 비춰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
이와 관련 김명수 대법원장은 인사 발표 직후 사법부 내부 통신망 코트넷을 통해 "신 부장판사도 법원장 후보로 손색이 없으나 의정부지법의 사법행정 사무에 비추어 상당한 정도의 재직기간과 재판ㆍ사법행정 경험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대구지법은 소속 판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손봉기(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가...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두 번이나 허리를 숙여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참으로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법원 내부의 동요를 의식한 듯 구성원에 대한 당부의 말도 했다. 그는 "사법부 구성원 모두는 각자의 맡은 바 역할을 충실하게...
△8월 21일 = 문재인 대통령, 신임 대법원장 후보에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 지명
△11월 13일 = 김명수 대법원장,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위원장에 민중기 부장판사(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임명
◇ 2018년
△1월 22일 = 추가조사위원회, 판사 동향파악 문건 발견 등 조사결과 발표
△2월 12일 =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 구성
△5월...
△8월 21일 = 문재인 대통령, 신임 대법원장 후보에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 지명
△11월 13일 = 김명수 대법원장,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위원장에 민중기 부장판사(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임명
◇ 2018년
△1월 22일 = 추가조사위원회, 판사 동향파악 문건 발견 등 조사결과 발표
△2월 12일 =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 구성...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달 11일자로 조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조 처장은 1982년 법관으로 임명돼 서울민사지법, 서울형사지법, 춘천지법 강릉지원, 서울지법 동부지원, 서울가정법원에서 근무했다. 1993년에 의원면직해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7월 문재인 정부의 첫 대법관에 임명됐다.
조 처장은 법률가로서...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처장은 최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법원행정처장직을 내려놓고 재판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처장은 지난해 1월 부임했다. 관례상 법원행정처장은 2년의 임기를 거치는 만큼 안 처장의 사의 표명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법원 안팎에서는 김 대법원장과의 갈등설이나 안 처장의 건강이상설 등이 제기된다.
그러나 안...
김명수 대법원장이 기해년(己亥年) 새해 사법부 신뢰 회복을 위해 재판 독립을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법원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충격과 분노를 느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법부가 기울일 노력을 지켜보시면서 사법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계속 가져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재적의원 251명 중 찬성 161표, 반대 81표, 기권 1표, 무효 8표로 집계됐다.
김 후보자는 김소영 전 대법관 후임으로,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현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부 수장으로 임명된 이래 사법 분야에서도 나날이 적폐청산(개혁)의 큰 파도가 넘실대고 있다. 사법부의 중추인 판사들의 엄중한 회의에서 적폐의 원흉격인 판사들에 대한 탄핵 요청이 의결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적지 않은 판사들이 사법 적폐청산 대상자로서 명단에 올라갔고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직 대법관 몇 명에게 인신구속 영장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차량에 불이 붙은 페트병을 던진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이헌주)는 지난 14일 남모 씨를 현존자동차방화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남 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김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에 인화 물질이 담긴 500㎖ 페트병에 불을 붙여 던진 혐의를...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법개혁 핵심인 법원행정처 폐지와 사법행정회의 신설에 대한 공이 국회로 넘어갔다.
대법원은 12일 김 대법원장이 사법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 의견을 발표하고 안철상 법원행정처를 통해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서 출발한 법원행정처 폐지와 사법행정회의 신설은 법원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해야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