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사무관은 이날 올린 고파스 글을 통해 “카톡 전후 상황은 (김동연)부총리의 8조 7000억 원 풀(전액)로 추가 (국채를) 발행하라는 지시를 반대하고서 국채 시장이 허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추가 발행할 수 있는 규모를 모색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 측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을 열어 청와대의 강압적 지시는 사실이 아니며, 토론 끝에 적자 국채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재임 기간 내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불화설에 시달렸다. 최저임금 인상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놓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서다. 김 전 부총리와 장 전 실장은 갈등설이 불거지자 7월 초 조찬을 함께한 뒤 격주로 회동하기로 했으나, 이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논란도 계속됐다. 홍 부총리도 취임...
문 대통령이 ‘수용성’이란 용어를 사용하며 보완 조치를 언급한 것은 지난 5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지 7개월 만으로 ‘소득주도성장론’에 입각해 추진해온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속도 조절을 공식화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올해 ‘사람중심 경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그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고, 경제단체들도 한목소리로 이를 요구하고 있다. 경영계는 전체산업 평균과 비교해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비중이 높은 업종과 종업원 1인당 영업이익·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은 별도의 최저임금 인상률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행 단일최저임금은 영업이익이 낮은 영세산업의 실태나 업종별로 격차가 큰...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전임 (김동연) 경제부총리에 대해 국민들께서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사이가 나쁘다, 컨트롤 타워가 어디냐고 했다"면서 "홍 부총리가 최저임금 제도를 개선하고 소득주도성장 부작용을 고려해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했는데 대책을 만든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홍 부총리의 이 같은 청와대 밀착 행보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전 정책실장의 소득주도성장을 둘러싼 불협화음 등의 재발을 막고 원활한 정책조율을 하기 위해서다. 특히 문 대통령이 11일 ‘고용 정책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처음으로 고용실패를 인정한 만큼 국민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한편 이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실장의 소득주도성장을 둘러싼 불협화음 등의 재발을 막고 원활한 정책조율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조정회의는 김영삼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유지됐던 비공식 경제금융점검회의인 서별관 회의와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홍 경제부총리가 오늘 임명장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2019년도 예산안 합의문을 공동 발표했다.
양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예산안의 감액 규모는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일자리 예산...
또 앵거스 디턴 프린스턴 교수, 라비 칸부르 프린스턴 교수, 제이콥 해커 예일대학 교수, 프로납 센 전 인도 통계청장, 발터 라드마흐 전 유럽연합통계청장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경제학자 및 통계전문가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 같은 OECD의 기조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포럼 준비위원장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공익 위원은 이계안 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신연수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장, 박봉정숙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김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사회 위원장 등이다.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연금개혁과 노후소득보장특별위원회’ 등 노사정대표자회의 합의에 따라...
요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임 초만큼 바쁘다. 교체를 앞둔 상황에서도 각종 범정부 회의와 국제기구 관계자 면담은 물론 민간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빼놓지 않고 챙긴다. 이런 와중에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틈틈이 국회도 방문한다.
예산안을 빼면 최대 화두는 혁신성장이다. 최근 김 부총리는 여러 공식석상에서...
최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진행 중인 소송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도 “발주자 사유로 인한 공기연장 비용을 계약 상대자에게 전가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른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일을 한 만큼 보상해 주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인데 정부와 공공기관이 이를...
한편 이번 본회의에 앞서 열린 19일 환영만찬에서는 한국정부를 대표해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참석했다. 20일 오찬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관련된 내용을 역내 리더들과 교감했다. 이밖에도 원희룡 제주도지사, 나경원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도 연사로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왕융 국무위원을 비롯해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15일 김동연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최저임금 갈등에 대해 김 부총리의 손을 들어줬다.
노무현 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경제 멘토’로 알려진 이 이사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2년간 최저임금 인상 폭이 조금 과도했던...
교체가 예정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를 요청했다. 홍남기 내정자가 11일부터 주요 실·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김 부총리는 홍 내정자가 정식 임명될 때까지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식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김 부총리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월에, 당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빛 샐 틈 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야말로 숨소리만 달라도 견해 차이가 있다고 기사화되는 상황”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같은 날 국회에서 “상황은 같이 보고 있는 것이고 단지 기대가 섞여 있는 경우(장 실장)와 냉정하게 보는...
전임 김동연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갈등을 빚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그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개인적으로 잘 안다”며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차이를 내부적으로 소통과 격의 없는 비공식 난상토론을 활성화해 내부적으로 치밀하게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율된 내용이 한목소리로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국무위원(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께는 제가 농업농촌에 대해 잘 설명 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물러나는 김동연 부총리에 대해서는 "김동연 전 부총리님은 굉장히 우리 부(농식품부)를 우호적으로 봐주셨다"며 "예산을 요청한 부분에 대해 적절한 배치 해주신 부분에 대해선 김 부총리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