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조재연 대법관 임명

입력 2019-01-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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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돌연 사의를 표명한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후임으로 조재연(62ㆍ사법연수원 12기) 대법관이 선임됐다.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달 11일자로 조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조 처장은 1982년 법관으로 임명돼 서울민사지법, 서울형사지법, 춘천지법 강릉지원, 서울지법 동부지원, 서울가정법원에서 근무했다. 1993년에 의원면직해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7월 문재인 정부의 첫 대법관에 임명됐다.

조 처장은 법률가로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해 실무 경험과 능력을 구비했고,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보호와 인권 신장, 민주적 시장경제질서 확립 등 우리 사회의 헌법적 가치 수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법원 관계자는 "조 처장은 약 24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법원의 문제점이나 개선방향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해 왔다"며 "경험을 토대로 법원 내부가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사법개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선임된 안 처장은 대법관으로서 재판업무에 복귀한다. 사의 표명 배경 중 하나로 김 대법원장과의 갈등설이 제기됐으나 안 처장이 직접 "사실이 아니다"고 밝히면서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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