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정부가 한국노총에 노사정 대화에 다시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한 것이다. 그러나 노사정 협상의 물꼬가 트일 것인지는 아직 장담하기 어렵다. 저성과자 해고 요건 완화를 둘러싼 정부와 노동계 간 의견이 여전히 크게 엇갈리고 있어서다.
이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이 ‘조건부 노사정 복귀’ 의사를 밝혔는데도, 그 조건에 정면으로 거스르는 자료를 바로 발표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반해고는 현재 법적으로 인정되는 징계해고, 정리해고 외에 저성과자나 근무불량자 등을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직결돼 노동계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주도로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노동개혁은 비정규직 확대, 임금 삭감, 쉬운 해고, 노동조건 악화 등 반노동정책에 불과하다”며 “정부와 여당이 대화를 원한다면 일반해고,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등을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강행하면 즉각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동만 한노총 위원장은 "총파업 투표로 드러난 노동 현장의 민심이 정부에 정확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총파업 투표 결과를 가지고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노총도 1차 총파업(4월 24일)에 이어 이달 15일 2차 총파업을 벌인다.
4일 양대 노총의 공공과 제조 부문이 각각 대학로와 서울역 앞에서...
1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기권 고용부 장관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04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참석했다.
이 장관은 ILO 사무총장의 ‘일의 미래(The Future of Work)’를 주제로 한 보고서와 관련해 최근 한국에서 추진 중인 노동시장 개혁의 의미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국 특유의...
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주 의원,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조대엽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 등 정관계, 경영계, 노동계 인사들도 참석해 뜻을 같이 했다.
대기업 노사가 그룹 차원에서 회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약속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선포식은 2009년 비전 선포 이후...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도 “일반해고 요건 완화, 비정규직 기간 연장 등을 강행할 경우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저지할 것”이라며 파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논의 과정에서 리더십 한계와 컨트롤타워 부재, 협상전략 노출 등의 헛점을 드러낸 노사정위와 정부에 대한 책임론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만큼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협상의 결렬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노총이 내놓은 5대 수용 불가 사항 등과 관련해 정부와 사용자의 본질적인 변화가 없다”며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 협상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노총이 내놓은 5대 수용불가 사항 등과 관련해 정부와 사용자의 본질적인 변화가 없었다”며 “최선을 다해 협의했지만 어제 저녁까지 합의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 협상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5대 수용불가...
6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박병원 한국경총 회장·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김대환 노사정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노사정 대표자 4인 회의는 주말에도 열리지 않았다.
지난 3일 한국노총이 조건부 불참의사를 밝힌 이후 노사정이 주말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대표자회의 재개를 위한 물밑 접촉을 벌였지만 끝내 4인회동은 이뤄지지...
3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노사정 대표로 나선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경영자총협회 위원장 등 4자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국노총이 불참하며 회의가 무산됐다.
대타협 불발 위기는 일반 해고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3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에 따르면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경영자총협회장 등 노사정 대표 4인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한국노총이 불참을 선언하며 회의가 결렬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반면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정책 협약식에서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함께 향후 정책 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하는 등 노동계에 공을 들였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과 새정치연합은 한 몸”이라며 “우리 당의 이용득 최고위원이 산증인이다. 한국노총은 2011년도 민주통합당 창당의 주역이었다. 지난 대선 때는 저와 정책연대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에 따르면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ㆍ박병원 한국경총 회장ㆍ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ㆍ김대환 노사정위원장 등 노사정 4자 대표자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핵심 쟁점 조율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또 노사정 고위급 실무자와 공익 전문가로 구성된 8인 연석회의도 동시 가동된다. 다만 대표자회의는 김동만 위원장이 전국 순회...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박병원 한국경총 회장·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김대환 노사정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자 4인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합의안 도출을 시도하기로 했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대표자 회의 시간은 정했지만 8인 연석회의는 실무적으로 협의할 사안이 생길 때 수시로 열릴 것”이라면서 “합의 시한이 지났지만 논의가...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총 회장,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으로 구성된 노사정 대표자가 비공개로 만나 막판 대타협을 시도하고 있다.
통상임금 입법화, 임금체계 개편, 근로시간 단축 등 3대 현안에서는 상당 부분 이견이 좁혀졌다. 하지만 기간제 등 비정규직 관련 입법, 일반해고 요건 완화...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박병원 회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사회가 1997년 이후 최악의 청년 실업 문제를 극복하고 경제체질을 혁신해 재도약을 이룰 수 있는지 여부는 노동시장 구조개선에 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대환 노사정위 위원장, 이기권 고용부장관, 추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