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가 25일 청장 재직 중엔 골프를, 퇴직 후엔 로펌(법무법인)행을 포기하겠다는 대국민약속을 해달라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진땀을 흘렸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앞서 ‘노골프 선언’을 한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으로부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별장 성스캔들’의 발단은 골프다. 국세청장 재임시절 동안 골프치지...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25일 국세청의 ‘중앙수사부’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존폐 여부와 관련해 “당장 폐지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조사4국의 존재 이유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1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권력기관 개혁 차원에서 서울국세청 조사4국 폐지 방안을...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25일 “올해 1~2월 세수(稅收)가 지난해와 비교해 6조8000억원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세수확보 상황에 대한 질의에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수 감소 이유에 대해 “2011년 말이 공휴일이다 보니 2011년 세수 가운데 3조2000억원이 지난해 1월에...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25일 “한번이라도 금품을 수수한 직원에 대해선 영구히 조사분야에서 근무하지 못하도록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국세청 직원들의 잇단 비리 연루 의혹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무조사 관련 비리 근절을 위해 조사분야를 전담...
박근혜 정부는 지난 15일 (새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내정했다. 이에 대해 여권은 물론 야권 또한 김 후보자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여권은 지역 안배와 능력을 충분히 고려한 최상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야권도 그동안 국세청 고위직을 독점해 왔던 TK(대구·경북)출신이 아니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25일 “취임하면 우선적으로 세무조사 관련 비리 근절을 위해 조사분야를 전담 관리하는 특별 감찰조직 설치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발언에서 “조사조직의 인사와 조사관리 전반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의...
국회는 25일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돌입했다.
여야는 김 후보자의 도덕성에는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다고 보고 이날 오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까지 마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돌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김 후보자가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야는 김 후보자가 병역·재산형성 과정 등 청문회 단골메뉴에서...
이 같은 방침은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 담겼다.
김 후보자는 “국가미래연구원에서 작년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17.1%인 175조5230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실제로는 그 이상일 것”이라며 “주요 선진국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지하경제의...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2011년 6월부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재임하며 체납자의 고의적·지능적 재산은닉에 적극 대응해 세수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2012년 7월부터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서 반사회적 역외탈세·체납처분...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가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부양하지 않는 모친을 공제 대상자로 신고해 매년 100만원이 넘는 돈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았다는 의혹이 19일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자가 모친을 소득공제 대상으로 등재해 2007년과 2008년에 각 150만원을 공제 받았고 법이 개정된 2009년부터...
국회는 오는 25일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는 18일 협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복수의 관계자가 전했다.
기재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안을 채택한 후 25일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을 집중 검증할 방침이다.
한편 김 후보자는 지난 15일 청와대의 내정발표...
‘무한추적의 달인’‘지하경제 양성 전도사’ 등으로 불리는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
그는 지난 15일 내정소식을 접한 직후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새 정부의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새 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국세수입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 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으로 행시 27회인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되면서 큰 폭의 후속 인사가 예상된다.
행시 24회인 이현동 현 국세청장과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25회)는 물론 김 후보자와 27회 행시동기들이 고위직 국장급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행시 27회는 박윤준 국세청 차장과 송광조 국세청 감사관, 이전환...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으로 내정된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5일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새 정부의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국세수입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자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나...
신임 국세청장으로 내정된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국세행정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열정, 그리고 추진력을 겸비한 실무형 국세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 때문일까.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가장 유력한 차기 국세청장 후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15일 박근혜 정부가 초대 국세청장으로 김 중부청장을 내정하자, 여당과 야당에서도 앞으로 예정된...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으로 김덕중 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이하 후보자)이 내정됨에 따라 후속적인 '통과절차'인 인사청문회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국세청장과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가정보원장 등 이른바 4대 권력기관장은 '급'에 상관없이 국회 인사청문회 '검증대상'으로 분류돼 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이 정식으로 임명장을 수여하기...